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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숙소에서 쓰는 후기 (2)
[시리즈] 마지막날 숙소에서 쓰는 후기 (1) · 마지막날 숙소에서 쓰는 후기 (1) 전망대에서 내려오고 짐푼다음에 다시 시부야감 미야시타공원 갔는데 볼건없음 신기해서 한번쯤은 가볼만할듯시부야 로프트도 갔는데 딱히 살건없었음 고층건물들 보는거 좋아해서 찍음스크램블 다시 가봤는데 금욜 저녁이라 사람 존나많음인스타에 뜰때마다 존나 가고싶었던곳이라 저녁에 시부야스카이 한번 더감 이후엔 그냥 길거리 대충 돌아다니다가 숙소감, 확실히 일본사람들이 패션이든 머리든 개성이 넘치더라 시발 길가다가 무지개색 머리카락봄4일차이자 오늘일어나자마자 씻고 돈키호테 입갤, 아침이라 사람 별로 없었음 스즈메의 문단속 사진찍고 아키하바라 입갤메이드카페 홍보 등등 거리구경하다가 건물은 라디오 회관,요도바시 카메라 두곳만 들어갔었는데 요도바시 카메라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함ㅋㅋ애니나 피규어에 관심없으면 라디오 회관은 패스하더라도 요도바시 카메라는 무조건 가봐야함 ㄹㅇ..아키바라 길가 다니다가 창가에 있는 고양이 찍음아키바라 구경하고 도쿄역입갤, 이때부터 비옴 ㅅㅂ킷테 뭐시기 여기도 딱히 내가 살만한건 없었음비와서 그냥 잠깐 사진만 찍고 런함부촌 긴자 거리 입갤 이토야 문구, 구경하는 재미가있음 근데 비싸서 안삼닛산 컨셉카인지 신기해서 찍음하쿠힌탄 장남감 가게도 궁금해서 가봤는데 그냥저냥 볼만함전철타고 도쿄타워 입갤조죠지 들어갔는데 승려인가 그분들이 뭐 두드리면서 예배같은거 하고있길래 잠깐 쉴겸 구경하다 나옴시바공원에서 찍었는데 날씨의 아이 스팟 찾으려다 포기함원래 저녁에 모리타워 전망대 보려고 예매했는데 비도오고 피곤하고 날씨 보니까 야외 안열거같아서 숙소로 런함<아쉬운점>피곤해서그런지 입맛이 하나도없어서 하루 한두끼 먹고 편의점만 조금 먹었는데 그 식당마저도 3대규동집만 감담에 오게되면 친구든 가족이든 같이가서 맛있는거 먹고오고싶음 하루정도는 저녁에 로컬 술집같은곳가서 현지인들이랑 얘기해보고싶었는데 피부병때문에 술 못마셔서 약간 아쉬움
작성자 : Avicii고정닉
빛과 색깔에 대해 알아보자 (feat. RGB, CMYK 등)
반갑다 큐붕이드라이야기에 앞서 나는 이쪽 분야에 전문가가 아니고 걍 일개 디붕이일 뿐임을 알린다 ㅇㅇ 우리의 베이시스트 아희가 쓰고 있는 닉네임 '마젠타'를 보고 갑자기 아는척이 하고싶어져서 쓰게되었다 ㅎ 디자인할때나 커스텀 굿즈 같은거 만들때 참고하면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아님말고 오늘은 "색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편의상 음슴체 양해좀색깔에 대해 이해하려면 빛, 그 중에서도 가시광선 얘기를 먼저 해야함.빛의 사전적 정의에서도 볼 수 있듯,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임.전자기파가 구체적으로 뭔지는 나도 물리학도가 아니라서 잘 모름 ㅎㅎ;; 대충 '공간에서 전기장과 자기장이 주기적으로 변화하면서 전달되는 파동'이라 카더라암튼 이 전자기파의 파장의 길이별로 감마선, X선(엑스레이 찍을때 쓰는 그것),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전파 이렇게 부르고, 이들을 통틀어 전자기파 라고 한다나뭐라나그 중에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자기파를 '가시광선'이라고 부름.아마 중고등학교 과학책에서 한번씩 봤을법한 그림. 일반적으로 약 400nm에서 700nm 대역의 파장을 가시광선으로 부른다고 함. 가시광선의 파장이 길어질수록 우리 눈에 빨간색(적색)으로 보이고, 짧아질수록 보라색(자색)으로 보임.즉, 이 가시광선의 파장의 대역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색깔이 다르다는 것. 