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군붕이의 나고야 6박7일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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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군붕이의 나고야 6박7일 여행 (1)앱에서 작성

ㅇㅇ

2025.04.18 14:35:02

조회 6140 추천 14 댓글 29

입대후에도 한번쯤은 꼭 여행가고싶다 생각했었는데 입대후 약 10개월 만에

동기랑 한번 휴가때 6박7일 거하게 여행을 갔다왔음.

단둘이 갔는데 둘다 앵간한 도시들은 다 가봤고 유일하게 안가본 대도시급이

나고야엿기 때문에 나고야랑 그 주변으로 결정하고 이야기 나온지 5개월만에

드디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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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리자마자 바로 메이테츠 특급을 타고 나고야역으로 향했음. 확실히

간사이 후쿠오카 나리타 공항에 비해 입국시간이 짧아서 다행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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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역 내리자마자 바로 공항에서 구입해둔 히다지 패스 들고 히다선으로

뛰어갔음.. 메이테츠 특급 내리고나서 바로 6분뒤 출발이었나? 그래서 ㅈㄴ게 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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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겨우 히다선 타고 3시간을 달려 다카야마 도착. 역 건물이 엄청

이쁘더라.. 도착했더니 벌써 오후 7시여서 바로 숙소 짐풀고 저녁먹으러 갔음.

마지막 끼니가 기내식으로 먹은 샌드위치 반개가 끝이라 너무 배고팠다..

炭火焼三三九【旧店名】炭火焼魚やす · Takayama, Gifu

炭火焼三三九【旧店名】炭火焼魚やす · Takayama, Gi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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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는 바로 히다규 먹으러 갔음. 토리아에즈 나마 후타츠 조지고 시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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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자 테이블에 바로 저렇게 숯불이 있는 형식이라 일반 야키니쿠집보다 더욱더

분위기가 있는듯 ㅎㅎ 저게 4980엔이었나 많이 비싸긴 했지만 한번쯤은 먹어볼

만했다 ㅋㅋ 많이 굶고 먹은거라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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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의 진가는 바로 저 무 스테이크랑 버섯 조림이 있는데 그게 ㄹㅇ 기가

막혔음.. 가격도 싼편이었고 소기름으로 만든거라 ㅈㄴ 맛있더라 개씹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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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 밤에 다카야마 시내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숙소 들어가 잤다. 확실히

산속이라 그런지 ㅈㄴ춥더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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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간단히 다카야마 시내 산책 겸 미야가와

아침시장 왔음. 개인적으로 빙과 엄청 좋아해서 흔적 열심히 찾았는데 은근 몇개

없더라.. 오래된 애니라 그런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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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가와 강 풍경들 ㅎㅎ 뭔가 교토 카모 강 축소 느낌?? 날씨 엄청 좋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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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장 가서 히다규 스시 먹어봄. 그냥 무난무난하게 맛있었다 ㅇㅇ; 가격은

약간 비싼편이라 2피스정도만 체험삼아 먹어볼 만한듯?? 아침시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았고 딱 그냥저냥 관광지 느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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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로랑 에루가 같이 차 마시던 카페.. 영업 오후부터 시작이라고 하더라

아쉬웠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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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래걸어놀고 정작 점내에는 빙과굿즈 없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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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1시쯤 바로 시라카와고로 이동했음. 어느샌가부터 눈이 엄청 쌓여있더라

지금있는 부대도 강원도 화천 나름 최전방인데 당시 3월 말인데도 눈 쌓인

스케일이 다르더라.. 충격먹음

이로리 · Shirakawa, Gifu, Ono District

이로리 · Shirakawa, Gifu, Ono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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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리자마자 배고파서 밥부터 먹으러 갔음. 걍 대충 보이는데 들렀는데 꽤

큰 식당이더라 소고기에 미소소스 발라서 미니화로에 굽는데 미소소스가 ㄹㅇ

밥도둑이더라.. 밥 리필도 공짜여서 리필 해서 먹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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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일단 전망대쪽으로 올라가보는데.. 난 눈같은건 기대도 안했는데 눈 엄청

쌓였더라 필줄 알았던 벚꽃은 봉오리도 안보였고 ㅋㅋㅋㅋ 역시 내가 안치우는

눈은 엄청 이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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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올라와서야 알았는데.. 여기 완전 쓰르라미 성지였네? 쓰르라미는 안봐서

모르지만 지인한테 보여주니 좋아죽더라 ㅋㅋ 다카야마도 이렇게 빙과 관련된거

많이 남겨줬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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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내려오고 길거리 둘러보며 이거 외에도 사진 엄청 찍었음 사람도 엄청

많진 않았고 날씨도 원래 비예보였는데 맑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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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카페에서 좀 쉬다가 버스 타고 다카야마 복귀후 바로 나고야로

돌아왔더니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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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역에 도착해서 타이완라멘 먹으려고 갔는데 품절이어서 아쉽게 마제소바

먹었는데 생마늘 들어간게 엄청 맛있었음. 대충 막 들어가서 그런가 어딘지는

못찾겠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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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역 바로 옆에 있는 스카이 프롬나드 전망대 왔음. 날씨가 비오기 직전

구름 잔뜩끼기도 했고 바람도 오지게 불어서 추움과 시원함 그 사이 ㅋㅋㅋ

좀 큰 도시 오면 전망대는 무조건 가야한다는 주의라 이번에도 대만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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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내려와서 본 jr나고야역.. 저 4개 건물이 죄다 jr꺼라던데(아닌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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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가는길에 잠깐 들린 오도리 공원.. 타워 중심으로 정돈된 거리가 11자로 쭉

펼쳐져있는게 인상깊었다.. 내일 제대로 올 생각에 벌써 기대 ㅋㅋ

名古屋嬢の台所名古屋栄店 · Nagoya, Aichi

名古屋嬢の台所名古屋栄店 · Nagoya, A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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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에 짐풀고 바로 온 테바사키 가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그냥 딱

맥주안주 느낌... 그보다 점원이랑 대화도 하고 점내 분위기가 좋아서 다음에 혼자

와보고 싶었다!

이렇게 7일 중 2일차까지 끝!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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