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린이였을때 사주팔콤 채팅에서 장난으로 난 화가 용신인지 기신인지 모르겠다라고 생년월일시도 안올리고 아무말대잔치 했는데

어떤할배가 "본인은 시작은 좋으나 끝맺음이 없으니 화가 기신이라고 보면되오"라고 하더라고?

그러더니 당시 내가 처해있던 상황(구체적이진 않았음), 내가 모르던 가족사(이건 엄마한테 물어서 확인하고 알게됨), 가족간의 관계 이런것들을 맞추고 아버지랑 인연이 없는게 보이니 목의 기운이 필요하다 그러고 조언도 줬었음

내가 말년에 화가 대운에 오는데 그럼 말년이 나쁜거냐고 물었는데 '말년은 좋소'라고 그러더라고..

분명 생년월일은 올리지도 않았는데 뭘로 본건지 지금도 모라겠음

그리고 난 실제로 조실부친을 했고 목이 재성인데 목이 없는 사주고.. 생년월일도 없이 목의 기운이 필요하다고 말하니 소름이 돋긴 하더라

시작은 좋으나 끝맺음은 없다는게 편인의 기질인것도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아마 화가 기신이라고 한건 화가 토 인성을 생하니 화운이 오면 편인의 좋지않은 기질이 강화된다는 의미였던건지 모르겠다..

아마 그때부터 사주가 있는건가 하고 반쯤 믿게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