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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티팜 요약 총정리글입니다

STphar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15 18:00:19
조회 13658 추천 34 댓글 127

에스티팜을 크게 나누면 올리고영역 그리고 mrna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올리고쪽 API를 보면 일단 안정적인 연매출을 찍어줄 수 있다고 봅니다. 희귀질환 치료제에서 만성 질환 치료제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에 mrna로 크게 성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올리고는 제 지난글들보면 설명되어있는데 노바티스에서 만든 인클리시란만 가지고 일단 설명드릴게요.

인클리시란이 고지혈증 치료제인데 원래 고지혈증은 현재로썬 한달에 두번정도 1년에 20회 이상 병원에 입원해서 정맥주사를 맞아야하는 매우 귀찮고 돈이 많이 들어가며 완치가 힘든 병이였습니다. 근데 인클리시란은 1년에 딱 2번만 집에서 주사해도 수치를 확 낮춰주는 신약입니다. 이게 필요한 올리고만 연간 6톤가량인데 현재 올리고 생산하는게 에스티팜 증설하면 2톤 애질런트 증설하면 1.8톤 니코덴코 1톤가량인 다합쳐도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는 상황입니다.(에스티팜 증설은 올연말 혹은 내년 초 완료입니다.)

실제 기사에 따르면 인클리시란 1000만명에게 투여할 물량 생산만해도 6톤의 올리고가 필요하고, 인클리시란 표적 환자 수는 사실 500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근데 올리고 상업화 프로젝트로는 2022년에는 헌팅턴병, 2023년에는 혈액암치료제, 심혈관치료제, 2024년 골수섬유증, b형간염치료제, 2025년 동맥경화증 치료제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빅파마들에서 내는데 현재 올리고는 말그대로 수요가 넘쳐나는데 공급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IR에서 이혁수팀장이 갑질할 수 있는 회사다라고 한거구 빅파마에서 작년에 증설비용 다 대주고 증설해달라고 한거였습니다.


아래 기사를 보시면 향후 22년부터 27년까지 원료 API시장에서만 1000억 매출이 예상된다고 적혀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9179243i#:~:text=KTB%ED%88%AC%EC%9E%90%EC%A6%9D%EA%B6%8C%EC%9D%80%2017,%EC%88%98%20%EC%9E%88%EC%9D%84%20%EA%B2%83%EC%9D%B4%EB%9D%BC%EA%B3%A0%20%EC%B6%94%EC%82%B0%ED%96%88%EB%8B%A4.


이렇듯 올리고가 일단 향후 받쳐줄거고 mrna 백신을 개발하려면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이 5캡핑 기술과 LNP기술입니다. 5캡핑은 이미 확보해둔 상태고 LNP기술은 화이자나 모더나같은 기업들조차도 없는 기술인데 현재 특허출원했고 저번주에 LNP기술 계약 체결했습니다. 즉 mrna로 최소 위탁생산 혹은 자체생산이 가능해진거죠. 그래서 지금과 같은 급등이 있었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핵심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얼마나 증설을 잘 해나가냐의 싸움이 될거라고봅니다.


자 그러면 제가 이 주식을 왜 좋게보는지 어떤 점에서 확신을 가지는지 몇가지 중요한 점만 꼽겠습니다.


1. 작년 2차 증설비용을 빅파마에서 약 350억원을 대줬음.(전체 투자금액의 2/3를 무상으로 지원, 공장운영 인건비, 보수비, 감가상각비를 전부 대주는 조건으로요 그리고 생산되는 원료도 전부 사가준다는 조건입니다. 작년에 나온 공시에 앞으로 사갈 물량은 포함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추후에 주가 반영될겁니다. 계약하면요. 아마 인클리시란과 관련이 있지않을까 싶네요. 거기에 제조 수수료까지 줍니다. 150만달러 규모입니다.) (IR에 의하면 론자 이후 최초, 한국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만큼 올리고가 부족한 공급자우위 시장을 반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 증설을 위해서 1100억원의 cp 발행을 감행했는데 파격적인 조건인게 이자율 0프로. 즉 빌려준 입장에서는 그만큼 확신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3개월간의 조정중에 68000원을 깨면 무조건 사야한다고 한 이유가 전환 최저가액이 68700원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환가액은 조정가능하지만요)


3. 이번 들여온 LNP같은 경우도 사실 기술이전을 굉장히 꺼리는 기술입니다. mrna 핵심 기술이기 때문이죠. 기존 5캡핑 기술이나 그동안의 cmo기업으로써의 역량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지않았나 생각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eostock&no=856950 지난 글에 LNP 설명해놔서 참고하세요)


4. mrna는 단가도 쎕니다. 1mg당 1500불 정도 받는다고 알려져있는데 향후 증설해서 1억2000만 도즈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기 때문에 여기서도 엄청난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5. 그리고 상반기 내로 하나 또 기대중인 재료는 에이즈 치료제 입니다. 세계 최초로 완치가능한 에이즈 치료제를 개발중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eostock&no=681111 지난 글에 에이즈 치료제 stp-0404에 대해서도 적었습니다. 참고하세요)


6. 위에 언급한 24년 만성질환 치료제 중에서 b형간염 굉장히 큰 시장입니다. 그래서 제가 길게는 25년까지 장투하려고 생각중인거구요.


지난글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나름 합친다고 합쳐서 요약해봤습니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 기대해 볼 수 있는 재료만 추려보자면


1. mrna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혹은 자체생산 (수주 공시)

2. 에이즈 임상 1상 중간결과

3. 증설 관련 공시

4. 레바티오의 미국 나스닥 상장 (당장은 아님)

5. 인클리시란 미 FDA 허가


이정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질문 다 좋은데 얼마에 사야될까 이런질문은 저도 답변 못드립니다..

현재 단기적으로 급등한건 팩트이고 RSI도 높은 상태이며 긍정적인 지표는 매동이긴한데 당장 내일이 어떻게될지는 주식의 신도 모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좋을 주식이기에 예전부터 주갤에 소개한 주식이고

장기 조정에 들어가서 저격당하면서도 계속해서 피드백하고 믿음을 잃지 않았던 종목입니다.

좀 더 이 종목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으신 분들은 제 지난글들 보면 작년 12월부터 있을겁니다.

그 때부터 어떤 생각으로 계속 들고있었고 어떤 공시나 뉴스에 어떻게 반응해왔는지 차례대로 읽어보시면 흐름도 알 수 있을겁니다.


지금 당장 타야한다 이런 글이 아닙니다. 공부해보고 싶으신 분들 좀 계신 것 같아서 간단하게 요약해서 글 남깁니다.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 지난글 처음부터 읽어보시고 유튜브도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에스티팜 관련된 질문은 최대한 아는선에서는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내용이 유익하면 많은분들 볼 수 있게 추천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출처: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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