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https://youtu.be/ORKuXQuk7GU 

[Q. 소원에게 가장 감동 받았던 순간은?][한번은 멤버들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이제는 뭔가 특별한 마음이 생긴 것 같다며 예전에는 좁은 길에 뒤에서 누가 쫒아와서 도망쳐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 멤버의 손을 잡고 전력질주 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멤버를 보내고 내가 길을 막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헀을떄, 정말 우리를 생각하는 언니의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받았다.]  김소정....최고야

바로 담날 야자부터 본격 덕질 시작. 인스타 싹다 팔로우하고, 트위터, 브이라이브부터 깔고 카페도 가입하고, 여자친구 나무위키 쭉 읽고, 오피셜유튜브 첨부터 끝까지 정주행하고, 수록곡까지 전부 듣고, 갤도 눈팅만 하다가 고닉파고, 또 슈스지도 깔아서 야자때 주구장창했고

근데 파면 팔수록 너무 좋은거야 공방 영상보고 응차게한번 듣고 아 나도 응원법을 외치고싶다 왜 더 빨리 덕질을 하지 않은거지 하면서 후회하고. 그래도 그떄 솔로, 비비지 활동한다고 해서 버텼지 ㄹㅇ 없었으면 상당히 힘들었겠지 갤러 말대로 온몸비틀기 차력쇼해줘서 늦덕도 버텼다진짜.

글케 대학가서도 계속 덕질하고 그때는 진짜 대학가서는 놀면 된다고하길래 시간 빌케이츠로(돈은 개방거지였음) 덕질하고 그때 마침 삐지 구미 행사 있길래 가까워서 자체공강떄리고 첨 가서 직관해보고, BNF, 러브에이드 쇼케, 팬미, 풀업쇼케까지 두눈직접을 했구 그 여파로 학고때려맞고 무지 조언영상 보고 정신 차리고 학점 메우고 군대 가면서 개미친 덕질 공백을 맞아버렸는데

특히 훈련병때 폰을 못쓰니까는 떡밥이 수백개씩 쌓여있는데 자대에서도 짬찌니께 제대로 덕질할 여유도 없어서 큼직큼직한거만 먹고 상병달면 찬찬히 회수해야지 하다가 전역 4달전에 컴백소식 듣고 본격 떡밥회수시작했는데 넘나 많아서 다 못 봐서 너무 아쉽고, 싸지방에서 취켓연등 한건 진짜 잊지못해.(negative) 근데 진짜 삐지콘 못간건 진짜 천추의 한이다ㅠ

딱 전역하자마자 2주동안 계속 취켓하다가 갤러도움으로 첫콘 양도받고 안심하다가 더 욕심나던 때에 시제석 풀리고 3콘다 잡고 그날 업글까지 해서 3콘성공한 그 도파민은 진짜 최고였어 전역 보다 기분좋았음ㄹㅇ.  암튼 3콘 확정되자마자 응원법 벼락치기하고 우다계떡밥까지는 다 회수하고 첫콘갔는데 너무 오랜만에 오프라 잔뜩 긴장하고 지방에서 6시에 출발 1230에 도착했는데

굿즈줄 보고 깨달음 '긴장은 무슨 어제 와서 야간 철야 대기가 진짜 긴장이지ㅋㅋ' 역시 품절.품절.품절에 결국 응원봉만 샀음. 다음으로 슈스지 미션인증하고 티켓받고(다시한번 양도해주신 갤러님 감사합니다!) 짐맏기고 줄섰는데 하도 스탠딩은 덥다덥다해서 반팔에 후드만 입었는데 들어가기전에 얼어죽을뻔;;

주마등이 스쳐갈때쯤 입장시작 ㄷㄱㄷㄱ

슬로건받고 공연장들갔는데 와 이제 진짜 여자친구 두눈직접을 하는구나 싶어서 찡~ 뭔가 그랬음. 운좋게 사이드 펜스를 잡아서 시야도 좋았고.