대충 이렇다 카더라어떤 전자기파가 660nm 파장으로 진동하고 있으면 우리 눈에 빨간색으로 보이고 580nm 파장이면 노란색, 450nm이면 파란색으로 보이는 식. 즉, 어떤 빛이 원래부터 그 색깔을 갖고 있는게 아니고 어느 정도의 파장을 가진 빛이 우리 눈에 그 색깔로 보이는 것이란 말씀. 빨주노초파남보 순으로 놓인 무지개는 대충 아무렇게나 나열한 순서가 아니고 가시광선 파장의 대역별로 보이는 색깔이었던 거시여따. 아희예뻐라프리즘필터 보고있나?이 정도면 빛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으니 이제 우리가 그 빛을 보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자.모든 물체는 직접 빛을 발하거나 빛을 반사함. 빛이 없으면 물체를 볼 수 없음. 태양이나 촛불, 전구(스트로보?ㅋㅋ), 우리가 들여다보고 있는 핸드폰(모니터) 화면 같은 물체는 자체적인 에너지로 스스로 빛을 내는데, 이런 물체를 '광원'이라고 함. 그리고 광원이 아닌 모든 물체는 스스로 빛을 내지 않고 광원에서 나온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반사체'라고도 할 수 있음. 우리가 눈으로 어떤 물체(광원이 아닌)를 볼 수 있는 건 광원에서 나온 빛이 물체에 반사되어 우리 눈에 들어왔기 때문임. 광원인 물체는 빛이 다이렉트로 꽂혀서 걍 보이는거고 ㅇㅇ 눈에 들어온 빛은 각막과 수정체를 거쳐 망막에 도달하고, 망막의 원추세포(빛의 색상 감지)와 간상세포(빛의 밝기 감지)가 빛의 정보를 감지하여 시신경 세포로 보냄. 그리고 시신경 세포가 이 정보를 전기 신호로 바꾸어 뇌로 보내면 뇌에서 이 신호를 해석하여 시각을 구성한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을 보는 원리 되시겠다 ㅇㅇ대충 이렇게 되어있다 카더라물체의 색깔은 그 물체가 반사하는 빛의 파장에 따라 달라짐. 예를 들어 사과의 초록색 잎 부분은 초록색(약 555nm) 대역의 빛만 반사하고 나머지 빛을 흡수해서 초록색으로 보이고,빨간색 과육 부분은 빨간색(약 660nm) 대역의 빛만 반사하고 나머지 빛을 흡수해서 빨간색으로 보이는 거심하얀색 물체는 물체는 가시광선의 모든 대역(400~700nm)의 빛을 전부 반사해서 하얗게 보이고, 검은색 물체는 가시광선의 모든 대역의 빛을 전부 흡수해서 까맣게 보임.여름에 까만 옷을 입고 다니면 유독 쥰내 덥고 검은색 차가 더 뜨거운 이유도 검은색 물체가 빛을 잘 흡수해서 그랬던 거시여따. 주의할 점으로, 어떤 파장의 빛을 반사하는지에 따라 물체의 색깔이 달라진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색깔은 그 물체의 고유한 성질이 아님.색깔은 우리의 눈과 뇌에서 합성되어져서 그렇게 보이는 '주관적인' 감각임.상술한 가시광선에서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 가시광선의 대역은 지극히 인간의 기준에서 정해진 것으로 동물들은 우리와 다른 가시광선의 대역을 갖고 있다고 함.우리 눈에는 보이는 색깔이 동물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로 우리가 못 보는(감지하지 못하는) 자외선이나 적외선을 동물들은 볼 수도(감지할 수도) 있음. 새나 벌, 일부 파충류들은 자외선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하고, 뱀은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다 카더라 즉, 똑같은 사과를 보더라도 인간의 눈에 보이는 사과의 색깔과 동물들의 눈에 보이는 사과의 색깔은 제각각 다르다는거임.또 같은 사람이어도 사람마다 가시광선의 대역이 미세하게 다를 수도 있다고 함.그래서 색깔은 절대 객관적인 정보나 성질이 될 수 없다는게 나붕이 결론 ㅇㅇ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님을 여실히 깨닫는 대목. 