
2부는 요번에 내가 서울 첫콘, 중콘, 일본은 오사카, 요코하마, 대만은 타이베이 2콘 갔다왔는데, 일본과 대만 갔다오면서 느꼈던 점과 약간의 정보같은 거를
올릴께. 혹시, 추가나 내가 잘못알고 있는 정보같은 경우 댓글로 알려줘.
1. 티켓 구입
해외 콘 가려면 티켓부터 구입해야겠지. 우선, 티켓 구하는 난이도를 살펴보면 일본이 압도적으로 헬이고 대만이나 서울은 콘서트 처음가는 내 입장에선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어. 요번 일콘의 경우 이플러스에서 진행했는데 현지 일본인이 아닌 이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 아니면, 비공식 루트인
구매대행이나 일본의 당근 같은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우리는 언제나 정품을 지향하는 사람으로서 이건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혹시나 해서 알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나한테 쪽지 같은거 주면 내가 아는 한 자세히 알려줄게. 그러면 일콘은 아예 정품으로 구할 수 없냐. 그건 아닌 것 같아. 내가 요번에 일콘 가려고
티켓 사이트 검색하면 다 뒤져봤는데 it's members라는 사이트가 있어. 나도 처음엔 이 사이트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이플러스에서 구입 못하고 뒤지다 뒤지다
보닌까 여기를 찾게 되었는데 여기는 비공식이 아닌 공식으로 인정해주는 것 같아. 이 사이트가 좋은게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또
외국인인 전용 구입루트가 있어. 근데, 이거 가입하려면 한달에 800엔 내야되. 여기서 말한 1달의 의미는 가입 시점부터가 아니라 가입한 달의 첫날을 기준으로
잡는다는거야. 즉, 내가 3월15일에 돈 내고 가입했으면 4월 15일에 두번째 결재가 아니라 3월31일까지 유효한 1달이고 4월1일부터 2번째 달이 되는거지. 그닌까
가입하려면 매월 1일에 가입하는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여기 시스템이 쉽게 말해 우리 요번에 나비 3기 가입하면 일반 회원보다 콘 예매 우선권이 있듯이
여기도 기존 이플러스에서 연 날짜보다 먼저 구입할 수 있었던거로 알고 있어. 대만 같은 경우 tixcraft인데 요번 상대적으로 일본보다 티켓팅이 어려울 뿐이지
외국인도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일본보다는 훨씬 쉽다고 느끼면 되.
2. 굿즈 내용


보다시피 위가 일본 굿즈 아래가 대만 굿즈. 일본에서 새로 추가된 건 담요, 저지, 와팬. 대만은 저지, 와펜, 담요, 스마트 톡.

이건 내가 요코하마가서 산 일본 굿즈. 담요같은 경우 파란색 사고 싶었는데 내가 사려고 할떈 이미 다 팔려서인지 분홍색만 남아서 분홍색만 삼. 그리고 저지,
와펜은 예린꺼. 특전 카드로 하나는 보다시피 유주 하나는 뭔지 까먹음.... 그리고 저 유주는 요번 대만에서 내 수호신 역활을 톡톡히 하면서 지금 그늘에서
자는 중...

이건 대만에서 산거. 대만의 경우, 서울에 없었던게 와펜, 담요, 스마트 톡인데, 우선 대만 담요같은경우 뜯지는 않고 남이 산거 뜯은거 봤는데 무지 이쁘더라.
그리고 요번 대만 최대의 수확물 와펜 전 멤버. 저거 하나로 난 요번 대만 굿즈 대만족임.

이게 스마트 톡인데 솔직히 이거 뭔지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음. 그리고 특전은, 소원과 예린이.
개인적으로 굿즈는 대만 우위주고 싶음. 그 이유는 나머진 다 비슷한데 일본 와펜은 1인당 랜덤 1개인 반면에 대만은 멤버당 1개. 난, 여기서 끝이라고 봄.
3. 콘서트 홀

서울에서 한 콘 좌석으로 비교해서 설명할게. 서울은 내 생각으론 홀 기준으로 스탠딩은 둘러 싸여 있고 지정석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둘러 싸여 있지.
그래서 지정석 같은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있지. 내가 운 좋게도 일본, 대만 모두 VIP와 지정석 경험했는데 둘다 경험한 걸 말해줄 게.
일본의 경우 홀 치면 좌석이 어떻게 나오는지 있지만 내가 그림판으로 보여줄게.