VCR나오는데 막 디게 행복하고 그랬는데 은하가 묻닫고 다시열었을떄 없는거 보고 헉 숨먿했다가 유나가 "가자"하는거 듣고 결국 그렁그렁, 유나 가고있어~에 울면서 봄

전광판 슬슬 내려오고 종소리ㄷㄷ 다들 응원법 외치다가 말고ㅋㅋㅋㅋ 오우나오면서 등장하고 이 이후는 기억에서 사라져버렸어

사진은 찍을까 말까 하다가 기억에 남기라고 해서 안하다가 타로카드+물꽃놀이에 아니 내 앞에 지나가는거임 바로 카메라 켰는데 진짜 나보쇠옌떰ㄷㄷ 숨먿을뻔 진짜 손뻗으면 닿을 거리였는데 진짜 너무 아름다웠어, 또 은하 바람시리즈 댄브ㄷㄷ 덱디으나

글고 또 기억나는게 내 앞에 아조시 좀 심상치않다 했는데 렌보나올때 같이 추는거임;; 자꾸 레에에레에인보우 그 파트에 자기도 손을 올려서 같이 추니까 시야 가려서 답답했어. 젤 기억에 남는게 버디가 여친에게 한마디할때 다같이 사랑해 한게 진짜 감동! 끝나고 나와서 갤광판 사진 찍고 찜질방 갔는데 너무 헛헛한거야 기억은 남아있는게 없는데 이미 하나가 지나간게 너무 아쉬워서 살짝 우울해질뻔했었어.

담날은 7시부터 줄서서 굿즈는 다 샀는데 파트라슈보러갈뻔했어ㄷㄷ, 사고 갤카페가서 뜨뜻한 한라봉차마시고 컵홀더 받았는데 이뻐

따뜻하게 피시방가서 응원법, 갤질좀하다가 콘서트장 입장! 2일차엔 시제석이라 멀었지만 오히려 시야는 뻥뚫려있어서 쾌적했어 앞뒤좌우 다 녀중생이라 응원법하는데 나만 걸걸;;

또 어제 울던부분에서 울고 싸인볼때 왔는데 너무 멀었구 아 싸인볼때 진짜 고수 봤음 스탠딩c 쪽에 애들 지나갈 때 응원봉 떨구고 받기ㄷㄷ;; 무지가 주워줬어 부럽..

또 덱디원 할때 손을 놓치지마 으나 무지 손 못 잡는거 갤에서 보고 봤는데 혼자 웃었어, 또 이날은 밤때 무지 인이어 뺴는거 보고 더 목이 찢어저라 외치고 무지 표정 진짜 행복해 보여서 뿌듯했어

근데 스탠딩에서 좌석가니깐 몸이 너무 답답하고 근질근질하더라 특히 always에 뛰고싶었는데 좌석이라;; 누가 일어났으면 같이 뛰었을텐데..

막콘은 진자 너무 피곤해서 13시에 나왔는데 그 사이에 폴라옃닝맨에 나눔까지ㄷㄷ 나도 뛸 수 있는데 아쉬워서 그 다음 옃닝맨, 나눔 다 달려갔음 (나눔 버디 다들 감사합니다!)

우연히 스탠딩교환원한다는 글 보고 바로 스탠딩 90번대로 들가서 본무대 시야는 좋았으 근데 막 막콘이라니까 너무 아쉽고 막 싱숭생숭해서 다 알고 보는데도 또 울던부분에 더 울먹이고 등장하자마자 울고 시달예린 울먹이는거 보고 또 울고ㅜㅜ

근데 진짜 앞이라서 아이컨택 진짜진짜 많이해서 좋았다 하나하나다 봐주는데 진짜 사랑...! 마지막에 소감도ㅜㅜ 진짜 여자친구 최고야 사랑해 고마워 또 보자!(또 보자 못해서 아수워)

사진은 동손이라 없어 나도 갤울라살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