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갤러리=봄하늘시에 기자) 넥슨이 개발 중인‘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될 경우, 원작 PC 버전의 매력이 퇴색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작 유저들은 신규 게임의 시스템이 기존의 자유도 높은 생활 콘텐츠와 커뮤니티 요소를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발하고 있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3월 중으로 ‘마비노기 모바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원작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존 유저들은 새로운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면 원작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 마비노기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모바일 버전이 나오면 PC 버전 업데이트가 축소될 것 같다”, “기존의 자유로운 플레이 방식이 사라지고 과금 유도만 강화될까 걱정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면 신규 유저 유입 효과는 있겠지만, 기존 팬들의 반발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라며 “넥슨이 원작과 모바일 버전을 어떻게 공존시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넥슨 측은 이에 대해 “원작 마비노기와 모바일 버전은 별개의 게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존 유저들의 경험을 해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저들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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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에 뚝딱 써봤는데 ㅁ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