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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사람에 대한 나의 감정, 그리고 그 뿌리 "나는 전라도 사람을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2.146) 2025.03.07 10:49:46
조회 23 추천 0 댓글 0

전라도 사람에 대한 나의 감정, 그리고 그 뿌리


"나는 전라도 사람을 싫어하고, 우리 아빠도 전라도 사람을 싫어한다."


이 말은 내가 느끼는 솔직한 감정이다. 전라도 사람에 대한 나의 불편한 감정은 어쩔 수 없이 깊이 뿌리박혀 있다. 어릴 적부터 전라도 사람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그들이 내게 불편한 존재로 느껴졌고, 나의 아버지도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유는 딱히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그냥 그렇게 느껴진다. 나는 그들을 볼 때마다 어딘지 모르게 거리감을 느낀다. 그들이 내게 불편하게 다가오고, 그런 감정이 어쩔 수 없이 쌓여갔다.


우리 아버지 역시 전라도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늘 전라도에 대한 불편한 기억과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나에게도 그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그가 말하는 전라도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냐"며, 그들만의 특유의 방언이나 성격을 비판하기 일쑤였다. 나는 아버지의 그런 말을 들으며, 그 감정이 내 안에 점점 더 스며들었다. 그리고 내가 그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어느새 그가 말한 것과 비슷해졌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우리 아버지가 결코 못되거나 나쁜 행동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단지 자신의 경험과 감정에서 나오는 말들을 했을 뿐, 그 어떤 상황에서도 불법적인 행위나 해로운 행동을 한 적은 없다. 아버지는 언제나 나에게 도덕적으로 바르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셨다.


전라도 사람들이 왜 그렇게 싫은지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나에게는 그들과의 교류가 불편하고, 그들의 행동이나 말투에서 자연스럽게 불쾌한 점을 찾게 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그런 점에서 전라도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져갔다. 그들의 특유의 표현이나 태도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들을 멀리하게 되었다.


내가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놀랄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그냥 사실이다. 어쩌면 이 감정은 단지 나의 개인적인 경험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전라도 사람들을 싫어하는 감정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감정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아버지도 동일하게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 어쩌면 그 감정은 세대를 넘어 이어져온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모든 것이 내 마음속에서 계속 쌓여가고, 나는 전라도 사람들을 바라볼 때마다 그 감정이 더 강해지는 것 같다. 그런 감정은 나를 안개 속에 갇힌 듯한 느낌을 준다. 흐릿하고, 불편하며, 점점 더 짙어지는 안개처럼 감정이 스며든다. 이런 감정이 옳은지,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을 그냥 인정하고, 그런 마음을 그대로 갖고 살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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