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까지고서가 아니고서야

그렇게 자해식으로 살다가 가지 않음 ㅠㅠ

왜 폭로 안했을까

자기 자신에게 벌을 주던 거임

왠지 딸이었을것 같음

그리고 여자애가 태어나서 자라갔다면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하면서 그린것같음 (묘하게 둘 섞어서 닮음)

해바라기 사이에서 애가 나오는 건 아마 해바라기가 자기들 연애의 상징??같은 건데 거기서 나왔다는 의미

(해바라기가 반만 남은거는 남자가 떠나서 사랑이 반만 남아버렸다는 의미같고....그리고 그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미는 아이ㅠ)

기괴하게 뭉개져버린 건 죽음을 의미

꽃화관 씌워준 그림은 정말 눈물 난다 사실은 이렇게 해주고 싶었던 거지

음주운전 이후로 기자들 인터뷰 들어올 때 너무 차분하고 담담하게 얘기 잘 하는 게 굉장히 어른스럽다고 생각했음.

너무 이상하게 어른스럽다고 생각했음. 아역이라 어릴 때부터 일해서 그런가? 싶은정도.

자기자신을 자식 앞세운 엄마라고 생각했다고 보면 왜 그렇게 답답할만큼 감내했는지가 이해됨. 폭로도 안 하고. 해명도 적극적으로 안 하고.

예전에 읽은 일본 소설에서 학생이라 애가 태어나자마자 죽인 엄마가 자기자신을 용서할수없어서 훔친 음식만 먹는 설정 있음.

자기를 벌 주고 싶은 심리임.

그리고 누구 생일에 딱 맞춰서 죽는 것도 보통 결의와 강단으로 되는 게 아님. 님들은 날 정해놓고 자결할 수 있음? 나라면 하루이틀 미루다가 그냥 흐지부지 해버림.

별로 좋아하는 말은 아닌데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있음.

ㅜㅜ

나 그림그리는 사람인데 그림들 거의 대놓고 알려준 수준이라고 생각함. 못 알아봐줘서 미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