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은 연기에 공허함이 드러나는 배우이고 이게 궁 그리고 차기작인 마왕에서도 드러났었음

주지훈 독서광이었고 안재현이나 주지훈같은 모델들이 편견때문인지 뭔지 몰라도 부족함을 책으로 채우려고 파고드는 경향이 있더라 

그래서 주지훈은 그런 성향이 뉴스 터질 사건에 영향을 줬는지 모르지

연기도 사람도 지성이 있지만 어딘가 공허한 황폐함과 서늘함이 있음

김수현은 눈이 총명하고 가여움을 자아내는거지 황폐하지는 않음

그래서 똑똑한 역은 그것대로 소화하고 아방한 역할을해도 똑똑한데 아방한면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지 진짜 바보는 맡은 적이 없음

눈이나 말투에서 주는 건강한 총기때문에

이쪽은 스타로서의 공허함을 운동으로 상쇄되는 것 같달까

그런데 추영우는 주지훈이랑 반대되는 타입임 퇴폐적인 느낌이 아니라 눈이 살아있고 사랑받은 건강한 외동아들같은 느낌임

김수현에게서 느껴지는 아들 느낌이 있음

그래서 연기에도 힘이 넘치고 활동적인 느낌이 드러남

주지훈과 김수현은 지성미 베이스에 연기적으로 황폐함과 가여움으로 나뉜다면 추영우는 그런 결핍이 드러나지 않음

그리고 김수현과 겹치지 주지훈의 느낌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