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건 본게임 전 대화할 때는 분위기를 엄청 잘 잡음

근데 막상 뚜껑 열면 진짜 별거 없음

월지에 인성 박혀서 세력 형성하거나

월식상이더라도 인성 중중해서 식상이 고립된 경우 

못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꼴리지도 않아서 흥이 안남

월지 인성이거나 다른십성에 인성격이더라도 구조상 다른게 더 강한구조는 꼴리긴 하는데 못하더라

식상 강해도 무재인 경우도 마찬가지고

오행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있을 순 있겠지만 

일단 못하는 이유 공통점을 생각해보면

섹스는 서로 점점 흥분해야 되니까 본인만의 취향인건 초반에 하고 고점에서는 서로의 몰입이 깨지 않을 것들을 하는게 암묵적 룰인데

과하게 본인 취향으로 불공정 플레이를 하려고하거나

아니면 초반에 배려 봉사하다가 어느정도 진행된 다음에 본인 취향인 것들을 계속 하려고 하니까 점점 루즈해짐. 선을 넘어도 제대로 넘으면 바로 의사 표현하고 다른걸로 빠르게 넘어가면 되는데 애매하게 끌고가는게 있다

결국 끝은 다 별로라 하고나면 개운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

그리고 안꼴리는 이유는

인성이 강한 구조들은 잘 씻고 환기 잘하고 깔끔떠는 애들도

상쾌하지 않은 세탁냄새나 탄수화물 존나 많이 먹은 것 같은 답답한 냄새가 남. 갤에서도 항상 언급되는데 체향부터가 좀 아님 

자기만의 추구미가 있는건 식상과 같은데 식상은 맵시를 생각하면서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을 보게된다면

인성은 자기 모습이랑 괴리가 있어도 특정 느낌 같은걸 고집하니까 보면 볼수록 답답해보임

하나같이 상대방이 자기를 섹시하게 본다고 믿는 것도 문제임

남들은 그 이상의 섹텐을 올릴 수 있고 어필에 성공해도 거기에 오랫동안 의미부여 안하고 다른 걸로 넘어간다는걸 모름

본인들이 흘린 노골적인 떡밥에 몇마디 티키타카 해주면 진짜 심각하게 착각해서 더 발전이 없음

식상은 대놓고 호감표현하고 승부를 보고

인성은 흘려서 밀당하는건데 뭘 자꾸 아무것도 안하고 찍어대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홍보하고 다니는거며

스스로까지 세뇌되어 버리는게 존나 신기할 따름

그러다가 상황 뜻대로 안돌아가면 기복 존나 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