이제 이론적인 내용은 충분히 이해했으니,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정보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함어릴 적 미술시간 때 빛의 3원색, 색채의 3원색 뭐 이런 얘기들 한번씩 들어봤을거여대충 요렇게 생긴 애들 ㅇㅇ.우선 빛의 3원색은 빨간색(Red), 초록색(Green), 파란색(Blue) 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알파벳의 앞글자를 따서 흔히 RGB 라고 부름. 빨간색과 초록색을 섞으면 노란색(Yellow)을 만들 수 있고, 초록색과 파란색을 섞으면 청록색(Cyan), 파란색과 빨간색을 섞으면 자홍색(Magenta)를 만들 수 있음. 우리에게 익숙한 아희의 닉네임 '마젠타'가 바로 이 색깔을 뜻하는 영단어였던 거시다!빛의 3원색을 모두 섞으면 하얀색이 되고, 어떤 색도 없으면 검은색이 됨. 색을 더하면 더할수록 밝아지기 때문에 가산 혼합이라고도 함. 이 빨초파 3원색과 3원색을 섞은 색들을 더하고 빼는 것으로 우리가 보는 색깔의 *대부분을 표현할 수 있다. (*왜 모든 색이 아닌지는 꺼무위키를 참조하도록 하자.)빛의 3원색, RGB는 주로 조명이나 디스플레이 같은 디지털 환경에서 쓰이는 색상 표현 방식임.여러분이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핸드폰 혹은 모니터 역시 RGB를 통해 색을 표현하고 있음 ㅇㅇ이를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모니터(혹은 TV)를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보면 됨우리 눈에는 평범하게 잘 보이는 화면이 카메라로 찍으면 이렇게 울긋불긋 이상하게 나옴ㅋㅋ 이걸 좀 더 가까이서 보면이렇게 아주 작은 네모 모양 점들이 보인단말이죠가까이서 봐도 보이는데 눈 나빠지니까 사진으로 찍어서 보도록 하자.이 네모 점들을 픽셀(pixel), 또는 화소(畫素)라고 하는데, 픽셀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임 픽셀은 각각 빨간색(R), 초록색(G), 파란색(B)을 나타내는 서브픽셀들로 이루어져 있음. 어우 눈아파;;멀리서 보면 하얗게만 보이던 화면이 가까이서 보니까 3원색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음빛의 3원색을 모두 더하면 하얗게 보이는 원리를 적용한 것임.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는 이 3개의 서브픽셀을 각각 어느 정도로 켜고 끄는지를 조절해서 우리가 보는 색깔을 표현함.이 픽셀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바로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임. 흔히 4K, QHD, FHD 라고 부르는 그거 ㅇㅇ일반적인 컴퓨터 모니터에 가장 많이 쓰는 FHD(1920x1080) 해상도는 모니터에 가로 1920개, 세로 1080개의 픽셀, 총 2,073,600개의 픽셀이 있다는 뜻임. 유투.브 영상 화질 설정할 때 보이는 720p, 1080p, 1440p 의 숫자는 각각 세로로 몇 개의 픽셀이 있는지를 적어둔 거심.같은 면적에 픽셀이 많을수록 더 디테일하게 화면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숫자가 커질수록 화질이 좋음.직캠 볼 때 제목에 흔히 보이는 '4K'는 3840x2160 해상도로, FHD보다 4배(가로 2배 X 세로 2배)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함. 