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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특수능력과 상성 살피자! '덱 짜는 법' 추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2 17: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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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는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가진 영웅들을 조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즐거움이 있는 작품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에는 현재 전설 등급 17종, 영웅 등급 27종, 희귀 등급 17종 등 매우 다양한 영웅들이 마련돼 있다. 이용자들은 이들 영웅을 소환을 통해 획득하고 육성하게 된다.

영웅의 등급이 나뉘어져 있는 만큼, 최고 등급인 전설만으로 덱을 구성하면 최적의 전투 효율을 자랑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할 수 있다. 전설 영웅은 아래 등급 영웅보다 월등한 스탯과 뛰어난 스킬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각 영웅과의 시너지를 고려하지 않고 덱을 편성한다면 상위 스테이지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 전설 영웅은 아래 등급의 캐릭터보다 소환 확률이 낮기에 성장 난이도도 높은 편이기에 육성이 멈춰버린 전설 캐릭터보다는 잘 키운 영웅 등급 캐릭터가 전투에 더욱 효율적인 경우도 있다.

그에 따라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영웅들이 어떤 스킬 효과를 보유했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각 영웅 간 조합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연구해야 한다. 아울러 각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의 속성과 전투 스타일 등을 살펴보면서 상황에 따라 덱에 변화를 줘야 한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전투 덱을 구성할 때 필수적인 요소는 무엇인지, 그리고 고려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버프 및 디버프 활용으로 파티 효율 UP

탄탄한 맷집을 자랑하는 탱커,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는 딜러 등 각 캐릭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버프 및 디버프의 활용도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용자들은 치명타 발동 확률 옵션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일부 영웅은 치명타 공격 적중을 통해 추가적인 효과를 발동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치명타 적중 시 '진 데스나이트'는 적에게 기절을 부여할 수 있으며, '바포메트'는 적의 강화 효과를 제거한다. 또 '성기사'는 아군 전체의 명중 증가, '에스트렐'은 자신에게 공격력 증가 등 이로운 버프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에 따라 아군의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키거나, 적의 치명타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는 캐릭터를 덱에 필수적으로 배치하는 추세다.

아군 전체 치명타 확률을 액티브 스킬로 증가시키는 캐릭터로는 '질리언', '엑시드', '포노스 오크 전사' 등이 있으며, 치명타 적중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캐릭터로는 '네크로스'가 있다. 단, 네크로스는 근거리형 영웅의 치명타 확률만 증가시킨다.



반대로 치명타 저항을 액티브 스킬 효과로 감소시키는 자원으로는 '바포메트'가 있으며 '애로우 마스터'는 치명타 적중 시 적의 치명타 저항을 감소시킨다.



치명타 확률과 관련된 효과 외에도 공격력 증가 및 피해 증폭, 적 방어력 감소 등의 버프 및 디버프를 보유한 캐릭터도 눈여겨 볼만하다. 해당 효과를 통해서 덱의 공격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테이지의 보스 몬스터는 막강한 공격력을 가진 만큼,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공략하는 것이 덱을 생존시키는 지름길이다.

아군 전체 공격력 증가, 또는 피해 증폭 효과를 제공하는 캐릭터로는 '아크 쉐도우', '오르쿠스'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아크 쉐도우는 적의 대미지 리덕션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스킬 효과까지 보유했다.



적의 물리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자원으로는 '성기사', '드리아데', '다크엘프' 등이 있다. '엑시드'와 '네크로스' 등은 마법 방어력을 감소시키지만, 마법 타입보다는 물리 타입 영웅으로 덱을 구성하는 추세임에 따라 물리 방어력 감소 효과에 주목하도록 하자.



버프 및 디버프 효과 영웅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동일한 효과의 경우 '중첩'이 아닌, '중복'되기 때문에 같은 효과를 가진 영웅을 덱에 함께 편성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물론 치명타 적중으로 발동하는 효과와 액티브 스킬로 발동하는 효과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고려해볼 수 있으나, 동일하게 액티브 스킬로 물리 방어력 감소 효과를 적용하는 '성기사'와 '드리아데'를 모두 덱에 활용하는 것은 손해다.

