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넘어가는게 없으니까

당신이 휘둘러진다고 생각하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면서

잘못한것도 아닌데 버럭 하고 해야될거 중요한것도

전부다 자기 권위가 건드려진다는 생각에

결국엔 말짱도루묵 제자리걸음하는 일이 비일비재함

그 비위를 누가 어떻게 맞춰

솔직히 고마워해도 모자람

당신 기분만좋으면 틀린선택이라도 해버리는데

대체 왜 여자가 감정적이고 남자가 이성적이란건지

전혀모르겠음

일단 한국인은 목소리크면 이긴다는게 있어서

텍스트로 해결가능한 모든 사안들이

누가 뭘 휘두르려한다는 식으로 해석됨

한남이랑 만나기 싫어지는 포인트는 거의 이부분임

이 지랄때문에 여자들이 구라쟁이되고 

감정에만 호소하게 되는거자늠

왜 여자탓만하냐 다 쌍방이지 ㅋㅋ

그래도 나는 짚고넘어갈건 짚고 넘어가야겟더라

안그러면 나도 같이 하향평준화되잖아

왜 남의 인생까지 자기 생각하는 기준에서 맞추려고 하노

세상에 그사람의의견만 전부도 아니고

거기서 합의 안되면 다른 선택을 생각해보는거임

그렇게 하다가 시골에서 서울 서울에서 해외까지 오게됨

이러면 인티제같은 사람들만 뼈가 갈리는거임

정밀하게 분석해서 해결할 일에 하나하나 매스들고 돌파하는중인데

예상 외의 인자가 지랄하고 회로 끊어버리자늠

그래서 차선책 플랜비를 무한대로 세우는거임

이거 불가능하면 저거

저사람이 갑자기 말바꿀까봐 딴 계획

저사람이 갑자기 자존심상할까봐 딴계획

이게 시발 사람 사는거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