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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도암(쿠스) 방문기앱에서 작성

엉겅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6 13:10:02
조회 4922 추천 1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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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도암(かまどヶ岩). 부젠 남부 험준한 구릉 어딘가에 있는 암굴이다.

도요토미 히데요리 측에서 섭외해 오사카 전투에서 활약한 낭인 장군들인 '오사카 오인중' 중에서 고토 모토츠구(마타베에)에 관한 전설이 내려지는 곳이다.

도요토미 히데요리의 죽음이 불분명하기에 보편적으로 오사카 오인중과 함께 사쓰마로 도망쳤디는 전설이 있는데, 여기서 빤쓰런치던 경로에 있던 곳들마다 파생되는 지역 전설들이 있으니, 카마도암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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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고모리(쿠스마치)에서 버스가 있는데, 어거지로 일정을 짜면 나카쓰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것도 가능은 하다. 분고모리를 다니는 철도가 가성비도 그렇고 배차도 생각보다 빡세서 편하게 벳푸에서 소닉타고 나카쓰에서 가보기로 했음(존나 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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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후쿠자와 유키치 농도를 띄는 나카쓰 시내. 어떻게 지역 마스코트가 계몽주의 역대급 물로켓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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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쓰성. 뭔가 아슬아슬하게 올려진 천수가 인상 깊었음.

뭔가 나카쓰에서 카마도암으로 향한게 재밌는 우연이 됐는데, 전국시대 규슈의 패자, 박쥐새끼, 밥그릇 다이묘인 쿠로다 칸베에가 여기서 부흥했다. 이번 여행기의 주인공인 고토 마타베에도 쿠로다의 가신이었고, 도요토미 편에 서게 된 계기인 쿠로다 나가미사가 마침 그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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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의 공원도 조용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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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시간도 떼웠으니 배차에 맞춰 버스를 타고 야마쿠니마치까지 남쪽으로 쭉 내려간다.

나중에 나카쓰 관해서 다시 다루게 되면 제대로 들릴 것 같은데, '야바케이'의 경치가 꽤 유명한 지역이다. 버스 안에서 보기만 했어서 내려서 못 본게 너무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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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마라는 마을에서 쿠스마치로 가는 버스로 환승해야 함. 구릉 지대 곳곳에 온천이 조금씩 나와서 여기도 있다고 듣기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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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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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다려서 환승한 쿠스관광버스. 이름만 관광임.

승객은 할머니와 나, 2명이 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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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버스 감성 쥑이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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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방 거의 유일한 관광지(?)이다 보니,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표지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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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사진 찍을 때 뭔가 잘못된 걸 느낌. 36도인가 그랬는데 생각보다 훨씬 끔찍하게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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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도 표지판이 세워져 있음. 진짜 욕나오게 더워서 아까 표지판으로부터 여기까지 오는데 고작 400미터 밖에 안 걸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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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을 따라 언덕을 타고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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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조심해야 하는 작은 입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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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오면 이런 공간이 나옴. 동굴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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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붕이들이 (규슈에 곰이 없다는 걸 알기 전까진) 곰을 걱정해주던 때가 있었는데, 여름에 굳이 조심해야 하는게 있다면 그건 바로 장수말벌이다.

멧돼지는 야행성이라 생각보다 조우하기 어렵고 규슈의 뱀은 신발까지 물어뜯는 오키나와의 하부가 아니라서 겁이 더 많다. 근데 장수말벌은 한국이랑 똑같이 대낮부터 지랄맞아서 도망다녀야 함.

달달한 냄새나 고기 냄새를 적극적으로 쫓아다니기 때문에 체력 보충하기도 어려워지는게 멧돼지나 뱀보다 귀찮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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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피하랴, 길 따르랴 계속 올라가면 암굴의 좁은 입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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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진짜 분위기 개쩌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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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모양의 암굴이다. 여러 불상들이 테두리에 놓이고, 가운데에는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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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감흥을 잊을 수가 없음. 이 정도로 비주류스러운 장소를 온 건 여기가 처음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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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토 마타베에가 이곳하고 무슨 관련이 있느냐(까먹고 있던 일붕이는 반성하고).