한 10년 전까지만 해도 4K 영상을 제대로 보려면 꽤 좋은 모니터와 컴퓨터가 필요했지만, 요새는 장비의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져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볼 수 있음.아주 가끔 보이는 8K는 7680x4320 = 무려 FHD의 8배 크기인데, 이 정도 화질의 영상은 찍는것도 보는것도 쉽지 않음...;; 특히 카메라는 장비값만 최소 천만원 이상 필요할 정도.... 그러니까 8K 직캠을 올려주는 직캠붕이가 보이면 상시숭배하도록 하자 생각해보니까 8K를 찍을 정도면 게쌉부자붕이인건데 오히려 줄을 서야할지도? ㅋㅋ아 참고로 화질은 단순히 픽셀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님. 얼마나 촘촘하게 있는지도 관여를 하는데 이건 다음에 적던가말던가 하겠음 ㅇㅇ,,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도록 하자(PPI, DPI 등)-이번엔 색채의 3원색에 대해 알아보자색채의 3원색은 청록색(Cyan), 자홍색(Magenta), 노란색(Yellow) 으로 이루어져있고 마찬가지로 각 알파벳의 앞글자를 따서 CMY 라고도 부름. 청록색과 자홍색을 섞으면 파란색, 자홍색과 노란색을 섞으면 빨간색, 노란색과 청록색을 섞으면 초록색이 됨.색채의 3원색을 모두 섞으면 검은색이 되고, 어떤 색도 없으면 하얀색이 됨. 색을 더하면 더할수록 어두워지기 때문에 감산 혼합이라고도 한다 카더라 마찬가지로 이 3원색과 3원색을 섞은 색들을 더하고 빼는 것으로 우리가 보는 색깔의 *대부분을 표현할 수 있음. (*대충 꺼무위키 찾아보라는 뜻)색채의 3원색, CMY는 주로 그림이나 프린터 인쇄, 출판 등 아날로그 환경에서 쓰이는 색상 표현 방식임. 다만 RGB와 달리 CMY는 아날로그 특성상 몇 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음. CMY는 이론적으로 정한 색채의 3원색이고, 현실적으로 인쇄/출판업에서는 CMY 대신 CMYK 4원색 체계를 씀. 집에 프린터 있는 붕이는 프린터에 들어가는 잉크 보면 CMY 3색 + K 검은색까지 총 4개 잉크가 들어가는걸 볼 수 있을거임.요런식으로 ㅇㅇ아니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같은 프로그램 좀 만져봤다 하는 큐붕이들은 색상 설정에서 CMY가 아닌 CMYK 라고 적혀있는 것을 봤을 거임 이런거 ㅇㅇ,,우측 하단의 #FFFFFF 는 '헥스 코드'라고 하는데 이건 상황봐서 적던가말던가 하것슴암튼 CMYK에서 K는 Key(=Key plate)의 줄임말로 검은색을 의미하는데, CMY 3원색 다 더해서 검은색 만들 수 있다더니만 왜 검은색이 또 있냐? 이는 아날로그 방식의 한계 때문임 ㅇㅇ우선 상단의 색의 3원색 / 빛의 3원색 그림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CMY 3원색을 합치는 것으로는 완전한 검은색을 만들기는 어려움. 학창시절 미술시간을 떠올려보면 이해하기 쉬움팔레트에 잉크 짜서 붓으로 그림 그리고 물통에 붓 헹구면 점점 물이 어두워지기는 하는데 완전 새까만색이 되지는 않았잖슴?마찬가지로 CMY 3원색을 아무리 합쳐도 우리가 아는 찐한 검은색이 나오지는 않는다는거임 ㅇㅇ또 3원색을 합쳐 검은색을 만들 수 있다고 해도 종이 같은 인쇄물이 받을 수 있는 잉크의 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음. 종이에 CMY를 다 때려넣으면 번지거나 종이가 우그러지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K; 검은색 잉크를 따로 씀. 그리고 무엇보다도 검은색을 표현할 때 CMY 3가지 잉크를 쓰는 것보다 검은색 잉크 한가지만 따로 두고 쓰는게 효율이 좋음.