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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드디어 혼성대결 가능! 프로레슬링 진성 팬을 위한 ‘WWE 2K2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0 16:14:02
조회 96 추천 0 댓글 0
2K의 신작 프로레슬링 게임 WWE 2K25가 등장하며, 드디어 남녀 혼성 대결이 열렸다. 이제 남자고 여자고 구분하지 않고 신나게 때리고 강력한 기술을 먹이며 프로레슬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WWE를 배경으로하는 프로 레슬링 게임은 유크스가 개발하고 THQ에서 선보인 스맥다운 시리즈가 플레이스테이션1 시절부터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THQ가 파산하면서 해당 IP를 2K가 인수했고, 이제는 레슬링을 대표하는 게임이라면 당연히 WWE 2K 시리즈가 됐다.


WWE 2K25



NBA 2K 시리즈로 대표되는 사실적인 게임을 선보인 2K는 WWE 게임도 한층 더 현실적인 게임으로 완성해 냈으며, 거의 매년 신작을 출시하며 게이머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반면, 남자 레슬러가 여자 레슬러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못했기 때문일까? (사실 때리는 척만 하는 것인데도 말이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2K 선보인 WWE 2K 시리즈는 THQ가 퍼블리싱을 하던 작품에서도 지원했던 남녀 혼성을 대결을 지원하지 않았다.


드디어 열린 혼성 매치



실제로 지난 2017년 뉴욕에서 남녀 간 프로레슬링 경기를 앞두고 뉴욕주 운동위원회가 위법으로 판단해 즉석으로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남녀 간 경기 반대론자들은 가정의 폭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고, 경기 찬성 쪽은 여자 레슬러가 남자 레슬러와 싸우지 못할 이유 없다며 남녀 평등을 주장하고, 남성에 맞서는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줄 수 있다며 찬성의 이유를 밝혔었다.

어찌 됐든 2K는 많은 고심과 고민을 했을 테고 2025년 등장한 ‘WWE 2K25’는 드디어 남녀 혼성 대결을 지원한다. 그래서 게임을 켜자마자 남녀 혼성 대결을 진행했고, 결과는 나의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은 ‘트리쉬 스트래터스’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참고로 게임은 PC버전으로 즐겼다.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쉬 스트래터스의 대결, 결론부터 말하면 졌다.



사실 2003년 플레이스테이션2용 작품인 ‘스맥다운 히어 컴즈 더 페인’ 이후로 ‘WWE 2K22’를 잠깐 만져본 것을 제외하면 2K의 레슬링 게임을 즐긴 경험이 거의 전무했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게임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퍼포먼스 센터부터 차근차근 게임을 시작했다. 그랩 이후의 다양한 동작을 배우고 나니 게임이 한층 수월해졌다. 여기에 이번 작품의 경우 상대보다 빠르게 스팟을 찾아 대결을 진행하는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는 만큼 배울 거리가 정말 많았다.


락 바텀 작열



튜토리얼은 정말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으며, 적어도 그랩 이후 기술을 어떻게 연계하는지 정도만 배우고 시작해도 게임의 재미가 한층 살아난다. 게임을 잘 모르는 이용자라면 게임 초반 등장하는 튜토리얼을 건너 뛰지말고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이후 게임은 정말 레슬링 게임 답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추억의 선수인 호건을 골라서 더락과 매치를 가져도 봤고, 여성 레슬러를 선택해 남성 레슬러를 신나게 때리고 두드리며 핀으로 승리하는 재미도 만끽했다.


연출도 훌륭하다.



선수들이 보여주는 움직임과 프로레슬링 특유의 진짜 같은 가짜 모션이 정말 사실적으로 그러졌다. 파워밤이나 수플렉스 계열의 기술을 사용할 때 전해지는 쾌감도 상당했다. 각 레슬러가 가진 피니시 연출도 보는 재미가 있었다. 화면과 사운드그리고 진동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낸 부분이라고 본다.


