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의적인 문제

각 리그의 구단들은 100년 넘는 기간동안 서로 같이 노력하면서 리그를 구성해왔고 키워왔음.

리버풀도 맨유도 잘할때도 못할때도 있었고 그렇게 같이 커온거임.

근데 나라가 소수 재벌들만 잘해서 발전하냐? 그렇게 같이 키워온 리그들이 결실을 맺고 지금 엄청난 수익을 얻고있는건데.

지금 지들만 생각해서 빠져나오고 그냥 밥그릇 다 뺏어버린거임.

동업자 정신도 없고 그냥 자본주의의 폐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의 끝에는 적당한 분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이건 진짜 개새끼같은 조치라고 봄.

2. 축구의 파이가 엉망이 될 여지

규모보면 더 커지지 않냐고 할 수 있다. 매 경기가 빅매치면 슈퍼리그 한정해서 엄청 클 순 있는데.

현재 5대 빅리그 98개팀과 상위권 포르투 아약스 등 강팀들이 서로 단계적으로 구성되면서 같은 공동체 안에서 수익을 나누며

선수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가 있다고 생각함.

슈퍼리그가 다 흡수해버린다면? 나머지 리그들은 많이 몰락할거임.

빅클럽들이 각 리그에 나눠져 있으니 수요가 분배된건데 그게 하나로 몰리면 슈퍼리그 이외에 리그는 모두 무너지고 축구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커질것

이건 뭐 근데 일어나봐야 아는 문제인데 위험성 또한 충분히 높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