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년도 입시를 교과로 하위권 지거국 토목으로 끝마친 25학번 새내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수능 갤러리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디시에 글을 처음 써보기도하고 국어도 잘 못해서 글이 난해 할 수 있는데 미리 사과드립니다

고민을 얘기하기전에 돌이켜보면 솔직히 저는 고등학교에서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지도 않았고 남들 공부할때 롤하고 피시방 다녔습니다

그래도 학원도 다니고 지구과학이나 국어 같은 과목은 재미를 붙여 공부를 하고 수학이나 영어는 던져서

내신도 어중간한 3.97로 마무리했고 수능 성적도 밑에 이미지처럼 꼴아박았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성적 맞춰서 하위권 지거국 토목공학과에 입학하였는데

학교에 다녀보니 적성에도 맞지 않고 미래 진로도 저의 가치관과는 맞지 않아 현재 반수나 재수를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수능이 7달 정도 남은 현재 시점에 입시판에 들어가는게 너무 늦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보다 더 낮은 성적을 받게 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제 목표는 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과인데

검색을 해보니 수능 평균 등급 2~3등급을 받아야 갈 수 있다고 해서 너무 막막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입시판에 뛰어드는게 맞을지 아니면 그냥 토목공학과를 졸업해야될지 고민이 되어서 여쭈어 보려고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