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이게 먼 이야기냐면

사회집단 내에서 착한사람을 "진짜 갑자기" 이유없이 헐뜯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 현상을 설명한건데

1.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착한 사람이라고 믿는 본능이 있는데

진짜 착한 사람이 나타나면 자신 스스로가 생각보다 별로 착하지가 않다는걸 깨달아서 분노하게되고

그 분노를 진짜 착한 사람을 없애버림으로써 자신에게 마이너스감정을 주는 사람을 없애버리려고 함

2.그리고 자신이 나쁜짓을 스스럼없이 하는데 착한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자신이 하는 나쁜짓이 주목받아서 혼 날까봐, 그 착한사람이 자신을 비난할까봐

미리 공격해서 자신에게 순응하는 "안전한 사람"그룹으로 포함시키려 한단거임

3.착해보였던 사람한테 사기당하거나 놀림받았던 트라우마가 존재해서

그래서 착한사람을 보면 저새끼 사실 속은 까말거야 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진짜 일부러 공격한다고 함

ㄹㅇ 커뮤에서도 착한애 보이면 괜히 존나 헐뜯는 애들 많이 보였는데

이런 이유였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