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여자들이 많은 것 같으니 써봄

내가 남자고 철저히 남자 관점에서 쓰는 거라 여자들끼리는 서로 괜찮다고 느낄 수 있는데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음

당장 주변만 봐도 남자들은 뭘 하든 서로 감정 싸지르는 경우가 거의 없음

어떤 남자새끼가 갑자기 지 기분 살짝 좆같아졌다고 친구한테 존나 틱틱대고 염병쌈?

남자가 그랬으면 무리에서 바로 찍혀서 찐따행임

보통 기분 상하는 일 있어도 엄청나게 심각한 정도가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게 서로한테 좋고 그거 한번 넘어갔다고 맘속에 담아뒀다가 나중에 지랄하는 성격이면 남자들 사이에서 바로 병신취급 당하지

근데 여자들은 같은 여자애들끼리나 단순 남사친 관계여도 조금만 기분 나쁘면 갑자기 급발진으로 틱틱거리고 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음

그리고 남자는 미친듯이 기분 상하는 일이 있으면 그냥 친구한테 '이래서 좆같다' 하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해결하는데 여자들은 왜 좆같은지도 알려주지를 않음

누가봐도 안 괜찮은데 겉으로는 "응~ 아냐 괜찮아~" 이지랄하면서 맘속으로는

'제발 내가 좆같아하는 이유를 알아내서 내 기분에 맞춰줘' 이러고 있음

물론 여자들끼리는 저게 기분나쁘지 않을 수 있는데 내 입장에서는 저게 진짜 좆도 이해가 안됨

만약에 좆같음의 강도가 1부터 10까지 있다면 남자는 8 정도의 좆같음까진 참고 9정도 되면 그냥 대놓고 이유를 말하거나 싸이코틱한 놈일 경우에는 아예 흉기 들고 난리치는 식으로 어떻게든 적나라하게 폭발시키는데 여자들은 한 5 정도의 좆같음만 느껴도 개지랄하면서 티 팍팍내고 이유를 말해주지도 않음

내가 느끼기에는 남자찐따 성격 = 보통여자 성격인 것 같음.


그리고 더욱더 좆같은 건 남자들이 가만있는 걸 '둔감하고 생각이 없고 단순하니' 좆같음을 못 느껴서 화를 안 내는 줄 아는데 좆같지 않아서 화를 안 내는 게 아니라 이 상황에서 화내면 서로한테 좋을 게 없고 이 정도는 넘어갈 수 있다 생각하니까 화를 안 내는 거야

무슨 씨발 여자는 생각이 깊고 감정선이 복잡한데 남자들은 전부 원숭이새끼라 좆같음을 못 느끼는 줄 아는데 그냥 사회화가 잘 된 거임

집단에서 화를 내고 예민하게 구는 게 남자한테는 독이 되니까 그렇게 안 하는 거임

반면 여자는 집단에서 오구오구해주고 뒤에서 이빨터니까 그지랄을 해도 됐겠지

여자집단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회의 모든 집단에서도 그렇게 대접해줬을 거고 애초에 연애할 때도 여자가 징징대고 의존적으로 굴면 남자가 받아주잖아

당장 초등학교 때 생각해봐도 여자가 울면 다 같이 위로하고 남자들도 눈치봤지만 남자가 울면 그냥 좆찐따 취급 받았던걸 생각해보셈

워낙에 이렇게 사회화가 안된 상태로 자라서 감정 그대로 싸지르는 여자가 많다보니까 무슨 좆만한 감정을 억누르고 있으면서 자기가 '감정 컨트롤 잘하고 사회생활 잘하는 여자'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존나게 많음

애초에 앵간한 상황에서는 그냥 넘기는 게 보통인데;;

당장 평범한 여자 성격 그대로 남자 무리에 들어오면 그냥 개좆찐따 취급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