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24 게임에서

감독 모드로 현재 노팅엄 포레스트를 선택하여 즐기고 있습니다.

24 기준이라 돈이 빠듯해서

스타성 있는 선수들 영입은 미루고, 일단 유스 선수들로 대거 영입 시키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부상자들 로테이션 후보로 말이죠.

그리고 전술은 4-2-3-1이며

약간 넓게 위치시키고

수비 중점 빠른 역습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첫 경기 아스날이랑 붙었는데

아무래도 아스날이 미친듯이 화력을 퍼부어서 3골이나 먹히고 아쉽게 저는 몇번 찬스를 놓치고 3:0으로 졌습니다.

다음 경기는 아스톤 빌라 입니다.

이상 제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돌려보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FC 24 게임을 할때 맨시티, 리버풀 같은 월드 스타플레이어 선수들이 대거 있는 팀으로 할때는

사실 이적? 별 크게 신경 안썼으며, 가끔 돈 남아돌면 월드 스타 또 영입하고 그랬거든요

지구 방위대가 완성되는거죠. 그러다보니 결국 노잼이 되더군요

무엇보다 유스? 전혀 신경안쓰게 되더라구요. 얘네 뽑는다고 지금 전력이 확 달ㄹ라지는게 아니니까요.

그러다보니 즐기는데 뭔가 재미가없어지는 구간이 꼭 나오더군요.

플레이하는데도 되게 여유롭게 하게 되면서 너무 쉽게 골맛을 보니까 그럭저럭 약팀 상대로는 정말 재미가 느껴지지않는다는 정도? 오히려 역배 터지면

꼴받기만 하더군요.

근데 노팅엄 포레스트같은 최약체 팀으로 하다보니까

이게 정반대가 되면서 오히려 새로운 재미에 들리게 되더군요.

아스날이랑 붙기전에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상대 전력 확실하게 캐치하면서

제 팀의 선수진은 후달리니까 최소한 경고나 부상 없게 하려고 조심조심 플레이하게 되고

무엇보다 유스 선수 한명 한명 포텐셜까지 다 보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고찰하게 되더군요.

예산은 생각보다 적어서 정말로 이 선수가 필요하다면 스왑하는 쪽으로 고려해야되고

그러다보니 월드 스타 선수는 꿈도 못 꾸지만 그렇다고 우리팀에 애정이 없는것도 아니게 되고

자연스럽게 다른 비주류 선수들에 눈이 가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인터넷으로 찾아보게 되고 하이라이트를 보게 되고 애정이 생기고 말이죠.

왜 다들 비주류 팀, 최약체 팀으로 골라서 게임을 하는지 알겠더군요.

이게 또 다른 재미를 주더라구요.

노팅엄은 이제 아스톤 빌라와 붙게되고 그 다음 일정이 맨유 입니다.

지금 맨유가 어떤 선수들이 이적했는지 보고 있습니다.

떨리기도 하면서 흥분되기도 하네요.

어차피 최약체이기에 매번 이겨야된다는 강박증은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진 않지만

어렵게 이기게 됐을때의 쾌감을 느껴보고 싶어서 더욱이 최약체를 선호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