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문
야설에서 묘사는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핟.
아무리 꼴리는 상황이 닥치더라도 묘사가 쉰내 나거나 허접하면 팍 섰던 쥬지도 꼬무룩 해지기 망정.
하지만 묘사가 뛰어나다면 별 어이없는 상황이 슈퍼 대꼴갑이 되기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19금 소설에서 묘사나 서술 같은 필력이 40%, 스토리가 30%, 작가의 성실성(연중 유무나, 연재주기 등)이 20%,
그외 일러스트나 홍보 등 그 외가 10%라 생각함...
일러스트가 유입에 큰 힘이 되는건 맞지만 언젠가 뜰 글은 뜬다 생각하기에...
그런면에서 지금 소개하는 작품은 묘사가 진짜 끝내준다.
스토리도 빌드업이 ㅆㅅㅌㅊ고
작품의 제목은 '여신들의 대리자'임

2. 작품의 줄거리
성적도 씹창, 능력도 씹창, 가진 돈도 씹창, 그렇다고 더 나아질 생각이 별로 없이 하루하루 인생을 낭비하는 앰창 인생 주인공.
오늘도 '야스하고 싶다~~~!!!'를 외치며 사과를 깎아 먹으려던 주인공은 칼을 잘못 다뤄 허벅지에 박아 버림.
큰 상처는 아닌거 같아서 대충 조치하고 눈을 감은 주인공이 눈을 떳을때 눈 앞에는 신전과 같은 세계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여자가 눈 앞에 있었음.
그 여자가 말하긴 자신은 세계를 담당하는 상급 신이며, 주인공은 하급 여신의 요청 하에 '색의 재능', 즉 '야스와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으로서 선별되어
그 하급 여신의 '대리자'로서 소환 되었다고 함;
자세한 설명은 이후에 자신의 소환을 부탁한 하급 여신에게 듣게 되는데, 주인공이 소환 된 정확한 이유는 '여신들의 딸감 제조기'였음 ㅋㅋ
작품의 세계관에서는 중급 신이 상급 신으로 승격 될시, 한 세계을 담당하게 됨.
이 판타지 세계를 담당하는 상급 여신은 세계로 넘어오면서
자신을 보조해줄 많은 하급, 중급 신들을 데리고 왔는데, 여기서 상급 여신의 벽창호 같은 성격이 발동함.
그건 바로 괜히 이성이 얽히면 여러가지로 골치 아프니니 일말의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 데려오는 모든 신들을 전부 여신으로만 꾸린 것.
처음에는 이성의 눈이 없어 편안해 하던 하위 신들도 시간이 지나니 욕구가 쌓이기 시작했고,
그렇다고 피조물들로 해소 할 수도 없는게 신은 무조건 신끼리만 교제가 가능하기 때문.(전원 처녀라는 뜻)
남자 신을 좀 데려오자고 상급 여신에게 간청해도 절부 쳘벽 같이 거절하니 여신들은 점점 자위 중독녀들로 변하기 시작했고,
어지간한 딸감으로는 만족을 하지 못하게 됨.
그래서 하위 여신들 사이에서 나온 결론은 대리자를 통해 대리 만족이라도 하자는 이야기 였슴.
처음에는 여자를 소환하려고 했으나 자신은 딸이나 치는데 대리자인 여자가 즐기는 걸 보고
'씨팔 나는 여기서 딸이나 치는데 저 년은 박히네, 존나 꼽네?' 이런 식으로 배알이 꼴릴 것 같던 여신들은 남자를 대리자로 소환하기로 하고,
일을 잘해 '이 달의 여신상' 비스무리한 보상을 받게 된 하위 여신 한명이 평범하지 않고 비범하게 꼴리게 해줄 '색의 재능'을 가진 주인공을
뭐 인간의 번식을 연구한다는 식으로 상급 여신에게 부탁하여 주인공이 소환 된 것.
