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넴 나왔습니다.

마비노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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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창부보다 잘생긴것같아 솔직히 나도 스노우 필터긴 한데ㅋㅋㅋ틱톡필터 쓰는 169 45 멸치보단 내가 낫다 작성자 : 무신사월.

조태공망

2012.09.19 01:36:20

조회 75 추천 0 댓글 4

아침 수업 가기 전에 글 올리고 학교 갔다가 집에 다시 와서 점심 먹고 있는데 ( 학교 근처 자취라 )

교재 산다고 문자가 와서 , 몇개 주고 받고

난 학교 후문 근처에 산다, 거래 어디서 하겟냐, 하니까 자기도 후문쪽에 산대서, 후문에 어디 가게앞에서 만나서 거래하기로 했어

그래서 좀이따가 쓰레빠 질질 끌고 나갔찌,

전공 교재고, 내가 공대라서, 교재 몇번 팔아봐도 맨날 찌질이 남자새끼가 나와서 사고 갔는데

헐 씨발

엄청 이쁘진 않은데

하얗고 작고 귀여운 스타일 여자애가 만나기로 한데 서있는거야

씨발 설마하고 전화걸었는데, 걔가 받더라 ㄷㄷ

와나 살짝 떨림ㅋㅋ

그래서 만이천원인데, 살짝웃으면서 만원만 주세요 ^_^ 하고

넹 감사합니다.

우리과냐고 물어보고 ㅇㅇ 하고 11학번이래서

우리과 여자 후배면, 다른 선배들이 책 잘 챙겨서 주지 않아요? 하고 물었더니,

과 단체 생활을 거의 안해서 선배도 잘 모른데 ㅋㅋ 그리고 나서 그냥

네, 책 잘쓰세요, 네 감사합니다 .하고 헤어졌찌

ㅋㅋㅋ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까, 아 이건 찬스네,

(우리과는 한학년에200명 가까이 되서) 과생활 잘 안하는 후배면 어케해도 소문도 안나겠네 하고

씨발 우리집 근처 산대자나 씨발씨발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대가리 굴리기 시작함

내가 시험지같은거 족보좀 물려받고 쌓아놓은거 있어서

문자로 저녁때, 아 정리하다가 그 수업 족보 찾았는데, 혹시 필요하세요? 하고 문자 보냈더니

헉 주시면 완전 감사감사 >_< 막 이러는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저 족보 이것저것좀 있는데, 필요한거 와서 찾아가실래요? 라고 보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막 얘기하다가, 학과 모임가면 술 너무 먹여서 싫어서