검은색이 일반적인 인쇄출판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색이기도 하기 때문에 인쇄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분에서 비교가 안됨 ㅇㅇ위에 프린터 사진만 봐도 검은색 잉크가 제일 크자너 ㄹㅇㅋㅋ이건 CMYK에만 국한되는 단점은 아닌데, 극단적으로 쨍한 색들은 현실의 잉크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음. 이런 식으로 모니터에 보이는 색깔이랑 실제 출력물에 인쇄되는 색깔이 차이가 생겨버림;;CMYK로 저 색을 표현할 수 없는 건 아닌데, 일반적으로 쓰는 잉크의 물리적 한계 때문에 색이 좀 탁해짐. 상술했듯 감산 혼합이기 때문에 원색을 섞으면 섞을수록 채도가 낮아지는 건 당연한거임 ㅇㅇ그 중에서도 흔히 '형광색'이라고 부르는 색깔 계열들이 물빠진 색으로 변해버림...이런거 잘 모르는 디자인 뉴비들이 모니터의 RGB로 쨍하게 디자인했다가 현실의 CMYK로 인쇄된 결과물을 보면 당황하는 경우가 꽤 있음 ㅋㅋ 그래서 이 모니터와 현실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같은 프로그램에서 CMYK를 포함한 다양한 색 영역(컬러 프로필)을 지원하는거임 ㅇㅇ 저 형광색 애들은 잉크를 좀 좋은 걸 쓰던가 특수잉크를 쓰던가 해서 구현할 수 있다나뭐라나이래서 커스텀굿즈 만드는거나 프린터로 그림 뽑고싶다던가 이런거 하려면 CMYK에 대해 알아두고 하는게 좋음 ㅇㅇ아씨 디자인할때 도움되는 꿀팁 적으려고 했는데 이해못할거같아서 기본적인거 먼저 적었는데 힘들어서 꿀팁을 못 적겠네;;여기까지 적는데 5시간 걸렸다고 하면 믿어주냐? ㅋㅋ헥스코드나 리치블랙 같은거를 알려줘야하는데,, 아힘들당아맞다 원추세포 색맹 색약 얘기도 할라했는데 까먹엇네 ㅅㅂ내가 색약이 있어서 디자인할때 헥스코드로 색깔을 구별하고 써먹거든.이걸 알려줘야하는데 힝암튼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편 적을지는 모르겠으나 다음편에는 실질적으로 써먹을만한 꿀팁 적어보도록 하것슴끗!
작성자 : 밍킨도너츠고정닉
3박4일 볼거 다보려는 교토 여행-2일차1,2
[시리즈] 3박4일 볼거 다보려는 교토 여행 · 3박4일 볼거 다보려는 교토 여행-1일차 교토 여행 2일차다 6시에 일어났는데 조식은 신청도 안했고 방은 저렴한 비지니스 호텔이라 할게 없다 결국 어제 사온 초밥을 먹고 간단하게 씻은 후 바로 나왔다 교토는 일반적으로 식당이나 문화유산이나 9시쯤 문을 열고 6시면 닫아버려서 너무 이른 아침에 나오게 된다면 선택지가 많이 없다 그래서 원래 다음날 예정이던 후시미 이나리를 먼저 가게 됐다 덕분에 동선이 꼬인건 함정 여우 신사로 유명한 후시미 이나리 신사 앞이다. 입장료, 입장시간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7시쯤 도착해도 입장이 가능했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구경하기는 훨씬 수월 보통 해태상이 있는 곳이 여우상이 있어서 특이한 느낌이다. 여기 온 가장 큰 이유는 센본도리이 일본의 신사에 있는 토리이가 1만개 이상 세워져 있다. 등산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토리이 아래에 지나가면서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토리이가 옛날에만 세워져 있는 것이 아니고 현재에도 세워진다고 한다. 앞에는 글자없이 메끈하지만 뒤로 도는 순간 한자가 세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왼쪽은 단체 혹은 업체 및 사람이름, 오른쪽에는 연도를 확인할 수 있다. 센본토리이의 토리이는 소원을 기원하기 위해 혹은 소원을 이루었을 때 신사에 봉헌하기 위해서 설치한다고 한다. 덕분에 이런 분위기 있는 등산길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등산로 중간에 난 나왔지만 정상까지 찍고 내려온다면 4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시간되고 체력이 있다면 올라가봐라. 