■ 전설 캐릭터 대체할 수 있는 영웅 캐릭터

전설 캐릭터는 희귀 및 영웅 캐릭터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기에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특히 '진 데스나이트'와 '커츠', '바포메트', '질리언' 등은 1티어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서 소개했듯이 치명타 확률 증가, 또는 적 치명타 저항 감소, 아군 전체 공격력 증가, 피해 증폭, 적 방어력 감소 등의 효과를 가진 캐릭터도 애용되고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전설 캐릭터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누구나 조금만 플레이한다면 전설 영웅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전설 영웅의 수급은 하위 등급 영웅보다 어려운 편이므로 지속적으로 육성시키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아울러 자신이 원하는 효과를 가진 전설 캐릭터를 소환에서 얻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따라서 영웅 등급 캐릭터를 적극 기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영웅 등급 중 이용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로는 '애로우 마스터'와 '다크엘프', '라인하르트', '기사' 등을 꼽을 수 있다.

애로우 마스터는 준전설급으로 평가받는 캐릭터로, 치명타 공격 적중 시 적 치명타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피해 계수의 액티브 스킬까지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영웅 등급임에 따라 승급이 쉬운 편이고, 스킬 레벨을 빠르게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즉 치명타 저항 감소 효과의 긴 지속 시간과 높은 수치를 가질 수 있다.



다크엘프의 특징은 적의 물리 방어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전설 등급인 성기사와 드리아데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인 셈이다. 성기사의 경우 물리 방어력 감소 외에도 명중 증가 및 기절 효과도 보유했기에 확실한 상위 호환에 해당하나, 드리아데를 대체하기엔 무리가 없다.



라인하르트는 커츠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이용자가 고려해볼만한 영웅 등급 캐릭터다. 라인하르트는 액티브 스킬 '스컬 스매시' 발동 시 아군 모든 방어형 캐릭터에 받는 피해 무효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단 방어형 캐릭터에만 적용됨에 따라 이를 고려하고 덱을 편성하도록 하자. 또 커츠와는 액티브 스킬 쿨타임이 동일하기 때문에 함께 배치하는 것은 비효율 적이다.



기사는 적을 기절시켜 적의 공격을 원천 차단할 수 있기에 게임 초반부터 많이 활용된 캐릭터다. 기절이 액티브 스킬로 발동되는 만큼 진 데스나이트와 함께 기용 가능하며, 성기사의 저지먼트 스턴 및 군주의 쇼크 스턴과 재사용 시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액티브 스킬 발동 때부터는 적에게 연속적으로 2초마다 기절을 이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포노스 오크 전사와 네크로스는 치명타 확률 증가 효과를 가진 전설 캐릭터가 없을 때 활용하면 좋으며, 오르쿠스는 아크 쉐도우를 대체제가 될 수 있다.

■ 스테이지 보스 몬스터의 속성 고려한 덱 편성

덱에 필수적으로 기용해야할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살펴본 후에 고려할 것은 바로 스테이지 보스 몬스터의 속성과 전투 스타일이다.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해당 속성에 따라서 영웅을 배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저니 오브 모나크에 등장하는 캐릭터 및 몬스터는 불, 물, 땅, 바람, 무 등 총 5종의 속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물>땅>바람>불 순의 상성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물은 불에 강하고, 불은 땅에 강하며, 땅은 바람에 강한 형태다. 

속성은 공격력과 방어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스테이지의 보스 몬스터가 물속성일 때, 피해를 받는 아군 캐릭터가 불속성이면 피해량이 매우 높다. 하지만 물의 상성인 바람 속성의 캐릭터가 피해를 받을 땐 피해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이를 활용해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영웅을 활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추가로 무속성의 경우 상성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적의 공격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된다. 따라서 탱커인 커츠의 경우에는 메인 탱커로 기용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 리더 임명과 자리 배치로 생존력 UP

저니 오브 모나크에는 군주 캐릭터를 제외하고 최대 8명의 캐릭터를 덱에 배치할 수 있으며, 이중 하나의 캐릭터를 리더로 임명할 수 있다. 리더로 임명된 캐릭터는 보스 몬스터의 주목을 받게 되기에 가장 먼저 공격 받는다. 

또 체스판 형태로 이뤄진 덱에 캐릭터를 배치하게 되는데, 최대 3열로 구분돼 있다. 이중 최전방에 배치하는 캐릭터는 보스 몬스터와 전투 시작 시 가장 먼저 주목받게 돼 공격 받는다. 



따라서 리더와 자리 배치를 통해 가장 먼저 공격받을 캐릭터를 배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위에서 소개한 상성을 고려한 탱커 역할을 수행할 캐릭터를 전열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덱의 생존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조금 더 심화적으로 접근하자면, 전열에 상성에 맞는 캐릭터를 배치하고, 해당 캐릭터가 사망할 시에 탱커를 대체할 캐릭터를 주변에 배치하면 된다. 또 공격 받지 않아야할 캐릭터의 경우에는 탱커 역할을 수행할 캐릭터와 멀리 떨어뜨려 배치한다면 효율적인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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