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ㆍ인조이ㆍ아키 크로니클 예상 판매량 나왔다

게임와이

2024.10.08 16:10:45

조회 198 추천 0 댓글 0

붉은사막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잠재력에 주목해야 하고, 크래프톤은 콘솔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며, 엔씨는 체질 개선, 카카오게임즈는 PLC(제품 수명 주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해당 게임사의 주력 게임에 대한 예상 판매량도 나왔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향후 4년간 가장 많은 750만장이 팔릴 것으로 예상됐고, 인조이와 아키 크로니클은 200만장이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25E 일평균 매출 추정치로 4.4억 원으로 추정했고, 엔씨 TL의 25E 글로벌 총매출은 1,279억 원, 아마존게임즈 RS 30%를 뺀 순매출은 25E 675억원으로 추정됐다.

PC 콘솔게임 3종 예상 판매량 /자료=키움증권, 게임와이 정리

키움증권이 8일 발표한 인터넷/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섹터의 경우 게임 기술력 측면에서 최상위 플랫폼인 콘솔의 경쟁력이 향후 크로스 플랫폼 기반 디바이스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에 주목 받으면서 콘솔 기반 트리플 A급 게임 제작 능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로 변모해 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붉은사막을 기점으로 대중적 유저 기반의 트리플 A급 신작을 통한 재무적 잠재력을 확보할 펄어비스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콘솔 기반 밸류에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국내에 트리플 A급 게임은 없다고 봤다. 누적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한 게임이 없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오픈월드 기반의 높은 자유도가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공방 재미를 기반으로 한 높은 게임성과 타격감, 다양한 생활 콘텐츠 및 탐험 등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현재 해당 컨셉에 맞는 신작으로는 붉은사막이 가장 유력하다 전망했다.

붉은사막은 수평적인 전투가 아닌 입체적이고 수직적 전투를 포함하기에 전투가 매우 역동적이며, 특정 기술 기반이 아닌 다양한 콤보 기반의 전투 기술을 가져가기에 이용자컨트롤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 활강을 통해 디테일하고 광범위한 백그라운드를 바라볼 수 있고 탐험의 자유를 경험할 수 있으며 채집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캐릭터 인벤토리에서 다양한 장비 및 공격속도와 이동속도의 차이 등을 통해 향후 멀티플레이 기반의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또 마을 대전 콘텐츠에서 대전 캐릭터 이동에 따라 NPC가 반응하는 상호작용이 실시간으로 구현되며, 필드 전투에서는 일대다 전투의 역동성과 공방의 재미가 부각되는 게임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게임성, 타격감, 오픈월드 퀄리티 등 종합적 측면에서 글로벌 주요 게임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붉은사막 /펄어비스

그러면서 펄어비스의 주가를 5.7만원으로 유지했다. 8일 펄어비스 주가는 3.9만원 수준이다. 매출은 붉은사마그이 베이직 프라이스를 기존 75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 적용, 2025년 3분기 패키지 판매고 375만장과 이후 4년간 누적 판매고 750만장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4억 원과 128억 원 적자를 예상했다.

/키움증권

크래프톤은 콘솔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32만 원대인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했다.

인조이는 베이직 프라이스50달러 기준으로 1Q25E 기준 초기 분기 패키지 판매고 100만장과 이후 4개년 누적 판매고 200만장을 추정했다. 다만 인조이는 최적화와 인게임 콘텐츠의 다양성 강화가 필요하기에 해당 변수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봤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25E 일평균 매출 추정치로 4.4억 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75억원과2,229억원을 예상했다.

/키움증권

엔씨는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22만 원대인 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했다. TL은 초기 이용자 트래픽이 시장 기대 대비 우호적이고, 지속 및 해당 BM에 대한 유저 수용도에 달려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매출은 25E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총매출 기준으로 1,279억 원으로 추정했고, 아마존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지역에 대한 RS 30%를 가정해 순매출 기준으로 25E 675억원을 추정치에 반영했다. 엔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97억 원과 52억 원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

카카오게임즈는 PLC(게임 제품 수명 주기)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목표주가를 1.7만원대에서 21만원으로 하향했다.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및 롬 등 주요 게임별 매출 하향세를 감안시 출시 신작에 대한 PLC 관리 필요성이 증가한다고 봤다. 과금 수준이 높은 인게임 BM에 대한 의존보다는 콘솔 중심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베이직 프라이스 60달러를 기준으로 출시 초기 분기 기준 4Q25E 패키지 판매고 100만장과 이후 4년간 누적 판매고 200만으로 추정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60억원과 42억 원을 예상했다.

약 8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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