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불쌍한 팔자다 - 역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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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불쌍한 팔자다앱에서 작성

키161존못도태남(222.109) 2025.01.22 05:51:31

조회 66 추천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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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혼자 코엑스 갔는데

느낀점은 "왜 저기에 환장하지?"였다

그렇다

난 여행에는 그렇게 재미를 못 느끼는 사람이다

특이하거나 진짜 이국적인

경치가 아니면 일말의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

근데 웃긴것은

이성의 몸에는 미친듯한 감정이 느껴진다는거다

20대는 물론 30대, 40대, 50대까지..

탄탄한 몸매에서 뱃살이 접힌 몸매까지

은은한 향기부터 땀내나는 악취까지

짧은머리에서 긴 머리까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곡선..움직임.. 체취

하아.. 이것이 날 미치게 한다

고향 내려간다고 독감 조심하는 차원에서

업소 안간지 20일째다

슬슬 흔들고싶다 나의 비천한 몸뚱이를

비록 연기에 불과하지만

1시간은 내 애인처럼 사랑하리라

이름 모르는 그녀여

설날 이후에 탐할 것을 기약하며

오늘도 출근 준비를 한다

슬프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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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_1508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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