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쓰뚱쓰 1호선 여행 (성환역 두번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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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 집밥을먹다 작성자 : 끼쀼

뚱쓰뚱쓰 1호선 여행 (성환역 두번째 집)앱에서 작성

날씬한익명이

2025.04.21 10:07:03

조회 118 추천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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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낮밤이 바꼈어요.

다행히 오늘은 일찍 일어났는데,

요즘 낮밤이 바뀐 저에게

아침의 햇빛은 개운한게 아닌 피곤함과 졸림이에여.

아무튼 오늘 맛난 밥을 먹으러 여행할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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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밥을 먹을거에여.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국밥집 바로 옆에 있는 집인데여.

제가 가는 곳보다 훨씬 유명한데 이제서야 가보네여.

기대되기도 하고,

한끼를 망칠까봐 걱정되기도 해여.

뚱쓰뚱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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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호선 성환역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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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와도 정감 넘치는 동네에여.

좀 일찍와서 주변 좀 둘러보다 맛집으로 갈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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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 이화시장이에여.

여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순대국밥집이 있어여.

근데 오늘은 거기로 안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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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는 두변째 집으로 갈거에여.

이곳은 티비에도 나오고 평점도 제일 좋은 곳인데

왜 여태까지 한번도 안 와밨는지 모르겠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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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아서 가게 내부는 못 찍었는데

시장 바닥에 판넬을 올린 형태에여.

옛 시장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우 좋아할거 같아요.

저는 이런거 정말 좋아여. ㅎㅎ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저는 국밥 특 시켰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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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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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신김치네여.

국밥이랑 먹으면 딱이겠어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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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이 나왔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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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먹어봤는데 굉장히 맑네여.??

새우젓 넣으니깐 칼칼하고 맛난 국물이 됐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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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더기도 푸짐한게 합격이에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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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를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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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먹어줘여.

음... 뭔가 맛이...

일단 먹고나서 말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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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먹고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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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투척해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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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국밥은 밥을 말아야돼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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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올려먹어줘여.

신김치가 새콤하니 맛나네여.

잘 먹었습니다.

솔직히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기대하고 왔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여.

뭐라고 해야하지..

기본적으로 맛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국물이 처음엔 맑다가,,,

엑기스가 바닥에 있었는지 어느순간 복잡한 맛이 됐는데..

땡기는 찹찹함이 아니라 조화가 안되는 잡잡하고

깊은거 같은데 맛이 없고...

개인적으로 제가 늘 가는 첫번째 국밥집이 훨씬 맛났어요.

오늘 첫낀데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를 했네여..

기대했는데...

원래 좀 더 돌아다니려 했는데

병이 심해져서 이만 들어가봐야 될거 같아여..

오늘 하루는 솔직히 별로였네여.

다음엔 엄청 맛있는 음식점을 리뷰하고 싶어여.

그럼 저는 이만..

뚱쓰뚱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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