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올타임 레전드

5~8 생각보다 실망이네..

요정도로 생각하고 9~12화를 봤습니다

일단 3막은 너무좋았습니다

일단 2막은 생각보다 애순관식의

30대를 문소리 박해준이 빨리 넘겨받아서

어색하다고 생각한감이 있었지만

금명이 은명이의 분량을 확대하고 40대 50대로

넘어가면서

애순관식이 아닌 엄마아빠가된 애순관식이라는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게 당연한거구나 하면서

자연스럽게 봤습니다.

또한 5화~8화에서 시간의 흐름이 너무 남발되는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납치당할뻔한 옛날 애순의 모습과 그걸지키는

엄마 엄혜란배우의 시간

가스를 마시면서 죽을뻔한 금명의 위기를 알아차린

엄마애순의 시간

꿈에 동명을 재등장시켜서 금명의 위험 복선을 알린 시간

너무 적절한곳에 

시간의 흐름의 배치를 기가 막히게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어촌계장이된 애순 의 성공시대와 동명의 죽음같은

신파를 너무 남발할까

걱정된 2막이었다만

3막은 걱정과 정반대로 여성의 성공시대같은

이상한흐름으로연결되지지도 않았고

막내아들 동명의 죽음은

연탄가스를 마시고 죽을위기에 처한 금명의 복선으로

재등장하며 

하나도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트라우마를

등장시켜서 괜한 걱정이었구나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또한 극중 영범 또한 

금명을 좋아하나 지켜주지는 못하는 남자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지만 

영범이 엄마만 보는 마마보이로 나오지도 않았고

영범또한 엄마를 부정하고 맞써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극중 영범의 입체적인 모습을 잘보여줬다고 생각해서

영범 또한 이해되는 한사람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애잔하게 봤습니다

또한 영범 모가 애순의 말에 충격을 받고

레스토랑에서 벙찐 모습을 기준으로

소파에서 어질러진 집에서 외로이 티비를 보는

장면으로 넘어가는 장면은

정말 장면하나하나 음악하나하나가 신경 쓴 티가 나는

완벽한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그외에도 나문희할머니의 죽음전 장면등 

좋았던 장면 투성이인

3막이었고

굳이 단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다위에서 cg정도 아닐까 싶은

더말할 필요가 없는

정말 너무 좋았던 3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