그런 사정을 거쳐 판타지 세계로 내려가게 된 주인공은 다양한 여자들과 얽혀서 여신들을 만족 시키기 위한 끈적 끈적한 성애씬을 찍는 스토리.
3. 작품의 감상점
우선 서문에도 계속 강조하듯이 진짜 묘사가 끈적끈적하고 음습함.
진짜 성애 씬은 개인적으로 나가 본 국산 작가님 중에 5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임.
또한 그 성애씬으로 가는 빌드업 또한 ㅅㅌㅊ.
일단 이 작품의 태그에는 MC와 상식 개변이 있슴.
왜냐하면 주인공은 이세계로 환생하면서 새로운 몸과 신력, 그리고 최면 능력을 받았기 때문.
저런 태그가 있어서 여자들에게 최면 걸고 따먹는 그런 소설인가 싶겠지만, 이 작품은 솔직히 유사 MC물임.
작품의 주인공의 목적은 '여신들의 딸감 제조기'임.
물론 상식 개변도 꼴리긴 하지만 단순한 딸감에는 이제 거의 흥미가 없는 여신들한테
아무런 빌드업 없이 그냥 최면 걸고 박는게 닳고 닳은 여신들의 마음에 들어 할까?
당장에 40살도 안먹은 장붕이들도 순애든 히1토미식 NTR이든 노꼴갑이라는 놈들이 넘쳐나는데 ㄹㅇ;
그렇기에 주인공은 최면 능력이 약한 것도 있긴 하지만, 최면을 빌드업의 최소 조건으로만 사용함.
대표적으로 잡화점 여주인에게 갈 곳이 없는 소년이라는 컨셉인 자신에게 '연민과 모성애를 느끼고 무언가를 해주고 싶어진다'라고 해서
잡화점 여주인에게 거둬짐으로서 관계를 형성하는 이런 식으로 최소한의 접점이나 상황을 만드는 곳에만 적재적소에 활용함.
그리고 거기서 야스까지 가는건 대부분 자신의 애드립과 연기를 통해 여자를 함락 시키는 스타일임.
이런 빌드업 파트도 좋지만 진짜 본판으로 들어가면 여자들의 행동 또한 읍슴함이 미쳐 날뛴다 ㄹㅇ;
아무래도 초반에는 몸이 어리고 약하다 보니 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성애를 이끄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척, 순진한 행세를 하는 주인공을 유혹하고 착정하는게 정말.. 허..
떢씬 자체 묘사도 계속 언급하였듯이 진짜 매우매우매우 뛰어나고 ㅇㅇ
위에 말한 빌드업 + 여자들의 음탕한 행태, 떢씬 묘사로 내 작품을 보는 내내 소중이가 가라앉지를 않는 소설임.
이러한 작가의 묘사 능력이 처음에는 재능인가 했는데,
예전 조아라에서 연재할때 였나 한 편의 묘사를 하기 위해 많은 고찰을 하며 이런 식으로 쓴다는 걸 보면 노력파신것 같음.
4. 끝으로
그렇게 개쩌는 작품이 어째서 뜨지 않았나, 할수도 있는데 우선 작가가 일러도 뽑지 않으시고 홍보도 잘 안하는데다가..
한달 정도 휴재를 한적이 있고, 이틀에 한번 연재하는 경우가 잦아서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함...
하지만 작가는 작품을 포기하시지 않겠다고 하시고 꾸준히 써내가고 있으니 작가를 믿고 난 끝까지 따라 갈 생각 ㅇㅇ
내 소중이를 자극해줄 화끈하고 농후한 작품을 원한다면 '여신들의 대리자'를 적극 추천함.
++
댓글에 밀프물 아니냐고 하길레 추가로 적는데 밀프 히로인은 초반 한명이고 나머진 다 처녀 소녀랑 여인들임 ㅇㅇ
처음 만나는게 밀프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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