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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어 전술이야기앱에서 작성

카다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7 2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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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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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 Bruchmüller
게오르그 브루흐뮐러


독일 제국 포병의 스페셜리스트 게오르그 브루흐뮐러 대령이 창시한 전술로 기존의 포격 방식과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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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포격 방식은 공격 개시 며칠 전부터

압도적인 화력을 동원하여

쉴새없이 포격을 퍼부어

주로 적의 참호와 철조망 등 방어 진지를

최대한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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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포격은 달랐다.

공격 개시 5시간 이내에 집중적으로 준비 포격을 실시하는 것이다.

기존의 포격방식은 장기간의 준비 포격으로

자신의 공격 의도를 적에게 노출시켜

기습을 불가능하게 하였고,

무인 지대를 포탄 구덩이로 뒤덮어서

보병의 신속한 공격의 발목을 잡았기에

허리케인 포격은 짧고 굵게 포격하는 것이다.

게다가 타격부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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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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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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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집결지 등을 타격했다.

또한 포탄도 고폭탄, 연막탄, 화학탄등 다양한 탄을

섞어 사용하여 적의 후방을 집중 포격하여

적 진지를 대혼란에 빠뜨려 적의 저항 의지를 꺾는다.

즉 적이 정신을 못차리게 만드는것이다.

그리고 허리케인 포격으로 적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스톰트루퍼를 투입시킨다.


스톰트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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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대는 기존에도 있었던 부대였다.

하지만 이들을 창설한 칼조브는

이 부대를 지휘하지도 못하고

이들은 원래 임무와는 다르게 일반병들과 같이

대프랑스 전선에 배치되어 협상군의 맹공에

절반의 가까운 병력이 별 활약도 없이
증발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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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y Rohr
빌리 로어 대위

하지만 빌리 로어 대위에 의해 스톰트루퍼는 다시 부활하게 된다.

이 빌리 로어 대위의 말을 들어보면 스톰트루퍼의 목표를 알 수 있는데

"화력과 속도로 적을 제압한다."

그렇다 스톰트루퍼 즉 돌격대는 그 탄생부터 전선돌파라는 숙명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빌리 로어 대위는

일반 부대에서 능력있는 병사들(베테랑병사, 정예병사들)을 차출 후, 선발

선발된 병사들은 고강도의 체력 훈련을 받으며

마침내 새로운 돌격대 스톰트루퍼가 탄생하였다.
후티어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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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kar Emil von Hutier
오스카 에밀 폰 후티어

독일의 장군 후티어는
이러한 허리케인 포격 전술과 돌격대 전술을 합치고 보완하여 이른바 후티어 전술을 만들었다.


그럼 후티어 전술의 전개를 보자



허리케인 포격으로 적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돌격대에는 보다 큰 재량권을 주어서 인접 부대와의 엄호 하에(이동탄막사격 등등) 은폐·엄폐물을 이용하여 적진으로 접근한 다음, 적의 방어 태세를 살펴서 강한 지점은 우회하고 약한 지점을 골라서 공격한다.

그리고 야포의 사거리를 넘어서 적 전선에 다다르면   

이때부터 돌격대의 진가를 볼 수 있다.

앞서서 말한 빌리 로어는

"화력과 속도로 적을 제압한다"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돌격대에 당시 보병부대에서 보기힘든 화력을 주었는데,

대위가 지휘하는 돌격대대 인원 850명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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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총 24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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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박격포 8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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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격포 8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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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방사기 8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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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4문 외에도

다수의 중기관총과 기관단총, 총류탄등 다양하고 강력한 화기를 운용하였다.

그래서 돌격대들은 이러한 화력을 가지고 전선을 휘집어 놓고 다녔다.

그들은 전선을 공격하면서 끊임없이 전진, 또 전진해야

했고, 보급이나 증원을 위하여 멈춰서는 것은
용납되지 않았다.

그야말로 체력이 완전히 바닥나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었을 때에야,

그들 앞으로 새로운 부대가 임무 교대하여

진격 속도를 계속 유지하였던 것이다.


즉 기습의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면서

강력한 화력으로 적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신속하게 후방으로 침투하여 적을 혼란시키고

사기를 떨어뜨려서 궤멸시킨다는 것이다.

전격전의 3대 요소인

기습(Surprise),

속도(Speed),

화력의 우세 (Superiority of Fire)

모두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후티어 전술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 dc official App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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