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슈비츠에서 시체 치우는 일을 담당하는 '존더코만도' 역을 맡은 신원 불명의 유대인 수감자가 밀반입한 카메라로 찍은 사진 4장
나치는 노동수용소와는 달리 아우슈비츠 등 학살 그 자체를 목적으로 설립된 절멸수용소는 존재 자체를 아예 철저히 비밀로 했기 때문에 사진조차 거의 남기지 않음
때문에 이 사진 4장은 수용소 내부에서 일어나는 학살의 모습을 찍은 유일한 사진들이라고 함
간수들의 눈을 피해 극도로 몰래 찍었기 때문에 초점도 엉망이고 흐릿함
각각 1,2 : 가스실에서 학살당한 시신을 구덩이에 넣고 소각하는 유대인 존더코만도들의 모습 3: 옷이 벗겨진 채 가스실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유대인들 4: 잘못 찍힌 나무와 하늘
사진이 전부 헛간 뒤나 나무 뒤에 숨어 멀리서 찍은 상태고, 죄다 초점 없이 흐릿하고 흔들린데다, 마지막 사진은 간수들 눈을 피해 급히 도망치거나 혹은 카메라를 급하게 챙기다 그랬는지 몰라도 하늘만 찍힌거 보면 진짜 촬영자가 어디서 어떻게 찍었는지가 다 상상되기 때문에 공포심이 배가 됨
이 필름은 후에 치약 튜브에 밀반입해서 외부의 폴란드 레지스탕스들에게 전달되었고 촬영자도 얼마 안가 가스실에서 생을 마감한거로 추정됨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