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횐님들! 주황 핫산 긍정왕입니다! ㅋㅋㅋ
다들 이번 W&W는 재미있게 즐기셨는지요? ㅋㅋ 확실히 여러 브랜드가 앞다퉈 신제품을 발표하는 큰 전시회가 근래에 없었어서인지 (씨발 코로나)
더욱더 열기가 대단했던거 같아요 ㅋㅋ 욕먹는 제품들도 많았고, 시발 개쩐다 하는 제품들도 많았구요 ㄹㅇ
이제 한바탕 열기가 가라앉은 뒤에 호딩키에서 W&W 신제품 중 에디터가 뽑은 최고의 시계를 아티클로 썼네요 ㄷㄷ
이런건 언제나 개꿀좸인거 ㅇㅈ? ㅋㅋ 소나기가 내려 한가한 김에 발번역 한번 싸봅니다 ㅎㅎㅎㅎ
그럼 ㄱㄱㄱㄱㄱ!!!!! 앙 기모띠!!


우리는 지난주, 제네바의 W&W (이하 워&워) 수많은 신제품들이 세상으로 쏟아져 나오는 걸 목격했습니다.
물론 브라이틀링 같은 몇몇 브랜드들은, 쇼가 시작하기 전에 신제품을 발표해버렸지만요! ㅋㅋ
거기엔 큰 시개, 작은 시개, 투톤 시개, 녹색 시개, 그리고 좀 이상한 시개들도 있었죠
이런 모든 시개들 중에서, 우리는 우리의 에디터들에게 2021 최대의 시계 쇼에서 나온 시계들 중 딱 하나를 뽑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들의 선택 중 몇몇은 당신들을 놀라게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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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스테이시 : 까르띠에 '솔라비트' 탱크 머스트
만약 당신이 쿼츠를 선택한다면, 솔라를 제외할 이유가 있는지?
나는 지난 2년간 더 나에게 어울리는 탱크를 찾기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지만, 사실 탱크는 선택의 폭이 괸장히 넓은 시개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손목과 취향에 맞는 탱크를 고를 수 있죠.
하지만, 만약 당신의 예산이 간당간당하고, 그러면서도 스타일을 잃고 싶지 않다면, 이 새로운 탱크 머스트는 '반드시' 당신의 리스트에 들어가야 됩니다.
2480 달러에서부터 시작을 하는 이 테크니컬한 탱크 머스트는 태양광 충전을 너무 과시하지 않으면서도 (아니 오히려 일반적인 탱크와 다를바가 없어보이죠)
교묘히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기계식 무브먼트를 쓴 제품들은 시붕이들의 마음을 항상 사로잡지만, 나는 오히려 평소에 스포츠워치만 차는 사람들에게 이 탱크 머스트가 '드레스워치가 필요할 때' 편하게 픽할 수 있는 시계로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강한 믿음이 듭니다.
스틸케이스, 2가지 사이즈, 그리고 실버 다이얼과 블루 핸즈의 검증된 조합까지. 솔라비트 탱크 머스트는 까르띠에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를 전혀 희생하지 않고, 새로운 종류의 매력을 더하는 탱크의 흥미진진한 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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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뷰스 : 튜더 블랙 베이 크로노
튜더라는 워치메이커에서 블랙 베이를 제외한다는 건 완전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그들의 헤리티지를 담고 있는 블랙베이는,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건데, 겨우 10년도 채 안되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베리에이션을 가진 블베를 떠올려보세요. 비록 우리들 중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블베' - 아 저는 첫번째 블베58을 좋아합니다 - 가 있지만, 이 "블랙베이 크로노"는 올해까지만 해도 진짜 내가 "픽할" 만한 시계는 아니었습니다.
이제서야 나왔지만, 나는 항상 블베 크로노는 판다나 역판다 다이얼로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이제야 모든 것이 잘 자리잡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019년의 투톤 블베 크로노에서 적용된 좀 더 얇아진 두께의 케이스와 함께 이러한 디자인의 업그레이드는 드디어 이 블베 크로노가 내가 원하던 시계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군요.
Reverse Panda,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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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페닝턴 : 브라이틀링 프리미어 헤리티지 B09 크로노그래프
올해 새로 나온 모두가 그린을 썼던 것처럼 보이지만, 오직 이 시계만이 내가 "피스타치오-그린"의 다이얼 색감을 직접 보기위해 샘플을 신청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한 유일한 시계입니다.
브라이틀링은 과거로부터 받은 영감과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저울질하며 그 가운데의 완벽한 밸런스를 찾은 것 같고,
이 시계는 쇼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몇몇 놀라운 점으로 내 뇌리에 세게 박혀있었습니다.
