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입대하는 헬린이인데

훈련소에서 하는 목봉훈련? 그게 좀 힘들다길래 미리 준비하려고 

어제(월요일) 양손으로 잡는 긴 덤벨(이름 모름..)로 운동해봤음

태어나서 처음 해봤는데, 20kg 15회 두 세트 하고

세 번째 세트 할 때쯤 갑자기 지쳐서 들어올리는게 좀 힘들었음(결국 10회만 하게 됨)

그러고 네 번째, 다섯 번째 세트는 10kg 15회 했는데 

억지로 15회까지는 하겠다고 마지막쯔음에 어깨, 목까지 힘 엄청 주면서(아팠음;;) 마무리함

근데 다 끝나고 보니 팔이 잘 안내려가지고, 팔꿈치 피려고 하면 좀 아파지길래 걍 구부정 하게 다녔음

팔 구부정한건 오늘(화요일) 좀 괜찮아 져서 완전히 펴지긴 하는데 그래도 좀 아파서 약간 구부리고 다님

사실 이때까지는 그냥 별 생각없이 근육통인가 했는데 좀 전에 운동 쇼츠에 나랑 똑같은 운동 하다가 근육 끊기는 사람 나와서 

ㅅㅂ 설마 나도 저건가 싶어서 글 써봄.. 근육이 끊긴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앎

거기 댓글 보니까 근육 끊기게 되면 확실히 느낌이 온다던데 (영상에서도 근육 끊길 때 그 사람 팔이 이상해지긴 함) 내가 운동할 때는 아무 느낌 없었긴 함..

원래 내 팔 만져보면 물렁한 지방 덩어리만 있었는데 어제 운동하고 상완이두근(?) 쪽에서 뭔가 단단 만져지길래

끊긴 근육이 이건가 싶어서 글 올렸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