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부와 지식에는 연을 끊고 살던 사람인데 올해 성인이 되고 나서야 갑자기 사람의 심리에 대한 것과 철학적인 주제가 재밌어 졌는데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굉장히 사소한 일이긴 한데 제가 최근에 유튜브에서 어떤 연예인의 스캔들과 논란을 다룬 영상 이였습니다 대부분 영상의 댓글들은 그 연예인을 비판하는 댓글이였고 그 연예인을 비판하는 사람의 댓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댓글이였습니다 저 조차도 그 연예인을 보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문득 왜 내가 본능적으로 도덕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봤을때 본능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건지 내가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가 뭘지 이 사람들은 어떤 생각과 심리로 이런 댓글을을 달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게 되었고 인간의 이기심 그리고 도덕적인 옳고 그름에 관해 인터넷 서핑을 해봤고 일단 사람이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건 어느정도 생존욕구와 진화 심리학이 관련이 있더라구요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으로 봤을땐 인간 집단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 협력하고 규칙을 지키는 행동을 선호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른사람의 비도덕적 행동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비판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이기심과 생존욕구에도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회 전체가 철없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일삼다 보면 사회의 질서 체계가 무너지고 사회의 형태가 무너지고 우리는 발전을 멈추고 도태되기 때문이라 하더라구요 뭔가 기본적인 틀만 놓고 봤을때는 초등학생도 알만한 당연한 얘기인데 학창시절에 맨날 놀기만하다 뒤늦게 이런걸 알게되서 자세하게 파해치면 파해칠 수록 너무 재밌어요 이런 주제로 남들과 토론을 하게되면 일단 재밌고 새로운 것도 알게되고 흥미롭기도 하고 좀만 빨리 관심를 가지게 되었다면 인간 심리에 대해서 연구하는 대학에도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을텐데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