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트랭크의 판포 이야기지만 크로니클 이야기가 많음 )

그는 크로니클로 각광받았던 감독이었다 

2010년 전후 디스트릭트9의 닐 블룸캠프, 

원스의 존 키니처럼 신진대열에 끼어있었는데.

정작 그중 잘된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그렇다면 크로니클은 어떤 영화였나.

한국에서도 꽤 흥행했던 영화로 

청소년물에, 초능력물을 결합한후 

클로버필드처럼 당시 유행하던 

아마추어가 캠이나 휴대폰, 근처 카메라로 찍은듯한 

실제촬영장면 느낌이 나는 파운드푸티지장르를 결합했다 

한국 포스터 카피는

초능력을 가진자가 모두 영웅은 아니다(빌런이 될 수도 있다)

미국의 광고카피원문은..

Boys will be boys. 

‘소년은 소년이 된다’

더 직설적으로는 - 남자애는 남자애가 된다 

이는 한때 청소년들의 격언적인 문구 

Boys, be Ambitious(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를 

살짝 비튼것이기도 하다 

포스터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초능력을 얻은 주인공 3인이 자동차를 

건물 지붕 위 피뢰침에 내리 꽂아놓았다

초능력을 얻고도 한다는 행동은 결국 저런 장난이란 것

이 영화로 이름을 알린 위 데인 드한배우가 맡은 캐릭터는 

엄마는 쓰러져있고 아버지는 자신한테 폭력쓰는 술주정뱅이에

학교에서는 괴롭힘 당하는 청소년.

사실 알고보면 이녀석도 불쌍한 녀석이었어 

이 클리셰에 속하는 인물이지만

초능력을 얻고 흑화하기 시작한다

ㄴ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중 

여러모로 평가가 좋았던 영화였어서 

배우의 경우 데인 드한은 이후 맡은 영화중 

알려진 작품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해리 오스본이나

오펜하이머에서 유독 

오펜하이머의 보안인가를 까다롭게 내준 부관역할을 맡았다

마이클 B 조던은 이후

블랙팬서의 그 유명 빌런

정복자 캉과 함께 록키 시리즈인 

크리드 3(록키의 대전상대이자 친구인 크리드의 아들)에도 나왔다.

감독인 조쉬 트랭크는 크로니클의 성공으로

폭스사가 판권을 가지고 있었던 

판타스틱 4의 세번째 실사시리즈를 리부트 감독을 맡았다. 

500일의 썸머 감독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감독을 맡은 것과 비슷하다

사실 할리우드에서는 소포모어 정도 찍어본 감독들이

대형 시리즈를 맡는 경우가 많다.(놀란, 샘 레이미, 피터 잭슨)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판타스틱4는 올해 2025년작까지 

총 4번에 걸쳐서 새 시리즈로 영화가 나왔다

1994 판타스틱4

한국에도 알려진 판포

ㄴ캡틴 보고 있습니까..

멀티버스의 당신입니다.

실버서퍼역은 모피어스로 유명한 

로렌스 피시번이 목소리를 맡았다

현재까지 2편이 나온 유일한 영화시리즈이기도 했다

그리고 조시트랭크의 판타스틱4.

크리스 에반스가 맡았던 휴먼토치(죠니 스톰)는

마이클 B 조던이 맡았다

그런데 영화는 공개 전부터 안좋은 이야기가 많았다.

감독이 주연배우에게 욕설

마일스 텔러는 약을 하고 나오지 않나

감독에게 빌려준 호텔에는 

1억원 손해를 끼쳐서 폭스 사장이 직접 사과..

재촬영도 있었다.

이건 크로니클 2잖아 라서..

그렇다면 공개후 평가는 어땠을까...?

이런 평가가 나오기 힘들정도로 

마블원작 영화 중 최악을 달렸다..

그후 조쉬 트랭크는 

별다른 감독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