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세한탄좀 하고갈게 -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내 신세한탄좀 하고갈게 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5.04.05 23:17:24

조회 62 추천 0 댓글 1

내나이가 80년대생임

허리 랑 정신병때메

평생동안 약을 먹어야되는데

익숙해질만한데 한번씩 현타오네

그리고 작년에 시험통과해서

원하던 직장들어갔는데

일 못한단 소리듣고

거기 직장 부서장 짝사랑해서 (유부)

너무 힘들고. 우울증걸릴것 같거든.

근데 상사는 당연히 받아줄생각없고

정신차리고 업무에 집중하라하고.

나도 상사 신경쓴다고 매일 화장하고 렌즈끼고 머리신경쓰고 치마입고 다니다가

이제 안꾸미고 바지만입고 다니려고 하니까 상사가 나 부르더니 눈이 초롱초롱 안하다는거야

내가 자기한테 빠졌을때는 눈빛이 생기가 돌았는데 갑자기 쎄하니까 애가 업무에 집중안하고 다른생각하나 싶었겠지

그리고 상사가 내가 접근하는거 완전 봉쇄?하려고 책상옆에 둘만 앉을수 있는 공간에 바리케이트 쳐논거 걷어내고, 내가 집에 같이 가려고하니까 반대쪽으로 가더라.

그래서 솔직히 충격먹고 맘접었음.

솔직히 말하면 맘접은거라기 보다는 보란듯이 업무에 집중해서 잘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평일에는 그래도 일을 하니까 상사생각이 덜한데 주말만 되면 하루종일 생각나서 우울증도지고 미치겠어.

예전에도 짝사랑 경험 2번정도 있는데

직장에서 이런건 처음이라서 나도 넘 힘들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주말내내 우울증 넘 심하고.

원래 우울증심한데.

상사는 50초고 나는 40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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