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흥행 준비 마쳤다...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론도' 신규 맵 출시

게임와이

2025.03.09 21:44:11

조회 133 추천 0 댓글 0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에 '론도' 신규 맵이 출시되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와이 촬영

'론도'는 2023년 3월 출시 이후 'PUBG : 배틀그라운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맵으로, 이번 모바일 버전의 '론도' 업데이트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8kmX8km의 규모로, 모든 맵 중 가장 큰 규모의 플레이 필드다. 맵이 넓은 만큼 새로운 재미도 곳곳에 많이 숨겨져 있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에 진심인 기자가 말아주는 '론도 체험기' 를 통해 '모배의 부활'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1. 컴퓨터 배틀그라운드를 그대로 떠다놓은 듯한 거대한 '모바일 론도'

'론도'는 PC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잘 느껴졌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모바일 론도'는 다른 맵들에 비해 압도적인 스케일의 플레이 필드가 느껴졌다. 특히 본 기자는 '리빅'을 주로 플레이 하는 이용자였기에 이번 '론도' 맵은 정말 '거대'하게 느껴졌다.
거대한 맵, '론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와이 촬영

론도는 자연과 도시가 이루어진 맵으로, 자데나 시티(Jadena City)는 거대한 빌딩들이 즐비하다. 그래서 거대한 빌딩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시가전'이 주된 전투가 된다. 높은 빌딩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빌딩들 사이를 지날 때 항상 높은 빌딩들 속에 있는 적들을 주의해야 한다. '에스컬레이터'도 추가되어 조금이나마 다리에 드는 힘을 줄일 수도 있다.

PC 배틀그라운드에서 항상 '핫플' 이었던 '유린(Yurin)'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에서도 '핫플'로 등극할 것 같다. 숨어있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 지형을 잘 익히고 전투에 임해야 할 것이다.

린장(Rin Jiang)은 에란겔의 '수상 가옥'을 떠올리게 하는 도시로, '수상전'을 피할 수 없다. 린장에는 수상 호텔과 고급 주택들이 뽐내고 있어 '럭셔리(luxury)' 한 수상전' 이 될 예정이다.

2. 모두 다 멈춰라! EMP존

게임이 시작되고 플레이를 하다 보면 'EMP존이 활성화 됩니다.' 라는 문구를 볼 수 있을 텐데, 이 'EMP존'은 무시하기에는 골치 아프다.
EMP존을 바라보며...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와이 촬영

만약 EMP존이 활성화되어 EMP존 안에 있게 된다면, 캐릭터, 지형 물체, 건물 등에 물리적인 손상은 없다. 하지만 적이 나타났을 때 조준을 한다면, 조준선이 보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EMP 존 안에서는 자동차를 탈 수 없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론도에서만 나오는 '에스컬레이터' 도 작동하지 않는 걸 볼 수 있는데 EMP존 안에서는 '전자 기능' 을 아예 사용하지 못한다.
EMP존 안에서의 이펙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와이 촬영

EMP존 안에서는 피코 버스를 운행할 수 없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와이 촬영

3. 부드러운 안전 운전하세요~ With 블랑&피코버스

론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블랑과 피코 버스! 두 차량 모두 '부드럽다' 라는 느낌을 주는 주행을 한다. 다시아와 버기에 비해 소리도 작고, 시동을 걸 때부터 안정적인 운행을 할 때까지의 시간이 짧아 적들이 몰려올 때 빠른 출발을 할 수 있다.
부드러운 제동의 '피코 버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와이 촬영

4. 지형을 바꾸고 엄폐물을 만들어 매복하라! 지형 파괴에 따른 전술의 진화

이번 '론도' 업데이트에서 첫번째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지형 파괴'는 '곡괭이' 라는 아이템으로 가능하다. 곡괭이 아이템뿐만 아니라 수류탄이나 연료통의 폭발로도 지형 파괴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 '지형 파괴'가 하이라이트인 이유는 '전술의 진화' 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높은 지형의 꼭대기에서 땅을 파놓고 엎드리거나 앉은 채로 있으면, 안전하게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지형 파괴 전의 지형.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와이 촬영

지형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도, 원래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는 시야보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시야가 훨씬 넓다(3인칭 기준). 따라서 높은 지형을 선점하고 있는 유저가 많이 유리했다. 이번 '지형 파괴' 업데이트를 통해 꼭대기에서 땅을 파고 일명 '존버'를 하고 있으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유저들을 더욱 쉽게 처치 할 수 있다. 움푹 파여져 있기 때문에 앞을 쏠 때에도 뒷각의 위험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전술의 '진화' 라는 말에 걸맞게 지형 변화와 더불어 '긴급 엄폐 신호탄' 도 전술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지형 변화'도 '모바일에서 이걸?' 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긴급 엄폐 신호탄' 업데이트 또한 충격이었다.
긴급 엄폐 신호탄 던지기 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와이 촬영

넓은 평지는 엄폐물이 없을 확률이 크고, 많은 적들에게 많은 각이 열린다. 이때 '긴급 엄폐 신호탄'을 사용한다면 그 걱정은 사라진다. 신호탄을 사용하면, 하늘에서 거대한 정사면체 물체가 떨어져서 '엄폐물'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의할 점이 있는데, 바로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것'이다. 신호탄을 피운 곳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있어야 하늘에서 떨어지는 엄폐물을 피할 수 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긴급 엄폐 신호탄 조심하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와이 촬영

하늘에서 떨어지는 긴급 엄폐 신호탄 조심하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와이 촬영

5. 신규 총기의 등장 JS9, 그리고 스턴건

업데이트의 두 번째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다. 바로 신규 총기의 등장이다. 슈팅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라면 총기의 중요성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역시 자신의 손에 맞는 총기들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JS9은 9mm탄을 쓰는 총기로, 안정적인 반동이 돋보인다. 데미지도 준수하기 때문에 배틀그라운드의 초보자, '배린이' 들이 쓰기에 아주 적합한 총임이 틀림없다. 배틀그라운드의 고수들, '고인물' 들도 JS9의 반동을 잘 잡는다면 사기총이라고 불리는 보급총, 'P90'과 맞먹는 반동 효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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