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4월 15일에 있었던 썰이다.

어제 동대장은 대대 지원교관, 병사 한명은 휴가라

나 혼자 동대에 있었던 개꿀빠는 날이였다.

오전에 일 몰아서 다 하고 꿀빨고 있었는데

15시경 덩치좋은 남자 두명이 동대에 들어온 것이다

근데 들어오자마자 복지카드를 들이밀며 

“이거 팩스 발송 좀 해주세요” 이러는 것이다

둘어오자마자 이러길래 순간 당황해서 어디로 발송하는것이냐

물어보니 

“저희는 지적장애인이고 이걸 팩스로 보내야하는데 주민센터에는

민원인 팩스가 없대요”

이 대답을 들었을 때 부터 싸했다;;

나는 “저희는 예비군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고 군부대 시설이라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ㅈㄴ 친절하게 말씀을 드렸는데

갑자기 이 남성이 급발진을 때리며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저희는 나라에서 보호받는 사람들인데 그런게 어디있나요?!

저희가 지금 그 명령을 따라야 하는겁니까?!“

ㅇㅈㄹ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ㅈㄴ 당황했고 책상에 있던

가위부터 숨기고 동대장한테 헬프콜을 시전 했다, 

동대장은 바로 옆 우체국으로 가면 바로 도와드릴 수 있으니 

보내라 하였다, 전화를 끊고 남성한테 우체국으로 가라고 

말씀을 드렸으나 이 남성은 또 급발진을 때리는 것이다 ㅅㅂ

”지금 저 보고 돈내고 보내라는거에요?!“ ㅇㅈㄹ

그래서 나는 다시한번 설명을 드렸다

”저희는 군부대 시설이고 보안점검 시 타업무 팩스발송한 기록이

있으면 안됩니다, 죄송하지만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ㅈㄴ 꾹꾹 참고 친절히 말씀 드렸다

근데 이 남성은 ”보안점검이 진짜 있는 거에요? 없으면 책임 물을겁니다 지금 국방부에 전화할게요“ 시전

그러곤 진짜 내 앞에서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갈기는 거다,

근데 이 남성이 지적장애인이라 말이 안통했는지 국방부 민원실에서

나를 바꿔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상황을 다 설명 드렸고

국방부 민원실에선 이 남성한테 설명을 드리며 도와드리지 못하는게

맞다고 말씀을 드렸으나,,,,, 이 남성이 상급부대 전화번호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국방부 민원실에선 포기하고 육군 본부 민원실

전화번호를 주었고 이 남성은 바로 전화를 갈겨 똑같은 말을 시전한다

육군 본부 민원실에서도 이 남성이랑 말이 안통했는데

나를 바꿔달라 하였고 나는 또 상황설명을 해드렸다..

육군 본부 민원실에서 그제서야 상황인지를 했고 이 남성과 통화를

하는데 민원실에서도 좀 빡쳤는지 목소리가 좀 날카로웠다

그 사이에 나는 경찰에 신고를 할까 생각 하다가 이 남성 바로 앞에서

신고 했다가는 뭔 짓 당할지 모르겠다 싶어 동대장한테 헬프콜 7통

정도 하며 눈치를 줬다, 그제서야 동대장은 경찰에 신고를 해줬고

10분뒤 경찰이 도착 했다, 남성 2명 중 한명은 계단에 있었는데

경찰을 보자마자 누가 신고했냐며 소리를 질렀고

동대안에 있던 남성도 경찰을 보자 더 흥분한 상태였다.

경찰은 나한테 무슨 상황인지 물어보셨고 설명을 해드리자

바로 이해하시고 남성한테 친절하게 나가자고 하였다

하지만.. 이 남성은 경찰한테조차 이런 말을 한다..

” 내가 나라에서 보호 받는 사람인데 경찰 명령을 들어야해요?!“

를 시전한 것이다..

경찰분들도 10분가량은 친절하게 나가자 했지만 

더 이상 못참으셨는지 경찰 분들도 화를 내며 반강제로 끌고

나가시며 1시간동안 있었던 일들이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