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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 등으로 원조해온 액수 추정치를 3분의 1로 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16일(현지 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우크라이나 우크린폼 등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www.newsis.com

- 블룸버그 원문 :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4-16/us-softens-calls-for-ukraine-to-pay-back-aid-in-minerals-deal-talks

- 그간 트럼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총액이 3000억 달러(약 430조 원)라며 우크라이나가 이를 광물로 갚아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나, 이는 근거가 없는 과장된 수치라는 비판이 많았음

- 갑자기 오늘 트럼프 행정부가 입장을 바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금액 추정치를 300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로 대폭 축소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자체 추산치와 거의 비슷한 수준

-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반발과 대내외적 비판으로 광물협정 타결이 지지부진하자 트럼프 행정부가 한 발짝 물러섰다는 평가, 실제로 위 보도가 나온 직후 젤렌스키가 광물 거래 협상이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밝힘

중국과의 희토류 전쟁이 본격화되자 트럼프도 상당히 급해졌는지 우크라이나 상대로도 양보를 다 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