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자들이 당하는 성추행 성희롱 이런것들 너무 이해되고 그것들로부터 몸 지키는게 정말 쉽지 않다는걸 많이 느낀다.

할얘기가 참 많자만 너무 졸려서 더 못쓰겠다..

누군가가 날 페미라고 욕할까봐 밖에서는 이런 말을 못하겠지만

나는 누군가가 너희들을 해칠 위험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것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고생이 많다.

나는 남자로서 한편으론 씁쓸하다. 사실 이런건 남자들 사이에서도 절대 이해못해줘서 왕따되고, 여자들 입장에서는 남자들을 경계하고 무서워하는게 당연하니까. 난 그것에 대해 불만은 없지만 

바른 말을 하면 남자 무리에서 나올 수 밖에 없다는게 참 씁쓸해.

근데 난 금욕주의를 시작하고 나니까, 내 몸을 지키는것이 얼마나 소중한건지 깨닫는다.

단지 대중교통에서 노매너인간들, 담배냄새풍기는 사람들에 스트레스받아서 써봤어요

인간의 마음, 양심, 내면의 사랑 , 배려, 지혜를 추구하는 역학갤 사람들이랑 ... 친구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물론 남자라해서 다 악하거나 나쁜사람인것은 절대 아니지,

또 여자라해서 무조건 다 좋거나 착한사람인것도 아니지.

근데 살면서 인격적이고, 배려하고 양심이 있는 사람들은 여자들이 더 많았던것 같아. 그냥 단지 내 인생의 경험일 뿐이야.

나는 남자지만, 내가 가야할 길이 사실 확신이 잘 안새워진다.

남자로서 좋은 어른, 올바르고 롤모델로 삼을만한 남자 어른을 본적이 없어. 지금도그렇고.

그래서 한편으론 여자가 부러울때가 있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정직하고 올바른 남성성, 양심있는 남성으로 잘 살아가려고 노력하는데,

씁쓸한게 가장 힘들다. 내가 양심을 지키고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려 하니까, 오히려 나는 모든 사회에서 퇴출당하는 기분이야.

어떻게보면 그 남자들 무리가 악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

난 담배를 대부분 안피는 여자들 무리가 너무 부러울때가 많아.

담배를 피는것 자체만으로도 냄새 뿐만아니라 담배 연기자체의 바이러스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거에도 아무런 감정이 없는 대부분의 흡연자 남자들이 정말 많아.

나는 전혀 이렇게 뻔뻔한 사람이 되기 싫은데,

난 아무 소속도 없으니 뭔가 씁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