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바꼈음

TV 도 제대로 없던 펠리시절과 다르다는 거임

세탁이 쉬운 축구 스탯으로 선수를 평가하는 시대는 이전에 지났음

독일 게르트 뮐러가 엄청나게 많은 골을 넣었어도

아무도 그에게 관심 없고 최고라는 칭호도 주지 않음

클로제가 월드컵 최다골을 기록해도

아무도 관심없음

영상의 시대가 시작되었고 인류가 지속되는 한

앞으로 수백 수천년간 영상으로 기록 보존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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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개인의 트로피 수가 아니라

그 선수가 그 팀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쳐서 팀을 우승 시켰는가 혹은 좋은 기록을 내었는가임

예를 들어 아무도 박지성이 맨유 트로피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조연 정도? 도움이 되었다 정도로 생각할 뿐 박지성이 그 트로피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반대로 2022 월드컵에서 우승컵의 주인공은 메시였음

메시가 만들어낸 우승컵이라는 거임

즉 우승컵을 들어올릴 때 그 주인공 역할을 했는지

아니면 수 많은 조연 중 한명의 역할을 했는지에 따라 그 선수에 대한 평가가 나뉨

단순 트로피 갯수, 골 수가 중요한게 아님

1998 월드컵 우승 주인공 지단과 준우승 호돈신

2000 유로 우승 주인공 지단

2002 월드컵 우승 호돈신

2006 월드컵 준우승 지단 (브라질 가지고 놈)

2010 월드컵 우승 주인공 세얼간이

이런 식으로 단순히 득점왕, 골 수가 아니라 그 시대의 주인공적인 플레이했던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로 남고 기록되는 거임

손흥민 선수도 역대 최다골 이런 것에 관심을 두는 듯 하나

손흥민이 주인공이 되어 토트넘을 챔스 우승 시킨다면 혹은 리그 우승을 시킨다면 

그 하나의 업적이 역대 최다골 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말임

역대 듀오 최다골 따위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는 거임

그 시대에는 ㄱ 시대의 스토리가 있고, 그 때의 주인공이 역사에 남음

2006년 월드컵 우승은 이태리가 했고, 카나바로가 발롱도르를 차지했지만

그래도 주인공은 준우승팀 지단임

선수의 레전드 평가는 스탯이 아니고,

순수한 그 선수의 실력이 역사에 남을 뿐임

세계가 아닌 단순한 국뽕용으로 찬양하기 위해 스탯을 이용할 수 있겠지만

정작 외국 사람들은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거임

손흥민이 득점왕 출신이라고 한국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찬양하지만

해외 축구팬들은 손흥민이 득점왕 이었는지 기억도 없고 관심도 없는 것 처럼

왜냐

손흥민은 득점왕 당시

리그의 주인공이 아니었음

주인공은 살라 였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