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시장에 집중했던 국내 게임사들이 PC와 콘솔 등으로 플랫폼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의 플랫폼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게임을 개발하는 단계부터 모바일이 아닌 다른 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게임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먼저 넥슨은 이달 28일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게임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아라드 대륙을 배경으로 하며, 반역 누명을 쓰고 몰락한 대장군 카잔이 귀신 블레이드 팬텀과 동맹을 맺고 복수를 시작하는 서사를 다룬다. 게임은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징을 차용해 도전적인 난이도와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높은 난도를 기본으로 하지만, 초보자를 위한 쉬운 난도도 제공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이용자들은 약 공격, 강 공격, 패링, 회피 등을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하게 되며, 기력이 소모되는 시스템도 존재해 신중하게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게임에는 도부쌍수, 대검, 창 등의 무기가 등장하며, 각 무기는 고유 스킬 트리와 스타일을 제공한다.
비주얼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 중 하나다.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셀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독특하고 화려한 비주얼을 구현했다. 만화적 요소와 현실적 질감을 혼합하여 생동감 있는 세계를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지난 1월 공개한 체험판이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 회를 넘었으며, 4,000개 이상의 리뷰와 90% 이상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증명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스토어에서도 5점 만점 기준 각각 4.46점과 4.4점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넷마블은 올해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어라이즈)’의 스팀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첫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이다.
게임 출시 24시간 만에 매출 140억 원, 이용자 수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다운로드 기준 141개국 1위, 매출 순위 105개국 톱 10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썼다. 출시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도 5,000만 명을 달성했다. 인기 웹소설과 웹툰 IP의 성공적인 게임화는 물론, 액션 RPG로서의 재미와 싱글 플레이 중심으로 구현한 게임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넷마블은 현재 지속적인 이용자 피드백 반영과 편의 기능 개선을 통해 게임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스팀 버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게임은 스팀 플랫폼을 통해 더 넓은 글로벌 PC 게임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단순한 포팅에 그치지 않을 예정이다.
f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현재 넷마블의 발표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스팀 버전은 모바일 버전과 동일한 장르지만, 별도의 빌드로 개발되고 있다. 스팀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해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BM)을 스팀 이용자들의 선호에 맞춰 개선할 예정이다.
컴투스 홀딩스도 PC와 콘솔 시장까지 범위를 확장한다. 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마무리한 작품들인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Guidus Zero)’, 메트로배니아 액션 ‘페이탈 클로(Fatal Claw)’, 전략 퍼즐 ‘컬러스위퍼(ColorSweeper)’가 플랫폼 확장 전략의 중심에 서 있는 작품이다.
컴투스 홀딩스 신작 3종
국내 게임사 이즐(izzle)이 개발한 '가이더스 제로'는 미지의 던전을 배경으로 한 그리드 기반 로그라이트 RPG다. 26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 기존작 ‘가이더스’의 프리퀄로, 이용자는 거대한 싱크홀 ‘상처(The Scar)’를 탐험하며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전투와 탐험을 반복하며 성장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요소이며, 깊은 곳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더 강력해지는 적들과 환경적 장애물이 특징이다.
‘페이탈 클로’는 고양이 ‘키샤’가 주인공인 2D 횡스크롤 메트로배니아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퍼즐과 함정이 도사리는 지하 세계를 탐험하며,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특성을 살려 과거에 지나쳤던 길을 다시 찾아가 숨겨진 통로와 보상을 발견하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게임은 독특한 퍼즐과 함정 요소가 특징이며, 올해 하반기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이더스 제로 스팀 덱 플레이 지원
‘컬러스위퍼’는 전략 퍼즐 장르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뢰찾기 게임과 논리 퍼즐(노노그램) 요소를 결합한 형태를 갖췄다. ‘컬러스위퍼’에서는 숫자 대신 색상이 힌트 역할을 한다. 이용자는 각 칸의 주변 색을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답을 유추해 정확한 색을 채워 넣어야 한다. 스테이지가 높아질수록 다양한 색상 조합이 등장하며 더욱 논리도 복잡해진다. 게임은 스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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