40mm의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브라이틀링 B09 무브와 아름다운 다이얼은 내가 이 시계를 이번 쇼에서 나온 최고의 시계로 뽑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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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밀턴 : 까르띠에 탱크 머스트
컬러풀 까르띠에 배트맨!!! (역주: 웬 배트맨? ㄷㄷ) 이게 기본적으로 내가 이번에 색색깔의 탱크 머스트를 보자마자 내뱉은 자그마한 독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난 '난 반드시(must) 탱크 must를 봐야겠어!' (ㅇㅋ 실제로 저렇게 라임을 맞춰 생각하진 않았음;;) 라고 생각했죠.
비록 내가 이 친구들이 메탈로 나왔던 적은 본적은 없지만, 내 흥분은 조금도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 다양한 색깔의 탱크는 80년대 출시된 머스트 드 까르띠에 탱크 버메일이라는 선례가 있지만, 그래도 이 시계들은 언제나 신선하고 흥분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까르띠에가 컬러풀해지고 작아질 때엔, 나도 관심이 갈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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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베이커 : 그루벨 포시 GMT 스포츠 브레이슬릿 버전
저는 꽤 오랜 기간동안 짝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급식충의 사랑같은건 아니죠.
저는 그루벨 포시의 시계들에게 반해있고, 그리고 와우, 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스위스 시계회사의 신작은 업데이트된 버전의 티타늄 GMT 스포츠였는데, 이젠 엄청나게 멋진 일체형 브레이슬릿도 달고 나왔습니다.
당신은 물론 3차원의 월드 타임과, 약간 기울어진 뚜르비용이라는 그루벨 포시의 2가지 특징을 잘 알고 있겠지만,
그 신기한 메커니즘 이상으로 그루벨 포시는 시계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호화롭게 수공예로 처리하는 등 엄청나게 공을 들입니다.
이번 신작의 특징은 일체화된 브슬의 마감이고, 시계 시장이 더더욱 일체화된 브슬과 케이스로만 쏠리는 걸 어쩔수는 없지만, 난 이 녀석을 직접 보고 싶어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솔직히 올해 나온 어떤 시계보다도 이 브레이슬릿이 더 기대가 됩니다. 저 거대한 바다(+ 파산 직전의 내 통장)가 우리를 갈라놓지만 않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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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포스터 : 까르띠에 Prive Collection 클로쉐 드 까르띠에
매 해마다, 모든 쇼에서, 나는 이렇게 '최애' 시계를 뽑아야 하고, 난 그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워&워는 비교적 슬림해진 시계 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호화로울 정도로 많은 좋은 시계들이 있고, 난 솔직히 선택장애가 심한 편이고........
물론 내가 여기에 그 '후보군'들을 일일히 나열하면서 여러분을 빡치게 하진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여기에 '결과'를 보러 온거지 '내 신경증의 증상'을 보러 온건 아니니까..........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건......너무 힘들다는거죠
다시 말해서, 만약 내가 매일 매일 차고 다닐 하나의 시계를 뽑는다면, 그건 클로쉐 드 까르띠에가 분명하다는 겁니다.
이건 제가 까르띠에(단일 브랜드치고는 우아한 원탑시계의 측면에서 터무니 없을만큼 넓은 선택범위를 가지고 있는)의 역사상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 중 하나입니다.
이 클로쉐는, 내 생각엔, 모두를 위한 시계는 아닙니다. - 디자인은 기이하고, 변덕스러우며, 다이얼의 이상한 방향과 비대칭의 케이스는 상당한 수의 시계 애호가들의 취향과는 멀리 떨어져 있죠.
하지만 정확히 그런 점이 제가 이 시계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나는 이 시계를 '괴짜의 매력' 이라는 말로 포장하지 않으려 합니다. - 이 디자인은 저런 관용어보단 훨씬 더 귀족적이죠. -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요소들이 기피 포인트가 될수 있다는 거고, 이런 점이 이 시계를 특별하게 합니다.
색다름을 즐기세요. 이건 '버그'가 아니라 '특징'입니다.
후후후후 6명 중에 3명이 까르띠에를 뽑았다? 팬보이로서 가슴이 웅장해지는군요 횐님들
솔라비트까지 야무지게 빨아주시는거 보셨죠? 이게 까르띠에다 ㅎ헤ㅔㅎㅎㅎ

솔직히 호딩키년들 깔띠한테 돈받고 쓴 거 같으면 개추들 박아라 ㅉㅉㅉ
출처: https://www.hodinkee.com/articles/our-favorite-watches-from-watches-and-wonders-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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