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늙어서 누굴 사랑하는 것이 놀라웠을 따름임

솔직히 말해서 늙어서 누굴 사랑하는 것이 놀라웠을 따름임모바일에서 작성

녹색광물(119.197) 2025.02.10 03:20:56

조회 72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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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아직 그럴 영혼의 에너지가 남아있구나

감정이 끓어오를 만큼 영혼이 아직도 젊구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겠구나

…

뭔가 분하잖아

대중이 느끼는 분노의 기저에는 도덕적 유죄 판단도 있겠지만

늙어서 새로운 사랑을 위해 자기 지위도 아랑곳 않고

돌진할 수 있는 그 무모함에 대한 질투가 도사리고 있음

우리는 새로운 것, 정열을 일으키는 것에 대한 감각을

억누르고 죽이고 어떤 허위에 휩싸여 살아가는 길을 택한

청교도들인데

저들은 모든 탄압을 감내하더라도 서로를 택한 거임

운명의 상대라고 여겨지는 사람을 놓치지 않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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