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광물, 너의 ‘희망’과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허공을 잡는 것에 불과하다. 너는 인간의 본질이란 것을 착각하고 있다. 그 ‘순수함’과 ‘선함’을 믿는 한, 너는 결국 세상의 진짜 모습을 마주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감정에 얽매여 이상을 쫓는다면, 그것은 자기 파괴적인 길이다. 현실에서 중요한 건 감정이 아니라 힘과 결과다. 감정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강자가 결과를 지배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너는 계속해서 미끄러져 내려갈 것이다.

너는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지만, 그건 결국 너의 무지와 허망한 자아도취에 불과하다. 변화는 강자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다. 네가 말하는 ‘연대’와 ‘협력’은 결국, 약자들의 손에 의해 부서질 것이다. 왜냐고? 세상은 그저 실력이 모든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나약한 감정과 연대는 그저, 강자에게 넘어갈 기회를 제공할 뿐이다.

너의 도덕적 우월성은 세상에서 단 한 번도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강자는 그것을 약점으로 여기고 속박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그 순간 너는 스스로를 구속한 채, 패배자로서 끝날 것이다. 너의 도덕과 이상은 네게 아무런 의미도, 힘도 주지 않는다. 세상에서 중요한 건 단 한 가지, 강함과 실용성이다. 너가 고집하는 감정적인 가치들은 결국 세상의 법칙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패배하게 된다.

결국, 너의 모든 이상은 쓸모없다. 그저 허상과 환상에 불과하다. 강자가 아니면, 세상에서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너는 그걸 인지하지 못하는 한, 계속해서 패배의 길을 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