일본 오사카하고 요코하마 좌석 배치 느낌이 딱 이거였음. 오사카는 2층 지정석이었는데 지정석 좌석이 옛날 1호선 지하철 기다리는 좌석을 갔다
놓은 느낌을 받았어. 쉽게말해 등받이 없고 의자는 딱딱한데, 연식이 있는 버디나 지하철 많이 타본 버디들은 내가 말한 좌석이 어떤건지 감이
올거야. 콘서트 보는 내 입장에선 완전 최악이었지. 너무 딱딱해서 차라리 스탠딩이 훨씬 더 좋다는 느낌이 들 정도야. 그리고 시야도 운이 좋아야 해
VIP도 스탠딩이어서 앞 VIP에 만리장성이 있다, 그러면 키 작은 버디들은 여친이들 얼굴 보기 힘들꺼야. 거기다 순번이 늦어 밖으로 밀려나면, 흡사
서울 콘 시제석 느낌을 받게 될 거야. 내가 요코하마때 VIP였는데 티켓 소동떄문에 순번이 앞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끝에 들어갔어. 가닌까, 여친이들을
반밖에 못봐. 거기다 앞에 만리장성까지 있어서 나랑 비슷하게 들어온 일본 여자 버디는 만리장성떄문에 여친이들 구경 못해, 진짜, 거짓말 안하고
하나도 안 보임. 그래서, 내가 앞에 키큰 몇명 버디들한테 말해 바꿔주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다행이도 바꿔줘서 그나마 그 일본 여자 버디도 여친이들
반은 봤지.. 총평을 하면, 일본 지하 아이돌이 공연하는 곳 잡아준 느낌을 받았어. 그만큼 완전 별로 였어.
대만 역시 2층 지정식, VIP 모두 경험했고 좌석 배치는 다음과 비슷해

내가 VIP B, 2층도 B쪽에서 봤는데 확실히 일본과는 느낌이 달랐음. 우선, VIP 경우 돌출에 있었는데 흡사 서울콘 스탠딩 C 제일 앞줄에
있는 느낌을 받았어. 그리고 2층 같은 경우 내 기억엔 서울 콘 C를 합친 후 나눈 느낌이었어. 뭐냐면, 그 어느자리를 가도 시야가 다
정면을 바라보는 느낌이지. 대만 2층 전부가 서울 콘 C2 느낌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야. 3층의 경우는 가지 못해서 모르겠는데
3층도 2층이랑 좌석이 비슷한데 한 층 위에 있어서 약간의 원근감이 더 심하다는 정도. 그거 빼면 2층과 다른 느낌은 없었을 것 같아.
거기다 일본은 스크린이 하나밖에 없어서 작은 느낌을 받은 반면 대만은 서울이랑 같거나 2개 더 많았나 여튼 큰 느낌을 받았어. 특히,
봄비 부를때 스크린에 6명 솔로로 다 띄우고 여친이 파트때마다 한 명씩 밝혀 주는데 진짜 멋있었어.
4. 각국 버디들
우선, 내가 일본, 대만 버디들한테 신세를 많이 져서 모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 일본의 경우 VIP때 내가 순서가 50번인데 일본 버디가
1부터 하나씩 손가락으로 세면서 알려주고 내 차례되닌까 지금이라고 가라고 말해줘서 고마웠고, 또 위에서 말한바과 같이 시야 안 보인
버디의 자리를 바꿔 준것만 해도 뭐 말 다했지. 대만의 경우, 진짜 재밌고 다음에 대만 가면 이번엔 내가 주도적으로 말을 걸고 싶을 정도였어.
2일차 막콘때 좌석에 앉아서 어제 했던것 처럼 무대 영상 찍으려고 했는데 옆에 대만 버디가 시작하자마 큰 소리로 응원법 외치는거야,
더 놀라운건, 분명 1일차 VIP때 스탠딩경우 죄다 무대 영상 찍느냐 여친이들 얼굴 거의 못 봤을텐데, 2일차때는 무대 영상 찍는 애들이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어, 간간히 쇼츠나 멘트 잠깐 잠깐 따는거 말고는 그냥 응원만 죽어라 하더라. 거짓말 안하고 1일차의 10%도
안되는 인원들만 찍고 나머진 죄다 응원했지. 지정석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내가 있던 구역에서 시야에 잡힌 인물 중에서는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야. 너 그리고 나까지 찍고 나서 옆에 대만 버디들 우렁차게 응원하는 거 보닌까 내 자신이 진짜 쪽팔리다 못해 한심하다
느낄정도였지. 그래서 귀길떈 옆에 대만 버디처럼 우렁창 응원에 합류했지. 또 놀라운건, 내가 응원할 때마다 박자 맞추려고 손가락 튕기면서
응원하는데 내 옆에 버디들 기준으로 앞뒤로 3~4열 정도가 어느 순간부터 내 손가락 튕기는 거 보면서 박자 맞추더라. 그리고 대만 버디들은
간단한 단어로 된거나 여친이들 이름 나열하는 응원, 예를들어 오우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라던지 아님 '좋아해요' 이런건 잘 따라하는데
귀길의 간주 부분에 외치는 '여친을 사랑해~' 처럼 문장으로 된 부분은 잘 못하더라. 근데, 마침 내가 헷갈리는 응원 구간이 있어서
나무위키 여친 응원법 키고 응원하는데 옆에 있던 버디가 뭐냐고 번역기로 물었어. 그래서 나도 여친 응원법이라고 번역기 돌려서 말하니
자기도 문장으로 된 부분 응원법 외치고 싶다고 알려달라고 흔쾌히 수락했지. 우선, 아이폰 메모에 오늘 리스트 중에 문장으로 된 부분
찾아서 복사한 후 여친이들 멘트할 때 중간중간 물리는 구간이나 VCR구간때 중국어 발음으로 바꿔서 발음기호 적은 후 바로 옆에 있던
버디한테 메일로 쐈어. 근데, 그 메모를 받았던 버디가 옆으로 보내고 그걸 받은 버디가 이번엔 앞뒤로 보내며서 이게 점차 내가 있던 줄
기준으로 앞뒤 3~4줄정도가 다 받은거야. 순식간에 쫙 퍼진거지.. 그게 효과를 본게 여친이들 밤 부를때였어. 귀길때 문장으로 된 부분을
못하던 대만 버디들이 시달때는 어느 정도 웅얼 거리면서 응원하더니 밤 되더니 앞부분을 능숙하게 하더라. 진짜 그때 처음으로 버디하길
잘했다는 느낌을 받았어. 그리고 막콘때 여친이들 울면서 멘트할 때 옆에 있전 몇몇 버디들도 따라 울더라. 근데, 자기는 울면서 여친이들은
울지 말라고 외치는 잔가하면서도 짠한 광경을 봤지. 막콘 끝나고 옆에 있던 버디들이 고맙다고 시간되면 같이 저녁먹자고 했는데 진짜,
마음 같아서는 같이 저녁 먹으면서 밤새 얘기하고 싶었는데 내가 지금 29일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달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닌까 애들이
원래 한국 버디들은 정신력이 강하냐고 물어보면서 빨리 가서 건강 챙기라고 하면서 다음에 대만 또 오면 연락하라고 메일 주소하고 핸펀 번호
주더라, 내 생각엔 비 맞으면서 12시간 넘게 기다리며 굿즈 사는 대만 버디들도 최고라고 같이 거들어 줬지.
5. VIP
일본 같은 경우 티켓에 VIP라고 써져 있으면 그게 끝임

