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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이 아깝다…해외여행 공약무색해진유치뽕짝 '언더커버하이스쿨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5.03.24 21:40:06
조회 370 추천 1 댓글 1

서강준이 아깝다…해외여행 공약 무색해진 유치 뽕짝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 복귀작 '언더커버 하이스쿨'
화제성에 못 미친 시청률
"연기력과 미모가 아깝다"
​서강준의 군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시청률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떨어지고 있다. 서강준은 특유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초반에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유치한 대사와 허술한 전개라는 허점이 부각돼 "서강준이 아깝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지난달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서강준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관해 "코믹, 액션, 로맨스, 범죄 등 여러 장르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겉으로는 가볍게 볼 수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메시지가 있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드라마"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은 이러한 '다장르' 구성이 오히려 극의 집중도를 흐린다고 지적하고 있다. 장르 간 경계가 모호하고 흐름의 일관성이 부족해 극 전반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졌으며, 초반의 발랄함도 회차가 쌓일수록 유치함과 진부함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많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을 했다. 첫 회 시청률은 5.6%였으며, 4회에서 8.3%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탔다. 앞서 서강준은 시청률 12%를 넘으면 전 스태프를 해외여행 보내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긍정적 전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5회 시청률은 7.2%로 하락했고, 6회부터 9회까지는 6%대를 유지하다 10회에서는 5.4%로 최저치를 찍었다. 그런 가운데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같은 20년 전 영화에서나 볼 법한 오글거리는 대사와 유치한 전개는 시청의 몰입을 방해했고, 국정원 설정도 설득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흐름은 동시간대 경쟁작인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과 비교되며 더욱 두드러졌다. '보물섬' 시청률은 1회 6.1%로 시작해 4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최근에는 13.1%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동기간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 이탈이 가속화했다.

그런데도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서강준이라는 배우의 스타성 덕분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작품 전체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극을 이끄는 중심 서사나 연출, 캐릭터 구성 등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서 서강준 혼자만 돋보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서강준은 2016년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에서 백인호 역을 맡아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그의 인생작이 됐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지만, '치인트'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표작을 만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복귀작으로 선택한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팬들과 업계 모두에게 주목받던 작품이었다.

그러나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시청률이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종영을 단 2회 앞둔 시점이기 때문. 장르적 복합성과 참신한 설정이라는 기획 의도는 전개 과정에서 충분히 구현되지 못했고,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연출력도 다소 부족했다. 그 결과, 서강준의 작품 선택에 대한 의문과 아쉬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서강준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출중한 비주얼은 여전히 그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국정원 요원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하는 비현실적 이야기의 짜임새 부족과 캐릭터 간 유기적 연결의 부재는 극 전체의 흡인력을 떨어뜨렸다.

결국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독보적인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면에서는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강준의 스타성은 여전히 뛰어나지만, 그 진가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대표작을 경신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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