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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가장 짜릿하고 행복했던 순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0.122) 2025.04.21 23:11:39
조회 73 추천 0 댓글 3
														

유럽에 있을 때였음.

밤에 심심해서 어플이랑 텔레그램으로 러시아 여자랑 연락 닿음.

자긴 내일 아침에 다른 지역으로 가는데 

생각있으면 자기집으로 오라고 해서 감


난 걍 이왕 인생 좆같은거 가서 장기 다 팔려서 뒤져도

드디어 죽을 수 있어서 무조건 이득이라 생각하고


유럽에 마약쟁이 마피아들 득실득실거리는 밤12시에

무슨 할렘가 같은 골목 안에 있는 빌라로 감.


구글맵 키고 가로등 하나 없는 골목길을 따라 갔는데

가는 길마다 막혀있었음

(이 동네는 밤8시만 넘어도 도둑들 못오게 셔터로 온 길목을 막음)


근데 난 이미 죽을 각오를 하고 나온 상태라서

철조망이든 셔터든 다 월담해서 결국 도착함.


떨리는 마음으로 인터폰을 하자 그녀가 문을 열어줌.


난 집안에 마피아들이 총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꼼짝없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거에 너무 희열을 느낌


내 생에 몇번없을 최고의 긴장감.


빌라의 문이 열리는데 웬걸... 마피아는 커녕

내가 이 세상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볼수 있다니..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나게 예쁜 러시아 여자가 서있었음.


그녀도 간밤에 많이 외로웠는지

들어가자마자 키스로 시작해서 온몸을 빨기 시작함.

우린 같이 샤워하고 물고 빨고 끝장을 봄.


마치 세상에서 가장 큰 쾌락을 느낄 수 있다면 

아마도 이게 가장 큰 쾌락일거라 생각함.


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에서 살면서 본 가장 아름다운 여성과의 섹스


우린 세차례 유희를 즐기고

난 내일 일정이 있어서 새벽2시에 다시 숙소로 행했어.


집에 도착할 때쯤 그녀에게서 메세지가 왔어.

자긴 내일 아침에 다른 지역으로 갈건데 

혹시 자기랑 함께 할 생각이 있다면 아침에 자기집으로 오래.


이때 인생의 갈림길에 서있었던거 같아.

난 이미 목숨을 건 도박을 하고 살아 돌아온 입장에서

저런 제안을 받으니깐 겁이 나더라.


이미 큰 행운을 얻었는데 여기서 한번도 나아갈 기회를 준다고??


난 의심하다가 결국 거절했어.




난 그때의 거절을 인생의 아주 큰 실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매력은 도박에 있다는데 그녀에게 한번 더 배팅해볼걸 그랬어.


그녀를 만나고 벌써 5년 가까이 흘렀지만

내가 그녀를 선택하지 않음으로서 얻은 행운이나 기회는 단 하나도 없는거같아.



인생은 가끔 너에게 목숨을 건 도박을 권할 때가 있다.

그 때 용기내면 편안한 죽음 혹은 큰 행운을 얻게 될것이다.


삶은 항상 죽지않을만큼의 고통을 주기마련이다.

그런 도박의 기회가 온다면 망설이지 말고 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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