금각사를 가기 전 운동했으니 간식을 먹고 가려고 들른 모찌집이다. 아외모찌도코로 사와야라고 하는데 옛날 에도 시대부터 있던 곳이라고 한다. 찐 조를 갈아서 만든 떡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찹쌀떡하고는 식감이 다르다. 작은 세트 시켰는데 맛있어서 추가로 더 먹을까 수십번 고민하게 된 매뉴였다. 점심때 우나기야 히로카와에서 장어덮밥을 먹을 예정이라 배를 많이 안채우려고 했기 때문.. 이번 교토 여행에서 베스트 디저트라고 하면 이게 아니었을까 싶을정도 아래는 콩가루를 묻힌 모찌, 위에는 백앙금이 들어있는 화과자 형태의 모찌다. 너무 달면 녹차 한 입 하면서 먹으면 깔끔하다 영어는 조금 어려울수도?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기타노텐만구 공부의 신을 모시는 신사 그래서 그런지 아침부터 학생들이 많더라 앞에 소 모양의 상이 있는데 머리가 맨질맨질하게 닳아있었고 나도 한번 만져봄 여느 신사와 크게 다를 것은 없었다. 입장료가 없고 금각사를 가는 길에 잠시 들른 곳. 교토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금각사 아닐까 복원된 모습이라고는 하지만 화려한 것으로는 손에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거기에 정원도 잘 꾸며져 있었다. 2월말에 방문해서 파릇파릇한 느낌이 아니라 건물에만 집중하고 오게 됐는데 3월말부터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음 금각사 끝에는 기념품 샵들이 있다. 금각사 만의 기념품을 산다면 여기도 괜찮겠지만 굳이..? 마그네틱만 산다면 그냥 나중에 돈키호테를 가라 가격도 별 차이가 안난다. 바로 옆이라고 하긴 뭐하고 버스로 2~3정거장 떨어져있는 료안지다. 여기도 정원이다. 특히 가레간스이라는 돌 정원이 유명하다. 입장권에도 가장 유명한 정원이 찍혀있지 료안지 건물은 이렇다. 용이 그려져 있는 벽과 미닫이문이 있는데 사실 여긴 그리 중요치 않다 얘네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런 정원을 만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긴한다. 작은 돌 위에 있는 돌은 15개가 있다는데 어디서 봐도 15개를 볼 수 없다고는 한다. 얼핏 봤을때 다 보이는 곳도 있긴한데 저게 돌이야? 하는 것도 돌로 취급하는거 같더라 아무튼 다른 돌들이 가려서 잘 안보이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자. 작은 돌들은 바다를 상징하고 큰 돌들은 육지를 상징한다고 한다. 료안지에서 버스 1번 환승해서 아라시야마로 왔다. 여기도 사람들이 엄청 바글바글하다 아라시마야 치쿠린(대나무 숲), 노노미야 신사 + 도게츠교 + 텐류지를 보러온 사람들이 많다 점심 예약이 1시였는데 30분 일찍 도착했다. 조금 일찍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봐도 안된단다. 어쩔수 없이 30분 있다가 오기로 하고 주변을 둘러봄 한 동안 한국에서 인기 있었던 리락쿠마 굿즈 샵도 있다. 귀여워서 조금 보다가 나왔다. 옆에 스누피 샵도 있으니 관심있으면 구경해보자. (스누피 샵은은 여기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군데 있으니 참고) 노노미야 신사 옆 치쿠린 대나무 숲이다. 슬렁슬렁 길을 걷다보면 노노미야 신사가 나온다. 신사 크기는 매우 작고 입장료는 없다. 대신 사람들이 엄청 많다. 현지인 외국인 한국인 다들 몰리는 곳. 한국 여행 패키지도 여기는 꼭 들르는 곳인거 같더라. 몰래 가이드 귓 동냥했을 때 일왕 대신 왕녀가 신궁에 가기 전에 머무른 신사라고 하더라. 그래서 왕녀가 찍힌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음 인연을 맺어준다는 돌도 있으니 한 번 만져보고 와라. 