씨발 근데 문자 보내고 생각해보고

내 방을 둘러보니까

좆나 깔끔하지 씨발ㅋㅋㅋ 내 별명이 또 조깔끔임ㅋ

여튼 약건 어지러진거 정리하고, 롤러 테이프로 컴퓨터 의자 밑에 좉털 제거 하고

문자 보냈지,

ㅇㅇ 그럼 가까우니까 아무때나 편할때 전화주면 아까 거기로 나갈게 ㅋ

하고 반말때림ㅋㅋㅋ

그랬다가, 저녁먹고 한 9시쯤 됐을때,

전화 안오고 문자가 오더라, 선배님 지금 시간 괜찮으세요? 하고 ㅋㅋ

그래서 ㅇㅇ 하고 그 가게 앞에가서 다시 만나서 우리집 걸어가는 동안

( 일단 시작은 공감대!!! ) 이지랄 마인드로

무슨 수업듣냐 그 교수 개새끼 그 교수 십새끼 이런 얘기하다가

집에 도착해서 대문 열고 들어오려고하니까, 살짝 머뭇 거리길레

살포시 웃어주면서 괜찮아 괜찮아 ㅋㅋㅋ 하니까 조심스럽게 들어오더라

그래서 내가 파일집같은거 여러개 펼쳐 주면서 보고 고르고 있어봐 하고

나는 주방쪽가서, 페퍼민트 차 끓이기 시작했지 ㅋㅋㅋ

차 좆나 뜨겁게 끓여서 주고 천천히 마시면서 천천히 찾어 ^_^ 씨익ㅋㅋ

호~호~ 홀짝 홀짝 , 음 향기 좋네요

족보 찾던거 잠시 놓고 쉬면서 얘기 막 했지,

선배님은 3학년이세요 ㅇ, 누구 아세요 ㅇㅇ

그 교수님 어때요 그 수업 어때여 이렇게 얘기하다가

차도 좀 식고 반이상 마셧을때쯤에 서로 여자친구 남자친구 없냐? 없다. ㅠㅠ 힝

뭐 이런 얘기까지 나오게 됐어 ㅋㅋㅋ

없다고 힝 할때 아씨발 좆나 귀여웠고, 나이스 나이스 했는데 ㅋ

그래서 막 얘기하다가, 학과 모임가면 술 너무 먹여서 싫어서

선배들 그러는거 싫어서 모임 안나가고 하다가 과생활도 거의 안하게됐다고 얘기하고 나도 그래!,

그냥 맥주 조금 적당히 마시는거 좋지, 소주 달리는거 싫다고, 헉 나도 그렇고 자기도 그렇다고 쿵짝쿵 치고

그다음에 맥주 얘기하다가 , 역시 치맥이 최고지 하고 또 맞장구 치다가

씨발 지금디 들이대는 타이밍이다! 하고

내가 너한테 책 판돈으로 치킨 살테니까, 치맥이나 할래?ㅎ

했는데, 헉 진짜요? 완전 감사하죠~ 이러길래 씨발 나이스 했음ㅋ

그리고 지갑에 돈이랑 콘돔 확인하고 휴 오케이 하고, 동네 치킨에서 치킨 시킴

맥주는 항상 냉장고에 있으니까 캔ㅋ

그리고 치맥 셋팅하고, 그래도 약간 심심하니까 영화나 하나 틀게 하면서

찾고 다운받기 귀찮아서 그냥 아프리카 영화방 들어갔어

뭐 외화하나 나오는대로 들어갔는데 로맨스?맬로? 뭐 그런거였음ㅋㅋ

그리고 영화보면서 치킨뜯으면서 맥주마시면서 얘기좀하면서 그러다가

치킨도 거의 다 먹어가고 맥주도2캔씩 마셨고 둘다 좀 처지고 있었음ㅋ

그때 영화에서 남녀주인공이 말다툼하고 좀 싸우는듯 하다가 몇마디 하더니 갑자기 키스 츕츕하고 베드신 나올 기세인거야 ㅋㅋ

아씨ㅋ 뻘쭘해하는 척하면서 괜히 얘기걸었지, 남자친구 언제 있었냐고 물었었지 아마도ㅋㅋ

1학년때 사귀고 헤어지고 계속 솔로였데, 그리고 내 얘기도 좀 하다가

잠시 렉걸리고, 자 이제 들어가자!!! 이 생각으로 피부가 진짜 좋네, 하고 코가 이쁘다고 하면서 살짝 살짝 만지기 들어갔지 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랬더니 별 저항은 안하면서 술기운인지 음의기운인지 볼약간 빨개지고 눈에 힘도 살짝풀려가더라ㅋㅋ

그래서 살짝 렉 걸어주고, 남자친구 사겼었으면, 뽀뽀도 해봤겟네? / 해봤죠... / 우와 그럼 키스도 해봤어? /

/ 아, 뭐에요;;, 선배님은요? / 글쎄다, 해봤을까? 안해봣을까?ㅋ / 해보셨겠죠 뭐; /

이때 서든어택으로 살짝 '츕' 햇음ㅋㅋㅋ 그리고 이제 해봣는지 안해봤는지 확실히 알겠지?ㅋㅋㅋ / 아 뭐에요 으앜ㅋ

하고 다행이 정색은 안하더라, 휴ㅋ

그리고 그 다음에 뻘쭘한척하고 다시 렉걸고 영화보는척하면서 나란히 옆에 앉아있다가.

어깨동무 살포시하고 가만히 또 한 1~2분 영화보고 있었어

그러다가 내가 귀에 속삭엿음ㅋㅋ

근데 내가 뽀뽀해봤는지 안해봤는지는 확실이 알텐데, 키스해봤는지 안해봤는지는 모르지?

하니까 대답은 안하고 그냥 뭐랄까 겁먹은 토끼눈으로 쳐다만 보더라, 그래서 가만히 쳐다보다가 어깨동무한 팔 안으로 당기면서

타인의 아밀라아제를 맛봤제ㅋ

ㅋ

이 뒤도 계속 써야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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