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워낙 결혼 안좋은 사례들만 떠도니까

20대들이 결혼에 반감 갖는데

난 결혼한거 후회한적 한번도 없음

난 88년생

와이프는 91년생이고

아들 하나 있는데

이번에 초4 올라가

사실 나 27살에

와이프 임신했는데

그때 이미 나 돈벌고 있었고

와이프도 학교 졸업했으니

일찍

결혼한거지

근데 한번도 결혼 후회한적 없음

그리고 결혼해야 돈 모으는것도 맞는거같음

아들 잘 키우겠단 공통된 목표가 있으니

동기부여도 되고 말이야

난 지금 공인중개사 부동산 운영하고

(난 부동산 운영하면서

고시원도 사람 쓰고 같이 운영중이야)

와이프는 심리상담사 심리상담센터 운영중인데

내가 고시원도 같이 운영중이니

내가 당연 와이프보다 수입은 훨 많지

요즘 부동산 거래 안되지만 전월세 거래는 많이 되고

내가 건물 관리 해주는 곳들도 있으니 건물 관리 수수료도 받고

와이프도 그래도 세금,센터유지비용 떼고

월500만원이상은 남고

나도 세금,유지비용 등 떼고

월1000만원이상은 남고

경제적으로 둘이 버니까

확실히 괜찮지

(참고로 서울에 다가구주택건물 싸게 나온거 사서

이 서울 다가구주택건물 맨윗층에 울 가족 거주하고

밑에층에서 월세 받아서

월세 수입도 500만원정도 남아

세금,대출이자,건물유지비용 등 떼고)

세금 등 떼고 총합 월2000만원정도 남고

아들 커가는 재미로 살아

근데 사실 경제적인 부분이 중요한게 아니라

서로 의지할수 있는게 가장 커

사회생활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을때 많지

(예를들어 나는 고시원 사람 써서 운영하지만

진상은 내가 상대해야하니 이따금 진상 스트레스 받지)

근데 그래도 집에 들어가서

와이프와 술 한잔하며 이런 얘기하면 다 풀려

물론 서로 배려해야지 좋은 관계 유지되는것도 맞지

예를들어

어제 밤에 내가 쇼파에서 과자 먹다가

모르고 그냥 과자봉지 쇼파에 놓고 방에 들어갔거든

그랬더니 와이프가

이런건 쓰레기통에 놓고 들어가야지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치우더라고

그이후 내가 헬스장 갔는데

와이프한테 톡이 왔더라

깜빡하고 그냥 방에 들어갈수도 있는데

자기가 뭐라해서 미안하다고

뭐이런식으로 보냈더라

난 그일 신경도 안썼는데

와이프도 이렇게 하니

나도 와이프한테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 들지

물론 우리 부부는

양가 부모님이 아들 육아에 도움 많이 주셨고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은 함

암튼 인터넷에서보면 결혼에 너무 안좋은 글만 있는거같아서

써봤어

난 결혼해서 한번도 후회한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