신사에서 나와서 조금 안 쪽으로 들어가면 철로가 있다. 대나무 숲 사이에 있는 철로라서 기차가 오면 사진 찍으려고 난리가 난다. 여기도 미쉘린 맛집으로 소문난 우나기야 히로카와 몇 일 전 예약을 해야 방문할 수 있다. 예약없이 입장은 제한되니 참고하길. 몇몇 한국분들이 들어가겠다고 했지만 예약없이 안된다고 하니 실망하면서 떠나더라. 여긴 모든 직원이 영어가 된다. 한국어는 안되지만 조금의 영어만 돼도 충분히 소통 가능하니 방문하고 싶으면 가자. A코스를 시켰다. 가격은 약 6000엔 예약할 때 예약비용으로 3000엔을 먼저 선 지불하고 방문해서 식사 후 남은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는 방식, 노쇼를 방지하려는 거 겠지. 가격은 좀 나가지만 장어가 꽤나 실하다. 촉촉하게 구워진 장어 덮밥에 국, 회, 절임반찬, 초무침이 같이 나온다. 덮밥만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국하고 반찬이 밸런스를 잘 맞춰준다. 히츠마부시하고는 다른 느낌의 장어덮밥이다. 내가 갔을 때 가게 안에는 일본인 손님보다 한국인, 중국인이 더 많았다. 분위기는 모던 인테리어여서 전통적인 느낌은 덜 한 편이니 참고하길. 여기까지가 2일차 새벽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정. 2편은 다음에.. - dc official App- 3박4일 볼거 다보려는 교토 여행-2일차2 [시리즈] 3박4일 볼거 다보려는 교토 여행 · 3박4일 볼거 다보려는 교토 여행-1일차 · 3박4일 볼거 다보려는 교토 여행-2일차1 2일차 우나기야 히로카와에서 점심을 먹고 움직였다. 고구마 소주 한 잔 해서 알딸딸한 상태 였었음 이후 일정에 온천을 즐기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한 잔 마시는건 괜찮겠지 하며 이동했다. 식당 바로 앞에 덴류지가 있다. 사전 정보 없이 들어갔는데 아라시마야에서 유명한 사찰이라고 하더라. 정원도 잘 꾸며져 있었는데 봄, 가을되면 정원에서 풍류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내가 간 날은 흐리고 이따금씩 소나기도 와서 조금은 아쉬웠다. 앉아 있을 곳도 있고 포토 스팟도 알려주기 때문에 여유롭게 정원을 즐기고 가면 될 듯하다. 덴류지에서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나가면 아라시마야 치쿠린(대나무 숲)이 있다. 노노미야 신사 치쿠린하고는 다른 위치고 더 크고 넓게 형성되어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린다. 조용하게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 근방에 숙소를 잡고 아침 일찍 오는 것이 가장 베스트일듯. 후시미 이나리 (센본토리이), 청수사, 아라시마야 치쿠린 이렇게 3곳이 오픈런해야 이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함. 아라시마야 치쿠린을 나오면 강가가 나오는데 여기를 따라서 쭉 걸어가면 % 아라비카, 일명 응커피 가게가 나온다.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없고 오로지 테이크 아웃만 가능. 나와서 먹으면 도게츠교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대기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솔직히 시간 아까웠다. 교토라떼가 시그니처이고 교토에 왔으니 먹어야지 했는데 별 감흥도 없고 맛도 다른 곳에서 먹은 교토라떼고... 그냥 핫플이니 먹었다 정도로 생각했다 도게츠교도 유명하니 한번 찍고 오늘의 목적지인 온천, 후후노유를 가려고 도게츠교를 건넜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보이는건 오르골 가게 6년전인가 홋카이도 오르골 매장에 갔었던 기억이 있어 한 번 가봤는데 작은 매장이니 잠시 구경만 하고 가는 정도. 