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 RESPECT. 

존경이라는 말을 존나 쉽게 뱉는 사회인데

이게 다 잘못배운 새끼들 때문에 그렇다.

존경이란건 니들 스스로가 정하는 가치가 아니라 남들이 느끼는 가치다.

남들이 봤을때 너무 높아서 닮고 싶은, 나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 존.경. 이라는 말이 나오는거다.

그런데 여기서 물어야할 질문은 사람들이 결과만 본다고 생각하냐? 이다.

과정이 보여야 사람들은 존경한다.

저 백만장자에요!

라는 말을 들었을때 나오는 반응은 가지각색이겠지만. 처음 드는 질문은? '그래서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

나 고래에요!

라는 말을 들었을때도 똑같다. '어쩌라고?'

니가 고래가 되는 과정에서 도와주거나 뭐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들은 너와 희노애락을 함께 할 수 있겠지.

근데 대부분의 사람은 니가 길에서 뒤져도 '아이고' 한마디 하고 끝이다. 뭐 어쩌란거냐?

거기서 졸부와 같이 근본없이 매니아/디코/카톡에서 넥캐파는 것보다 싸고 쉽게 골드 구할 수 있으니까 대량으로 사다가

장비 치덕치덕 바른 놈들은 과정도 없고 지인도 없으니 너의 말을 들어주거나 지지해 줄 사람도 없다.

니가 산 가격보다 장비가격이 싸졌어. 너는 화나겠지. 뭐 예를들어 마트에서 어제 2만원하던 딸기가 오늘부터 반값세일하면 짜증나는건 뭐 사람이면 당연하니까.

근데 어쩌란 말이냐? 다시 딸기가격을 2만원으로 올려달라고 니네가 발악하면 우리들이 너 손해봤으니까 2만원으로 올리자고 할 거 같냐?

좆까 병신아.

제발 세상에 너 혼자 산다는 생각을 하지말고 바깥 공기 좀 쐬고 산책도 좀 하고 운동도 좀 하고 해라.

마비에 몇백 박아서 뭐 어쩌라고 병신아. 몇천/몇억이던 어쩌라고 병신아.

너 주식도 1개 없잖아. 넌 의사결정권자가 아니야 그냥 닥치고 경훈이형이 하는대로 따라가.

음식점에서 1억어치 먹어도 넌 그냥 손님이야 주주가 아니라.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