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럼 ㅋㅋ

키도 작은데 키 작은거에 플러스로 대가리도 큼 ㅋㅋㅋ

171정도인데 대가리 크기는 177은 되야할 크기임 ㅋㅋ 거기다 어좁이

다른사람들이 보면 저새끼 비율 왜저럼? 이 소리 절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얼굴? 평범과 씹못생김 그 사이임. 못생긴거지 시벌ㅋㅋㅋㅋ

다리도 짧음. 

신도 존나 미안했는지 다행히 초중고시절, 대학시절 친구들을 잘 만나게 해줌 

친구들이 다들 인싸에 얼굴 잘생기고 잘 노는애들이 많았음

내가 잘한게 아니라 그냥 운이 너무 좋았음 

그 덕분에 꼽사리 껴서 인싸무리에서 놀고 인싸술집도 다니면서 여자친구도 4,5명 사귀어봣는데

마지막 여친 3년전에 헤어지고 이제 다들 30대에 결혼할 애들 결혼하고

일하느라 다들 바빠서 자주 못보니까 이제야 환상속에서 깨고 내 스스로 여자 사귀어볼라고 하니까

엄두도 안남ㅋㅋㅋ 내가? 내가 어케 여자라는 생물을 사귀었지? 전 여친들 천사인가?  이소리가 절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내 처지에 한 1년간 많이 우울했는데 한 2달전부터 깨닫고 마음이 한결 편해짐

위에 쓴것처럼 난 그냥 씹개병신인데 하늘이 도와서 그랬던거임

능력도 없어서 돈도 못버는데 걍 일주일에 한번씩 넷플보면서 치킨시켜먹고 

가끔 친구들이 술먹자고 하면 나가서 재밌게 먹고 

주 1딸 하면서 부모님 집에서 기생하는게 딱 내 주제였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엔 헬스도 몸 가꾸면 좀 괜찮아지겠지? 이 생각으로 했는데 이젠 답이 없다는걸 알고

걍 뱃살만 나오지 말자 하면서 슬렁슬렁 함ㅎㅎ

모든 꿈과 희망을 저버리니까 아이러니하게 어찌 살아야 할지 길이 보이더라

그냥 패배자처럼 살면 대더라. 루저도 루저만의 낭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