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제자도 키우고 이래저래 하는 남편은 법사 아내는 무당으로 안다.. 무튼 엄청 벌고 유명한 사람들인데 그 집 아줌마가 나 보자마자 호다닥 달려오시더니 ㅇㅇ씨(울엄마) 부러워서 어떡해!!! 작은 딸이 아주 큰 부자가 될거야!!! 이러면서 우리엄마 부러워서 어떡하냐고 난리였는데 그래서 그게 언제지요...?

여기 말고 다른 무당이 인생 유일한 위기라고 절대로 해선 안 될 일을 경고했는데 잊고 살다 해버려서 지금 사는게 힘들다...

팔자에 없는 고생을 시키는 남자라고 평생을 편하고 풍족하게만 살다갈 애 인생에 없는 고생을 시킨다고 했는데...

왜 나이 많은 남자를 좋아하고 그러냐고 왜 어릴 때 결혼을 하고 그러냐고 아주아주 문제가 많은 결혼 생활이 될거라고 남들처럼 정상적으로 살 수가 없다며........

이 남자랑만이 유일하게 애가 나올 수 있다고 나는 팔자에 애가 기를 써도 절대로 없다고 근데 이 애 낳지마라고...

낳으면 안 되는 애가 나와서 평생 고생을 시킨다고

애가 남자보다 더 하다고 이 애는 절대 낳지마라고.......

이거보다 쟞같은게 가능한건가 싶을 정도로 주옥 같은 남자에요

이거보다 더면 스트레스로 졸도해서 급사 가능할듯

이 남자랑 결혼하게 되면 반드시 애가 있게 된다더라고?

오빠가 일 문제로 식을 계속 못 올렸는데

우리는 결혼한거라고 남들이 물어보면 결혼했다고 하라고 우리는 부부라고 했는데

근데 나 이 사람 너무 좋아해서 지금은 쒹쒹대도 전화 와서 데리러 오라면 신나서 씻고 호다닥 달려갈 인간이긴 함

안 그러고 싶거든? 근데 모르는 전화만 와도 어 혹시?! 싶어서 이미 공중재비 돔

너무 좋아해서 그게 안 됨 말도 안 되는 짓 해서 화가 나서 씩씩대다가도 얼굴 보면 목소리 들으면 너무 좋아서 화 못 냄 ;;;

눈 앞에서 사라지면 아 맞다... 싶으면서 다시 굴절 분노함

아마 다시 오면 당장 뭘 어쩌재도 다 하고도 남을 인간임

어차피 다 의미 없고 보게 되면 뜻대로고... 노력도 하지마 그냥 ^^

이 사람 사랑하는건 자의로 접어지던 부분도 아니다

느그 그지 좆밥이 붙어서 편의가 봐질 일이 없고 그 사람도 나 엄청 깊이 사랑하는걸 알아서 다 믿고 그저 기다린거야

오빠 온다면 니네 절대 가만히 둘 사람 아니야... 너는 어차피야 ㅋㅋ

주제를 알아가며 까불지 그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