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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천간론 己壬 기토탁임- 못하는 것은 전문가에게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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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壬 기토와 임수는 물을 탁하게 하니 기토탁임(己土濁壬)이라고 하여 흙탕물이다.

정재이지만 재물운이 나쁘고 여자 문제를 일으킨다. (고서의 천간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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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壬의 모습은 己토가 壬수의 물을 탁하게 만든다는 기토탁임이란 말로 널리 알려져있다.

어떤 모습이 나오길래 명리학 초보도 알고 있는 기토탁임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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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토에게 토극수의 모습으로 壬수는 정재가 되는데

다들 알다시피 壬수는 양간으로 자연물상으로 큰 강물, 바다등에 비유되는데

己토는 음간으로 인공물상인 논밭에 비유된다. 壬수라는 큰 강물을 제어하려면

토극수가 전공인 戊토가 필요한데 己토의 낮은 뚝과 제방으로는 큰 물인 壬수를 제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己토의 전공은 토극수가 아닌 토생금 전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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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토는 음간으로 논밭에 비유하니 경제성이 있는 토로 금을 잘 만들어 낸다는 것은

논밭에서 생산물을 만드니 실속, 실리가 좋다는 뜻을 담고 있다.

己토의 작은 토로는 壬수라는 큰 물을 제어하기 어렵다.

제방과 뚝을 넘어 흘러온 壬수가 己토의 논밭에 흘러서 곡식들이 잠기니

올해 농사를 망친 모습이니 먹고 살것의 걱정을 하는 현실에서의 모습을

명리학의 이론에서 기토탁임으로 본것이다. 己토 만으로는 壬수를 제어하기 어려우니

겁재인 戊토가 필요하다. 현대에서 어떤 모습이 이에 해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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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지도 못하는 재테크, 투자를 하다가 돈을 날리니 겁재 戊토라는 투자전문가, 재무관리자에게

재정을 일임하거나 도움을 받는 모습을 뜻한다.

운전연습은 남편이나 애인이 아닌 전문강사에 받아야 하듯이

투자나 재무관리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더 효율적일 것이다.

마치 己토에게 壬수를 컨트롤하기 위해 戊토의 도움을 받듯이 말이다.

물론 戊토 겁재에게는 그에 따른 댓가를 지불해야하고 그것은 서류상의 규약(정관)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돈을 떼어먹거나 안줄려고 하면 겁재(劫財)현상이

생겨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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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의 글자들은 자신만의 특화된 전공이 있으니 그 글자에 맞게 사용하면 좋고, 아니면 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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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약사에게

병은 의사에게

운전은 전문강사에게

재테크는 전문투자가에게

미래는 사주상담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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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면 어설프게 하는 것보다 전문가에게 맞기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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