최애의 아이 오르골도 있더라. 나름 최신 트렌드 반영인가. 오늘의 목표였던 후후노유에 도착. 이번엔 도미인에서 묵어서 온천은 숙소에서도 해도 됐지만 다른 곳에서 온천도 즐기고 싶어서 와봤다. 이전 구로카와 온천마을에서 3군데 위치를 바꿔가며 온천했던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다른 곳에서 온천을 하면 다른 기분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왔다. 도미인과 후후노유는 같은 계열사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수건은 직접 가져갈 수도 있지만 대여도 가능, facial 타월은 테이크 아웃이라고 한다. 이건 엄청 얇은 수건이라 사실상 대여해서 써야하는 것 그래도 대여해서 쓸 만큼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사우나 노천탕 개인탕 등 있다. 밖은 시원하고 탕은 따뜻하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일정의 마무리..는 아니고 이제 저녁먹으러 기온 쪽으로 간다. 미쉘린 가이드를 받은 라멘집 이노이치로 왔다. 오픈런은 아니고 6시 조금 지나서 도착한 걸로 기억. 그런데 번호표 주면서 2시간 있다가 오란다. 교토는 맛집에서 밥먹기가 빡세다 그래서 오다가 본 상점가 + 니시키 시장을 가보기로 했다. 니시키 시장은 대부분 6시에 닫아서 다음에 또 오기로 했다. 얼핏 보니 가격이 심상치 않던데 잘못 봤나 하고 다시 보니 계란말이가 한 조각에 500엔이더라. 교토 미리 다녀온 친구한테 물어보니 동전 주머니 털어가는 시장이라고.. 여기서 사먹지 말라고 하드라 옆의 상점가에서 밥먹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상점가 안에 있는 신사가 하나 있더라 니시키 텐만구 이런 곳에도 신사가 있네 하면서 들어가면 매우 작은 신사 하나가 보인다. 그래도 갖출건 다 갖춘 신사다. 상점가에서 등불이 화려하게 보이기 때문에 잠깐 들러서 구경하는거 좋다. 저녁에 오면 등불이 켜있어서 더 이쁨. 상점가에는 나같은 씹덕을 위한 애니메이트 라신반 멜론북스가 있으니 구경 해봐도 됨 니케 콜라보 하던데 크레페가게랑 하는 마지막 날이더라 먹어보진 않았다 다시 이노이치 가니까 대기도 끝났다고 하더라 내가 거의 마지막이어서 다행 미쉘린 가이드 인증도 있다. 가장 베스트 메뉴라는 쇼마이랑 시로다시 라멘 먹었다. 쇼마이는 수제라고 해서 확실히 속이 실하고 야채가 덩어리로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인다. 시로다시라멘은 다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더라. 일반적인 돈코츠 라멘이 아닌 멸치육수로 했다고 하는것 같은데 깔끔한 맛에 감칠맛까지 바닥까지 긁어가면서 먹었다. 여기에 향신료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시치미를 넣는 순간 육수 본연의 향이 아예 날라가버린다. 시치미가 육수 향을 잡아 먹어버림. 그래서 마지막에 넣는 것을 추천. 이후로 숙소 바로 들어가서 일정 마무리 했다. 편의점 들러서 쟈-지푸딩 또 사와서 먹고 잤음. 다소 일정이 빡세다. 실제로 친구들한테 얘기하니 빡센 일정이 맞음. 널널히 다닐거면 절반 떼어서 돌아다니면 될 듯하다. 거의 3만보 정도 걸었다. 이제 3일차로 넘어간다. 간단하게 소개하면 우지 - 경마장 - 식도락 일정임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우리가게영업안합니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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