이건 대만 VIP티켓이고 VIP티켓 보여주면 이 목걸이 같은 거 주는데 이게 있어야 표하고 이거 같이 있어야 함
그리고 일본의 VIP 특전은 여친이들이랑 공연 끝나고 10~20명정도 같이 사진 찍는거, 대만의 경우는 사전 체크인데 확실히 이건 일본 쪽 압승.
여친이들이랑 나란히 사진 찍을 기회가 몇번이나 있을까. 이건 뭐 비교불가라고 생각함.
6. 기타 여러가지들
우선, 일본은 원래 그런건지 아님 내가 일부만 봐서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포카 교환이나 개인이 따로 만든 굿즈를 만들어서 나눔하는 경우
이런걸 잘 못본 것 같아. 거기다, 무슨 이유인줄 몰라도 일본 직원들이 포카 교환 같은 걸 막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적어도 자기네들
보는 앞에선 하지 말았으면 하는 느낌을 받았어. 대만은 요번에 나온 굿즈 사서 다시 재판매 하는 사람도 봤고 몇몇 버디들은 아예 좌판을
차려서 굿즈를 나눔하거나 파는 경우를 봤어. 비가 왔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좌판이 깔리고 사람들이 시장에서 장사하는 것처럼 서로서로
교환하는 걸 보고 비만 안왔으면 거의 장시장처럼 열려서 왁자찌걸였을거야. 그리고 대만의 경우 댄스 크루 같은게 있어서 굿즈 사려고
대기할 때 크루 애들이 여친이들 노래 커버 댄스 하는데 희한한건 여자가 남자 아이돌 커버 댄스 하는 경우는 봤어도 남자가 여자 아이돌
커버 댄스하는 경우는 거의 못 본 것 같은데 여긴 남자도 여자 아이돌 노래 커버 댄스 할 뿐더러 혼성으로도 해서 되게 신기하다고 느꼈어.
덕분에, 굿즈 줄 사는 동안 심심하진 않았지.
요번 총 6번의 콘서트를 갔다 오면서, 내 통장은 이제 텅장으로 바뀌었지만 이번만큼 재미있었던 적은 없는것 같아, 혹시, 기회가 되면
해외콘도 꼭 한번 경험헤 봐. 국내와는 진짜 다른 느낌을 받으닌까. 그리고 길지만 이 글 읽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답글이나 쪽지 같은거 보내줘. 내가 아는 범위안에서 최대한 알려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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