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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 '빈 공간' 3백여 곳...38곳 긴급 복구 필요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7 10:10:02
조회 14881 추천 45 댓글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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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아래 '빈 구멍' 329곳 확인‥38곳은 긴급 복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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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서울 지하 '빈 공간' 3백여 곳...38곳 긴급 복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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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도심을 조사해 도로 아래 무려 329곳의 빈 공간을 관측한 걸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어 4시간 이내에 복구해야 한다는 '긴급 등급'인 곳도 38곳이나 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급한 복구 작업을 마쳤다며 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왔지만, MBC는 최근 커지고 있는 '땅 꺼짐' 위협을 감안해 해당 구간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조사 방식과 기간 등을 고려하면, 발견되지 않은 구멍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원석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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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입수한 서울시의 지난해 '지반침하 특별점검 공동조사용역' 최종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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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이 내려앉을 위험이 있는 서울 도심 1천 930km 구간을 조사한 결과 도로 아래에 무려 329곳의 공동, 즉 빈 공간이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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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65곳으로 가장 많았고, 광진구 28곳, 서초구 25곳, 중구 21곳, 송파구와 서대문구도 20곳이나 나왔습니다.

동대문구와 양천구 금천구에선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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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6~70센티미터 크기에서부터 크게는 1미터 60센티미터가 넘는 구멍까지 무더기로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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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가운데 38곳은 도로와 20센티미터 사이로 맞닿아 있어 당장이라도 무너질 수 있는 만큼 4시간 이내에 복구해야 한다는, '긴급 등급'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청과 인접한 이 도로 밑에서도 4시간 안에 즉시 복구를 해야 하는 긴급 등급의 땅속 빈 공간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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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긴급 등급'의 지하 구멍은 중구 8곳, 종로구 4곳, 강남구와 서대문구도 3곳이나 발견됐습니다.

3개월 이내에 복구가 필요한 '우선 등급' 공동이 115곳, 6개월 안에 고칠 필요가 있다는 빈 구멍도 서울에 156곳이나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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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진구 군자역에서 아차산역으로 가는 4차선 도로에선 도로 아래 빈 공간이 19개나 무더기로 나왔는데, 서울시는 지하철 굴착 공사가 진행된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빈 공간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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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아래 빈 구멍이 있으면 토사가 휩쓸려 무너져 내리기 쉽고, 주변에 대규모 공사로 진동이 생기면 위험이 훨씬 높아집니다.

서울시는 조사 이후 329곳 중 247곳을 우선 복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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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8곳은 구멍을 막기 위해 넣어둔 '채움재'가 유출되며 복구 작업이 중단됐고, 44곳은 지하시설물 파손 등을 우려해 아예 손도 대지 못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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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20센티 미만으로 규격에는 미치지 않지만 구멍으로 확인된 부분도 85곳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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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부 참고용 자료로 불필요한 오해를 조성할 수 있다"며 도로 아래 구멍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왔는데, MBC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서울시로부터 자료 전체를 확보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시 복구가 안 된 곳은 지난해 12월 굴착공사를 통해 메웠다"며, "다수 발견된 구간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자파를 땅속으로 보내 반사되는 신호로 감지하는 '지표투과레이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주파수 한계로 전자파가 탐지할 수 있는 깊이가 2미터 정도인 걸 감안하면, 실제 도로 아래 빈 공간은 훨씬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최근 대형 '땅 꺼짐'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강동구 명일동과 서대문구 연희동 현장은 당시 조사에서 빈 공간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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