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여초갤이라고 해서 왔는데 상담좀;;

여기 여초갤이라고 해서 왔는데 상담좀;;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5.01.19 20:32:44

조회 28 추천 0 댓글 4

공무원 동기 누나가 주마다 한번씩 전화해서 힘들다고 한숨쉬거나 훌쩍이고 나는 그거 들어주는데

다음날 괜찮냐고 물어보면 또 괜찮데...

다른 남자 동기한테 물어봤더니 자기가 업무 물어볼 수 있는 선배 소개시켜줬으니까 괜찮을꺼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잘 지내는가보다 하고 있으면 갑자기

동기들끼리 술 한번 먹자고 단톡방 파고 그럼

그래서 날짜 잡으면

2일 전 쯔음에 갑자기 전화와서 자기 일 힘들어서 못가겠다고 하고

이걸 2번 반복 하고 있는데

이거 무슨심리 인거야?;;

내가 힘내라고 갠톡좀 보냈는데 부담스러워서 그러는건가?

평소에 자기 힘들다고 선톡이나 전화 하긴 하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모르겠음.

나도 업무 잘 모르는데 조언을 해 줄 수도 없고, 그냥 힘내라는 말 밖에 할게 없는데...

아 그리고 카톡 프사 자주 바뀌긴 하던데 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거든? 갑자기 카톡 프사에 있던 사진들 다 안보이던데 나한테 멀티프로필로 안보이기?한거임?

처음 약속 깰때는 자기가 모임 잡자고 했다가 못나가서 미안했는지, 자기가 밥 산다고 나중에 둘이 먹자고 하고

그 다음주에는 갑자기 장문으로 주말에 업무 많아서 힘들었다고 나랑 맥주마실려고 하려다 참았다고 하고

두번째 모임 깰때는

며칠전까지 단톡방에서 나랑 깔깔대고 이모티콘 쓰면서 놀더니 모임 2일전에 전화와서 자기 개인적으로 업무도 힘들고 상황이 힘들어서 못나갈것 같다고 함...

그냥 술먹자고 하는 이야기들은 그냥 인사말이고 업무가 힘들어서 그런가?;;

이러다가 또 웃고 있는거 보면 뭔가 이상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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