사실 이 일대가 마타베에의 고향이다. 그래서 오사카에서 사쓰마로 패주할 때, 히타에서 일행과 헤어져 여기로 귀향했다고 전해지는 거다. 마타베에가 여기에 숨어 때를 기다리며 참선할 동안에도, 동네 사람들은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슈"를 넘어서 정기적으로 교류까지 했을 정도였다는 카더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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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굴 가장 안쪽에는 지하수가 용출(우측 하단)되고 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고토 마타베에 생존설은 여기를 찾은 사람의 "이 정도면 사람 1명이 살만하지 않아?!"라는 생각에서 기원된 전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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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토 마타베에한테 이런 전설이 남은 건 이 사람의 특수함도 있다. 오사카 오인중이 결성됐을 때를 생각해보자. 전세가 꽤 기울어서 대다수가 도쿠가와의 승리(실제 엘리전의 전개와는 별개로)를 점치고 있던 때다.

이 상황에서 도요토미 측에서는 제대로 된 가신도 남지 않아 낭인들까지 끌어모으던 상황인데, 정상적인 장수가 많았을 리가? 고토 마타베에가 그 '정상인' 포지션이었어서 그 시절에 호감을 많이 샀다.

이에야스가 회유할 때도 "히데요리 편에 붙은 이상, 넘어가는 일은 있을 수 없지만 내 능력은 알아봐줬으니, 내가 전사하는 걸로 보답하겠다"라는 낭만있는 박쥐 발언을 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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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피할 수 있기는 했는데, 온도만 조금 시원하고 물이 나와서 그런지 훨씬 습해서 쉴만한 공간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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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충 버스를 타고 돌아가면 되는데, 사실 고토 마타베에의 무덤도 이 근처에 조성되어 있다고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거기까지도 가보기로 했다(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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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은 좋지만... 여름 트레킹은... 할 게 못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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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쿠스마치에서 나카쓰시로 걸어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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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숲길을 지나면, 다시 탁 트인 골짜기가 나오는데, 이후쿠노케이다. 근처의 우라야바케이랑 같이 야바케이의 확장판 같은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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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가보면 마을 가운데에서 '고토 마타베에의 묘'라는 표지판을 찾을 수 있다.

너무 더워서 이쯤되면 핸드폰 카메라가 맛탱이 가버려서 자랑할 사진이 얼마 없음...

이때 이후로 핸드폰을 냉각시키는 법하고, 중요한 장소의 사진은 여러 장 찍어놔야 한다는 걸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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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전설이지만, 패주한 장수들이 규슈를 지나면서까지 전설을 남기다니, 차라리 진짜였음 재밌겠다 싶더라. 무려 고향에 남긴 전설인데, 정말로 근거없는 전설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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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일정을 무리하는 바람에 버스라고는 하루에 1번뿐인 코뮤버스만 있는 지역까지 깊숙히 들어와버린 바람에...

염치없게도 근처 양식장 사장님께 도움을 구했었다. 재밌던 점은 이 분의 할아버지가 메이지 시대 때 저 고토 마타베에 묘의 묘지기를 맡으셨다는 것. 조사 대상과 약간이지만 관련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이런 게 인류학의 재미가 아닐까...

여튼 가진 건 없어도 너무 고마웠어서 이 뜨거운 여름에 큰 절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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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을 삶아지다가 겨우 탈출했다는 그런 이야기.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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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갤] 사람들은 수용자의 자녀와 친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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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갤] 과도한 FM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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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갤] 니하오라고 말한 서양인 참교육한 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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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갤] 환경파괴 비판받았는데 경북 산불 확산 막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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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갤] 차는 만들었는데 팀이 없다 - 토요타 TF110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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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갤] 교도소서 부부관계 허용…이탈리아 최초 '애정의 방'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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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갤] 전광훈, 대선 출마 선언.."국힘 8명 당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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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갤] 징징대는 여자가 이해 안 가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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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갤] 영국 법원 : 여성으로 태어나야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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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갤] 싱글벙글 한국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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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갤] 재벌가의 문어발식 기업확장에 대해 비판하는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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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갤] “성병 옮겼다” 거짓말로 돈 뜯고, 스토킹 까지한 경상도 이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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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갤] 싱글벙글 서울대 출신 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주는 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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