무대 뒤의 대결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비주얼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자세하게 뜯어보면 최신 게임들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얼핏 봐서는 실사 화면에도 견줄만했다. 마침 WWE 2K22와 WWE 2K24를 보유하고 있어 전작들과 비교해봐도 큰 차이는 느끼기 힘들었다. 그래픽이 좀 더 좋아진다면 당연히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 본다.


나만의 선수를 만드는 마이 라이즈 모드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큰 발전이 없기에 가지는 장점도 있었다. 즐길 수 있는 PC 사양이 상당히 여유로웠다. 특히, 기자는 UMPC인 ROG ALLY X로 주로 즐겼는데 별다른 설정을 손대지 않고도 풀 HD 해상도에서 60FPS로 즐길 수 있었다. 참고로 기사에 사용한 스크린샷도 모두 ROG ALLY X에서 촬영한 것이다.

콘텐츠도 상당히 다양했다. 태그팀, 배틀로얄, 로얄럼블, 테이블, 철장 매치 등 다양한 매치를 자신의 입맛대로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기본 매치 외에도 프로레슬링의 팬이라면 만족할 만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다양하게 준비된 매치



마이 라이즈(My Rise) 모드에서는 나만의 슈퍼스타를 만들고 육성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고, 마이 팩션(My Faction) 모드에서는 슈퍼스타 선수 카드를 획득하고, 획득한 선수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매치를 즐길 수 있었다.


획득한 카드로 대결을 펼치는 마이 팩션 모드



마이 GM(My Gm) 모드는 RAW, NXT와 같은 브랜드의 GM이 되어 가장 인기 있는 쇼를 만들고 가장 팬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모드에서는 WWE 세계를 자유롭게 조정하고 관리할 수 있었다. 이벤트를 만들어 관리하고, 스토리 라인도 입맛에 맞춰 생성할 수 있다. TV 통해 만날 수 있는 쇼를 완전히 내 입맛대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모드다.


쇼케이스 모드



쇼케이스 모드는 폴 헤이먼이 진행을 맡았고, 아노아이의 역사를 중심으로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역사적인 대결을 재현하거나 결과를 뒤집는 등의 플레이가 이뤄진다. WWE의 오랜 팬이라면 함께 등장하는 영상 등이 볼거리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블러드 라인의 승리



다만, PC 버전의 경우에는 ‘The Island를 즐길 수 없었다. 이는 NBA 2K 시리즈의 도시와 비슷한 콘텐츠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5 같은 현세대 콘솔 기종으로만 즐길 수 있다. NBA 2K시리즈 마저 PC 차별이 끝나고 엔진 버전업이 이뤄진 상황인데 WWE 2K에서 여전한 차별이 이뤄지고 있어 아쉬운 대목이다.


선수가 많이 나오기는 하는데...



게임의 콘텐츠나 재미가 레슬링 팬이라면 만족감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여전히 남아있다.

한국어화 여부는 둘째치고라도 등장하는 슈퍼스타의 수가 300여명에 달하지만 유료 카드 확률형 아이템이 포함된 마이 팩션 모드의 진행 상황에 따라 사용이 가능한 선수들이 있다는 점이나, 별도 구매 DLC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여성 레슬러로 남성을 상대하는 것도 재미



또 스포츠 게임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크게 변화한 모습이 보이지 않음에도 풀프라이스와 DLC로 떡칠해 등장한 모습도 사실 레슬링 마니아가 아니라면 게임 선택을 망설이게 하기 충분한 부분이라고 본다.

레슬링에 추억을 가진 이용자들이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이 되기는 부담이 좀 있다고 본다. 만약 단순히 호쾌한 레슬링 게임을 즐기길 원하는 게이머라면 전작들의 세일 등을 고려해보는 편이 낫지 안을까 싶다. 아울러 2K의 스포츠 게임들은 금방 세일에 돌입하니 조금 더 기다려도 되고 말이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2K, 레슬링 신작 'WWE 2K25' '데드맨 에디션'과 '블러드라인 에디션' 출시▶ "레슬링 게임의 원 탑" 'WWE 2K24' 정식 출시▶ 레슬링 게임의 최고봉 'WWE 2K23'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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